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횡성군이 폭염 등 이상기후에 특히 취약한 청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안부 확인에 나선다. 군은 21일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관 회의실에서 제3차 지역복지 민·관협력 정기 간담회'열린복지 톡톡(TalkTalk)'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9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횡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 횡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자 등 15명이 참석해, 최근 폭염 등 이상기후로 인해 거주환경, 건강, 사회적 지지체계가 특히 취약한 65세 미만의 청장년 1인가구에 대한 집중 안부확인 및 지원 방안을 논의가 이루어졌다. 군은 취약 청장년 1인가구의 증가로 인한 고독사 발생 등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1회 지자체 기획발굴 조사를 실시하고 대응방안을 마련해 왔다. 특히 올해는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안전 위협이 커지면서,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시행 중인 ‘건강음료 배달사업’, ‘고독사 예방 및 관리사업’, ‘청장년 이음학교사업’ 등의 대상 가구를 중심으로 7월부터 8월까지 주 1회 이상 안부를 확인하고, 상황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병행할 계획이다. 장명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남대학교가 ‘이달의 전남대인’을 통해 대학을 조용히 지탱해 온 숨은 일꾼을 조명했다. 21일 전남대는 ‘2025년 6월 이달의 전남대인’ 시상식을 개최하고, 20년 넘게 운전서기보로 근무하며 의전·수송·제설작업 등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김찬수 주무관(사무국 총무과)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김 주무관은 교내·외 각종 공식행사 의전, 교직원 및 학생의 안전수송, 공무용 차량 배차, 동절기 제설작업 등을 헌신적으로 수행해왔다. 특히 CUB전대방송 다큐멘터리에 출연해 밤샘 제설작업을 감내하며 구성원들의 안전한 등굣길과 출근길을 책임지는 주인의식을 보여주었고, 얼어붙은 보도와 출입구를 정성껏 치우는 모습은 많은 구성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이근배 총장은 축하 인사에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대학을 지탱해 온 김찬수 주무관님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김찬수 주무관님의 헌신은 사람 중심의 따뜻한 대학 문화를 만드는 밑거름이 됐고, 오늘의 전남대를 가능하게 한 숨은 주역”이라고 격려했다. 김찬수 주무관은 수상 소감에서 “제가 해야하는 역할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최신 의약품 중 하나인 GLP-1 수용체 작용제가 위식도역류질환(GERD)과 그 합병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1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 약학대학 노윤하 교수와 캐나다 맥길대학교의 로랑 아줄레이(Laurent Azoulay) 교수 공동연구팀이 당뇨병과 비만 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인 GLP-1 RA가 위식도역류질환(GERD) 및 그 합병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대규모 인구 기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영국의 대표적인 일차의료 데이터베이스 (CPRD·Clinical Practice Research Datalink)를 활용해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제2형 당뇨병 환자들의 진료 기록을 분석한 것이다. 연구팀은 식욕을 억제하고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GLP-1 RA)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 2만4,708명과, 당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낮추는 당뇨병 치료제(SGLT-2 억제제)를 처음 처방받은 환자 8만9,096명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GLP-1 RA(관심약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정석희 전남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교수가 지난 6월 26일 KAIST에서 개최된 대한환경공학회(회장 강석태)의 '2025년 제10회 전문가그룹 학술대회'에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논문상을 수상했다. 정 교수는 대한환경공학회 국문지 및 영문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국문지에 30편, 영문지에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그의 논문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의 국문지 최다 인용 논문 상위 20편 중 19편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연구 성과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문지와 영문지 모두에서 최상위 최다 인용 논문으로 등재되어 있다. 정 교수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와 같은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준 전남대 환경에너지공학과 학부생들과 연구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 교수는 스탠포드대학교가 선정한 2023-2024 세계 상위 2% 과학자에 포함된 바 있으며, 미생물 전기화학 시스템(MES)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가진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전남대학교에서 MES의 실용화 및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주력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통영시가 2일 이상 유기한 민원의 처리 실태를 점검하고, 신속한 민원 대응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지난 18일 부시장실에서 ‘유기한 민원 점검 및 처리 개선을 위한 부서장 회의’를 열고, 장기 처리 민원에 대한 사유 분석과 효율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중 반려되거나 민원인이 자진 취하한 건에 대한 처리 일수를 집중 점검했으며, 법정 처리기한에 임박해서야 처리된 민원들에 대해 그 사유와 원인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이 자리에서 부서 간 업무 분담의 불명확성, 담당자의 반복 민원 부담, 시스템 경고 미비 등 다양한 문제점을 도출하고, 다음과 같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시행 중인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복합민원의 경우 협의부서간 처리기한을 최대한 단축시킬 수 있도록 부서간 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전 안내 강화 및 신청 단계의 정확성 확보를 통해 불필요한 반려·취하 민원을 줄이고, 직원 대상 민원 응대 교육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히 통계 점검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광명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살모넬라 등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배달음식점 및 계란 취급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특히 여름철 소비가 많은 냉면, 맥주 등 다소비 식품을 포장·배달하는 업소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김밥, 토스트 등 계란을 주재료로 취급하는 음식점을 포함해 총 15개소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소비기한 경과 식품의 보관·판매 여부 ▲조리장 위생 관리 상태 ▲냉장·냉동식품의 보관 온도 준수 ▲식품 취급의 위생 적정성 ▲종사자의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지도하고, 식품위생법 위반이나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은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근거해 행정처분 등 엄정한 조치를 할 예정이다. 나기효 건강위생과장은 “여름철에는 조리·보관 과정에서의 사소한 부주의도 식중독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예방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외식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고양특례시는 최근 심야시간대 의약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31일까지 공공심야약국 사업 참여를 원하는 약국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이란 의료접근성이 낮은 심야시간대(22:00~익일01:00) 및 공휴일에 의약품 구매가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되는 약국이다. 현재 고양시는 ▲삼성약국(덕양구 행신동) ▲우리온누리약국(일산동구 식사동) ▲주엽1번출구약국(일산서구 주엽동) ▲열린큰사랑약국(일산서구 일산2동)를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공공심야약국 모집 대상은 현재 고양시 소재에 개설 등록한 약국 중 365일 심야시간에 근무할 수 있는 인력이 배치돼 있고, '약사법 시행규칙' 제11조의3 제3호에 적합한 약국으로, 기존 지정된 공공심야약국 간 거리가 5km 이상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야 한다. 기타 사업 참여 제출서류 등 세부 사항은 고양특례시 누리집 또는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일산동구보건소, 일산서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제29회 고양특례시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고양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고양시배드민턴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고양특례시 배드민턴 동호인 1,500여 명이 참가해 폭염보다 뜨거운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었다. 대회는 20대부터 70대까지 연령별, 급수별 클럽대항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개막식 입장상을 비롯해 경기 결과에 따라 시상이 이뤄졌다. 19일 대회 개회식에서는 배드민턴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박광재 덕이클럽회장 등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축사를 통해“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수가 부상 없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고, 박진감 넘치는 배드민턴의 매력을 만끽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한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고양특례시와 고양산업진흥원이 7월 15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린‘2025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WSCE 2025)’에 참가해 고양특례시 전시관을 운영했다. 고양특례시 전시관은‘AI가 일상과 연결되는 스마트도시, 고양’을 주제로, 국토교통부의‘거점형 스마트시티 조성사업’관련 고양시의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와 스마트도시 구현 현황 및 미래 발전 방향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고 기획됐다. 주요 전시 분야는 ▲고양 이노베이션센터 ▲생성형 AI 기반 행정 ▲스마트 교통 ▲스마트 폴 ▲데이터 허브 ▲드론 벨리 조성 서비스 등 총 8개 분야로 구성됐다. 전시 기간에 세르비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모로코 등 해외 스마트시티 관계자들과 화성시, 한국철도공사 등 국내 기관 관계자들이 고양시 전시관을 방문했다. 고양시의 AI(인공지능) 기반 행정서비스와 드론을 활용한 도시 안전 서비스 등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향후 고양시와의 협력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또한 부대 행사로 ‘WSCE 어워즈 시상식’이 열렸고 고양특례시와 진흥원이 2024년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업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안성교육지원청은 5월10일 피구경기를 시작으로 7월19일 수영경기까지 3개월간 진행된 2025 안성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교스포츠클럽축제는 안성 지역 30개 초·중·고등학교에서 총 82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축구, 배드민턴, 플라잉디스크 등 총 7개 종목 19개 부문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졌다. 특히 축구와 배드민턴은 각각 약 250명과 220명이 참가해 높은 관심과 열기를 보였다. 여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율 또한 눈에 띄게 증가했으며, 이는 앞으로 여학생 체육 활성화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를 통해 선발된 안성 지역 22개 팀은 오는 8월 말부터 개최되는 경기학교스포츠클럽 축제에 안성시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이정우 교육장은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는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육 활동을 꾸준히 마련해 학생 중심의 건강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성교육지원청은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