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내 취약계층 7가구를 대상으로 주 1회 ‘사랑의 한끼식사’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센터에서 운영 중인 만성질환자 및 비만 예방 조리 교실 참여자 중심으로 구성된 주민건강동아리(총 10명, 2개 조)가 주도하고 있으며, 동아리 회원들은 올해 2월부터 매주 월요일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영양 실습 조리실을 활용해 직접 음식을 조리하고 각 가정에 전달하고 있다. 수혜 가구는 마을별로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 취약계층을 발굴해 추천받았으며, 제공되는 식사는 반찬 중심이 아닌 한 끼 식사 대용이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메뉴는 센터에서 배포한 ‘한끼식사 요리책’을 바탕으로 조리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지난 14일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제공하며 본격적으로 시작했으며, 연말까지 다양한 계절 식단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송악건강생활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의 참여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고,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이 시각·청각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를 위한 독서보조기기 설치를 마무리했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설치는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시행하는 ‘2025 독서보조기기 지원사업’에 증평군이 최종 선정되면서 이뤄졌다. 군립도서관은 약 800만 원 상당의 지원금으로 2층 종합자료실 내 ‘장애인 정보누리터’ 코너에 △공공 이용 보청기기 △점자프린터 △점자라벨프린터 등을 설치했다. 이번 보조기기 도입으로 시각 및 청각장애인뿐만 아니라, 독서나 정보 검색이 쉽지 않았던 고령층 이용자들도 보다 편리하게 도서관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 군 관계자는 “도서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이어야 한다”며 “이번 장비 설치로 정보 접근의 문턱이 한층 낮아진 만큼, 앞으로도 모든 군민이 차별 없이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도서관 환경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릉시가 정주 인구 확대를 위해 올해 7월부터 시행 중인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사업’이 시행 초기부터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자녀의 입학을 준비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강릉시가 추진 중인 출산·양육 친화 도시 조성 및 정주 유인 정책의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릉시 연간 대상자는 약 4,500명이다. 7월 20일 기준 대상자의 70%에 달하는 3천여 건의 신청이 접수되어, 교육비 부담 경감이라는 정책 취지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공감과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모든 지원 대상자가 누락 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 학교 및 읍면동 안내와 함께 SNS, 지역 화폐 앱,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다각적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홍보 노력에 힘입어 함께 시행 중인 전입 축하금 지원사업도 500건 이상 접수됐으며, 이 중 2주 차까지 신청분 267건, 총 469만 원이 지급 완료됐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입학 시기 가정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강릉시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어제(21일) 친환경 노인일자리의 선순환을 위해,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일산업(주), 문화공감수정 협동조합과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어제(21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시 사회복지국장, 김양진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박승해 유일산업(주) 대표이사, 김채령 문화공감수정 협동조합 대표이사가 참석해,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시는 사업 운영을 위한 행정지원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기획 및 운영 총괄 ▲유일산업(주)는 폐플라스틱 최종 수거 및 보상(리워드) 제공 ▲문화공감수정 협동조합은 중간 수거전담기관 운영을 맡는다.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은 우리동네 사회가치경영(ESG) 센터와 연계해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일자리를 창출하고 폐플라스틱 수거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자원순환단은 6개 시니어클럽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 참여자로 구성된다. ▲참여자가 도시철도 역사, 편의점 등 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는 2050년 탄소중립 실현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목을 활용한 탄소배출권 확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지구온난화 등으로 탄소 저감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는 2050년 탄소배출 중립 목표를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정부 역시 국제사회의 노력에 동참하고 건강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2020년 10월 28일 ‘2050 탄소중립 선언’ 및 12월 10일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했다. 또한, 2015년 국내배출권 거래제 시행으로 정부의 인증을 받은 온실가스 감축 실적 거래가 가능해져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제도 활용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시는 오는 2040년까지 산림, 공원, 녹지, 공동주택 부지 등 총 300헥타르(ha) 규모의 수목을 활용해 약 1천500톤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2025년)부터 15년간 외부사업 등록과 인증, 배출권 확보 등 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한다. 이 사업은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 시행 이후 조성된 수목 식재지 중 법적 의무사항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와 함께 천안지역 아동 보호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찾아가는 심리극 사업’추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아동학대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심리극 참여 대상을 의뢰하고 지역 내 아동복지 체계 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강은정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지역 내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에 함께해 준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복지 체계 구축에 적극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영한 별자리사회심리극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아동권리 증진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실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충청남도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0년 10월에 개소했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충청남도 천안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관리 및 아동학대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대한노인회 영동군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경로당 여가문화 강사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수업은 2월 17일 시작해 6월 30일까지 총 242개 경로당에서 수업이 진행됐으며, 7월 1일부터는 하반기 프로그램이 234개 경로당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사업은 여가문화 우수시책으로 다양한 신규 프로그램을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정보화 시대에 맞춰 스마트폰 사용 교육을 비롯해 △폼볼러 체조 △빨대블럭 수업 △색 스카프 수업 △요가 블럭 활용 운동 △계란판과 탁구공을 활용한 감각 수업 등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프로그램들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로당에서 이루어지는 이 같은 여가문화 수업은 어르신들에게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쉼터 제공은 물론, 신체 활동과 인지 자극을 통해 건강 증진 및 치매·우울증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양무웅 지회장은 “여가문화 사업에 만전을 다하고 경로당이 무더위 쉼터로 잘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영동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9일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진행된 ‘우리가족 박물관 나들이’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역사・문화 체험의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총 11가정 33명이 참여해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대 배경 사전학습 △도슨트 해설과 유물탐색 △전시관 내 단서 찾기 미션수행 △워크북 작성 등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 아동과 보호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교과서 속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보고, 손으로 기록하며 역사와 문화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실물 유물을 직접 관찰하고 체험하는 활동은 아동의 정서·인지 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며, “향후에도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정례화하고 내실 있게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21일 오전, 순대국밥집(서울시 노원구 소재)에서 환경공무관과 조찬을 함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자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첫 날(7월 21일)을 맞이하여 자영업 현장을 방문하여 이야기를 나누고, 깨끗한 환경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환경공무관들게 식사를 대접하고자 마련했다. 김 총리는 먼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안내문이 붙어있는 식당에 도착하여 사장님에게 “24시간 장사를 하는 것이 쉽지가 않은데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계기로 새벽 시간에도 찾아오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 총리는 환경공무관들과 식사를 하며 야간 작업에 따른 근무 여건 및 안전 사고 발생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한편, 김 총리는 최근 강우로 인한 수해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며, “우기 대비하여 담배꽁초 등 빗물받이의 주기적 청소가 중요”하다며, 노원구청장에게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날로 심해지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친환경청소차 보급이 중요하다”라며, 환경부에 친환경청소차 개발 및 보급 확대를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20일 오전, 이번 호우로 제방 유실, 도로・주택・상가 침수 등 많은 피해를 입은 광주광역시 북구를 방문했다. 김 총리는 수해 발생 직후부터 현장을 방문하려 했으나, 관계 공무원들이 재난 대응에 집중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하에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오늘 현장 점검이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강기정 광주광역시 시장, 문인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정준호 의원이 참석했다. 김 총리는 먼저, 광주광역시 북구 신안교 일대를 방문하여 문인 북구청장으로부터 제방 유실로 인한 침수 피해 현황을 보고 받고 난 뒤, 상가 및 주택침수 현장 곳곳을 확인했다. 김 총리는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큰 상실과 아픔 속에서도 꿋꿋이 견디고 계신 피해 주민들께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힌 뒤, “정부가 지금의 위기를 하루빨리 수습하고 여러분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수해의 정부 대응 과정에서 부족함이 있었다면 뼈아프게 되돌아보고, 철저히 점검해 반드시 바로잡겠으며 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