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장흥군은 8월 11일부터 24일까지 14일간 장흥실내체육관에서 대한탁구협회 꿈나무선수단 초등학생 50여명이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합숙훈련에는 각종 대회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룬 우수 지도자들이 참여하여 선수들에게 맞춤형 코칭을 실시하고 있다. 훈련은 단순히 기술 향상에 그치지 않고, 선수들의 올바른 스포츠 정신 함양에 중심을 두고 인성교육을 함께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자들은 자기통제력과 인내심, 배려심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장흥군은 해동사,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옛 장흥교도소 빠삐용 체험 등 지역 명소 탐방을 통해 역사와 민족정신을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탁구 꿈나무들이 장흥에서 큰 꿈을 키워가는 모습을 보니 매우 기쁘다”며 “체육인재들이 장흥군에서 훈련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지원장 이정우)과 장흥군청소년수련원(원장 위명온)은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장흥지원과 함께하는 청소년들의 정서안정을 위한 법률교육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역에서의 법원 역할’에 관심을 가진 장흥지원 관계자들의 의견에 따라 광주가정법원 장흥지원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꿈두레와 장흥군청소년수련원이 주관했다. 이정우 장흥지원장은 ‘청소년을 위한 법 지식’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40명의 청소년들이 직접 법복을 입고 모의재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청소년들은 법복 입은 자신의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는 등 활발하게 캠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위명온 장흥군청소년수련원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한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과 같이 건강한 청소년들을 기르기 위한 지역 어른들의 관심과 역할이 바탕이 된 활동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청소년수련원은 2024년부터 사단법인 꿈두레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꿈 씨를 찾고 꿈 꽃을 피우는 청소년 꿈 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승복)는 지난 20일 갈산면 가곡리 시범포장에서 ‘마늘·양파 깊이거름주기 수량증대 기술 평가회 및 시연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마늘연구회와 생산자 단체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깊이거름주기 신기술의 현장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연회와 함께 그간의 재배 결과를 공유·분석하는 ‘기술 평가회’도 병행하여 진행돼, 농가의 체감 효과를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또한 깊이거름주기 장치를 활용한 시비 기술과 함께 현장 적용 전략이 공유됐으며, 참석 농업인들은 “경영비 절감과 친환경 재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깊이거름주기 기술은 농가의 노동력은 줄이고 생산성은 높이는 핵심기술”이라며, “마늘·양파 주산지인 홍성군에서 농가소득 안정과 친환경 농업 기반 마련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깊이거름주기 기술’은 국립농업과학원 기술지원과에서 개발한 신기술로, 토양 25~30cm 깊이에 비료를 균일하게 주입하는 방식이다. 웃거름 1회를 생략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거제시립수양도서관은 지난 6월 13일부터 8월 8일까지 발달장애인 청소년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에게 책을 통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거제시장애인부모회와 함께한 첫 시도의 성과와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올해 다시 추진됐으며, ‘역사’를 주제로 진행됐다. 참여 학생들은 책 속 인물들의 삶과 이야기를 통해 한국의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독서 후 자유롭게 각자의 생각을 나누며 발표에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의 즐거움과 더불어 자신감을 키울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거제시교육지원청과의 협업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위한 맞춤형 직업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지난 6월 10일부터 20일까지 대상 학생들은 지도교사와 함께 도서관을 방문해 서가 정리, 장비 작업 등 실제 도서관 업무를 직접 경험하며 진로 탐색의 기회를 가졌다. 거제시 평생교육과장은“문화 활동에서 소외되기 쉬운 장애 청소년들에게 책과 도서관이 먼저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오세현 아산시장이 이‧통장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생활민원을 직접 청취하는 오찬간담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달부터 영인면·둔포면·도고면·온양5동·온양1동·탕정면·인주면·온양3동·배방읍 등 9곳에서 읍‧면‧동 순회 간담회를 마쳤으며, 나머지 8곳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기존 회의실 보고 형식을 벗어나, 시장과 이‧통장이 식탁에 마주 앉아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정담회(情談會) 형식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담긴 지적과 민원이 쏟아졌다. 특히 지난 7월 집중호우 피해가 큰 만큼 배수로 정비, 마을 안길 개선 등 주민 안전과 직결된 건의가 주를 이뤘다. 영인면 신운2리 송석남 이장은 “하천에 퇴적토가 쌓여 농경지가 잠기고 악취와 해충 피해가 심각하다”며 준설 예산을, 온양5동 초사1통 박강숙 통장은 “갱티고개 일원 도로와 농지가 상습 침수된다”며 빗물받이 설치를 요청한 것이 대표적이다. 도로 안전과 지역 자원 활용에 관한 목소리도 나왔다. 온양5동 임승인 통장협의회장은 “온중로는 학생과 어르신들이 많이 다니지만 인도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은 강화 특산물인 순무를 비롯한 배추, 무 등 김장채소의 안정적인 생산과 품질 향상을 위해 적기 재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호냉성 채소인 순무와 무의 생육적온은 17~23℃, 배추는 18~20℃으로 알려져 있다. 순무와 무는 8월 중·하순이 파종 적기이고, 묘 정식은 8월 하순~9월 상순경이 적기이다. 지난해에는 8월 때늦은 무더위로 순무와 배추를 재파종하는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역시 8월 중순 낮 최고기온 30℃를 웃돌 것으로 전망돼, 파종과 정식 작업시기를 기상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절할 필요가 있다. 김장채소 파종과 정식 작업은 흐린 날 오후에 하면 뿌리 활착이 빠르고 초기 생육이 양호하다. 너무 일찍 파종하면 바이러스와 뿌리마름병 피해 위험이 커지고, 시기가 늦어지면 제때 수확하기 어려워지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특히, 품질 좋은 김장채소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적정한 토양관리와 비료공급이 중요하다. 정식할 포장은 아주심기 10~15일 전 완숙퇴비, 석회, 붕사 등을 포장 전체에 뿌린 후 경운하여 흙과 잘 혼합하고, 이랑을 만들기 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8월 27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상담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직접 지역을 찾아 주민들의 고충 민원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 민원 상담 제도다. 이번 상담에는 국민권익위원회 각 분야 전문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관 등 17명이 참여해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분야는 ▲농업 ▲건축 ▲교통 ▲도로 ▲복지 ▲환경 등 행정 전반은 물론, ▲소비자 피해구제 ▲서민금융 ▲생활법률 ▲지적·측량 등 생활밀착형 민원까지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군민들의 고충을 직접 듣고 해소하는 소중한 소통 창구가 될 것"이라며 "많은 군민이 전문가 상담을 통해 생활 속 어려움을 덜어내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군민 중심의 투명한 적극행정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강화군은 지난 18일, 북한과 인접한 접적해역에서 어민들의 안전한 조업을 위해 어선을 대상으로 주문도, 볼음도, 아차도 일대에서 관계기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인천해역방어사령부 주관으로 강화군과 인천해양경찰서가 함께 참여했으며, 서도면 소속 어선 17척의 선주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V-PASS 및 GPS플로터 등 항법·전자·통신 장비의 정상 작동 여부 ▲구명조끼·소화기 등 필수 안전장비 비치 여부 ▲출입항 신고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이날 인천해역방어사령부는 해양 안보태세 확립에 기여한 어업인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합동 점검반은 이번 주까지 삼산면 어류정항 소속 어선을 대상으로도 추가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계기관 함께하는 지속적인 합동 점검을 통해 어선의 안전 조업과 해양 안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지난 19일 치매 친화적 사회문화 조성을 위해 여수시립요양병원을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란 모든 구성원이 치매 파트너 교육을 받고,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극복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다. 현재 관내 학교, 복지관, 도서관, 단체 등 총 44곳이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돼 있다. 이번 지정에 따라 여수시립요양병원은 여수시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배회 및 실종 어르신 신고, 치매 관련 정보 제공 및 안내, 치매사업 홍보, 치매 자원봉사활동 및 치매 인식개선 활동 등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체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하고, 지역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치매를 이해하고 돌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치매안심센터는 연중 치매극복 선도단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치매 극복 활동에 동참하고자 하는 사업장이나 기관은 여수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여수시는 종포해양공원 인근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 주민제안 공모사업으로 주민이 직접 기획·운영하는 ‘다시뛰자 낭만 해물삼합거리’ 행사가 8월 22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휴가철 여수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옛 해물삼합거리의 명성을 되살리고 인근 상가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주관은 쫑포상가상인회(회장 노재성)이며 올해 첫 거리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정기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종포해양공원 주변 상가 등 43개 판매자가 참여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 무료 체험 5종, 거리 공연(버스킹), 룰렛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또한 경품 추첨 행사(캐스퍼 자동차, 10월 12일 오후 7시 추첨)도 별도로 진행된다. 시는 상권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결제 시스템을 확충했으며 방문객 편의를 위해 일부 구간 교통 통제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상인의 참여와 공감대가 확대되어 주민제안 공모사업 이후에도 자립할 수 있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