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보건소 화북건강생활지원센터는 13일 삼양 검은모래 해수욕장에서 지역주민과 관광객 250여 명이 참여한 걷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참가자들은 맨발로 해변을 걷는 ‘어싱(Earthing)’ 체험을 통해 자연과 교감하고, 심신의 피로 해소와 걷기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주보건소에서 양성한 걷기지도자가 올바른 걷기 자세와 호흡법을 지도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행사장에는 국가암검진, 금연, 구강건강 등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관과 제주도 고향사랑기부금 제도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폭넓은 건강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맨발로 해변을 걷다 보니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가 풀리는 기분이고, 올바른 걷기 자세도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을 활용하고,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한 건강생활 실천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주민 참여형 건강행사를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가을을 맞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주민과 자생 단체, 공무원들이 함께 참여해 마을 곳곳에 가을꽃을 심었다고 15일 밝혔다. 가을 초화 식재 활동은 만수1동, 구월2동, 만수5동, 간석2동 등에서 동별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이 참여해 진행됐다. 만수1동에서는 하촌어린이공원과 만수7·8단지 인근 화단 2곳에 환경지킴이 회원,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830본의 가을꽃을 정성껏 심었다. 황현숙 만수1동장은 “주민들이 산책하며 활기찬 기운을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아름답고 쾌적한 마을 경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만수5동은 환경지킴이와 동 직원 등이 함께 효성상아아파트 인근 도로변에 800여 본의 가을꽃을 심었다. 김진희 만수5동장은 “가을꽃으로 물든 거리가 주민들께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구월2동은 자생 단체 회원, 공무원 등 65명이 경로당과 간석초등학교 일대에서 830본의 가을초화를 심고, 잡초 제거 및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비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연수구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 장애인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한 1:1 맞춤형 ‘통합 건강 보건관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통합건강보건관리서비스’는 지역 장애인에게 ▲사례 관리, ▲장애인 건강주치의, ▲방문재활서비스, ▲보조기기 교부 사업, ▲희망의료 봉사단 등 다양한 지역 보건 자원을 연계해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사례로는 정○○(남, 76세, 연수동, 지체)는 장기간 의족 사용으로 통증과 거동불편으로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상황에서,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와 협력해 의사와 간호사가 직접 방문하는 ‘장애인 건강주치의’를 연계받았다. 또, 이○○(남, 14세, 옥련동, 뇌 병변)는 하지 구축으로 외출이 어려워 경인권역재활병원과 연계해 ‘방문재활서비스’를, 인천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의 ‘장애인 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지원받고 있다. 최○○(여, 63세, 연수동, 지체)도 방문재활서비스, 장애인 건강주치의, 119안심콜서비스, 인천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와 연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다. 구는 맞춤형 사례 관리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대덕구는 생계형 체납자의 경제 회생을 돕기 위해 압류 실익이 없는 재산에 대한 체납처분을 중지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지난 8월부터 공매 수수료 등 처분 비용에 미치지 못하는 장기 압류재산을 전수 점검을 진행했으며,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부동산 12건과 차량 207대를 선별했다. 이들 건은 지난 12일 대덕구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집행 중지가 확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해당 압류는 해제 절차에 들어가며, 이후 다른 재산이 없을 시 5년간 소멸시효가 진행돼 체납세금 징수권이 완전히 소멸된다. 이에 따라 구는 장기간 압류로 일상·영업에 제약을 받아온 영세 납세자들이 금융거래 정상화, 재취업·재개업 등 재기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중지 이후에도 부동산·예금채권 등 은닉재산이 발견될 경우 즉시 체납처분을 재개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상습·고질 체납은 엄정 대응하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에게는 회생을 돕는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납세자가 공감할 수 있는 공정한 징수 행정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청소년수련원은 지난 9월 8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120만 원 상당의 생필품 세트 60세트를 후원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후원된 생필품 세트는 샴푸, 린스, 치약 등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위생용품으로 구성됐으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아동 60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동들이 보다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위생 관리에 필수적인 생필품 지원은 아동의 건강과 생활 환경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의미가 크다. 주인철 원장은 “명절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시간을 보내야 하지만, 그렇지 못한 가정도 있어 안타까운 마음을 느꼈다”며 “우리 수련원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아동과 가정에 작은 힘이 되고자 이번 후원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후원을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목포시약사회는 지난 10일, 목포시 드림스타트에 어린이 종합영양제 총 400만 원 상당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후원은 드림스타트 사업을 통해 지원받고 있는 아동 중 건강검진 결과 저체중이거나 체구가 왜소한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2개월분의 어린이 종합영양제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훈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약사회의 전문성을 살려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약사회는 지난해에도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해 220만 원 상당의 어린이 영양제를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러한 지속적인 후원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복지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마다 드림스타트 아동들을 위해 아낌없는 관심과 따뜻한 지원을 보내주시는 목포시약사회에
시민행정신문 조규호 기자 | 인천 부평구의회는 9월 12일 제271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에 대한 심사와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현장방문, 구정질문 등 다양하고 활발한 의정활동이 이루어졌다. 임시회 기간 중 각 상임위원회별 주요 안건처리 현황을 살펴보면 의회운영위원회에서는 정유정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윤태웅 의원, 김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예지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의회 어린이‧청소년 의회체험활동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행정복지위원회에서는 유정옥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아동위원 및 아동복지심의위원회 구성‧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정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정유정 의원, 정한솔 의원, 김동민 의원이 공동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청소년의 날 조례안’, 박영훈 의원이 발의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역아동센터 운영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과 부평구청장이 제출한 ‘인천광역시부평구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성동구가 ‘2025년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안전점검’에 대한 서울시 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자치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범국민적 안전문화운동이다. 중앙부처, 지자체, 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점검을 통해 선제적 재난 예방과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시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4월 14일에서 6월 13일까지 61일간 추진됐다 성동구는 올해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도 우수자치구로 선정됨에 따라 서울시 최초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 연속 우수자치구에 이름을 올려 명실상부한 ‘안전관리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주민들의 적극적인 자율점검 참여, 재난 및 사고우려 시설 위주의 대상 선정, 높은 후속조치 이행률에 의한 사후관리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동구는 올해 총 81개소의 안전취약시설에 대해 민간 전문가 참여에 의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문제점이 발견된 시설 중 현장에서 시정이 가능한 부분은 즉시 조치를 완료했으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보강 조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난지한강공원 내 마포반려동물캠핌장에서 열리는 ‘댕댕이 한복 패션쇼’에 참여할 반려견 가족 100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마포반려동물캠핑장이 주최·주관하는 ‘댕댕이 한복 패션쇼’는 사랑스러운 반려견들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가족과 함께 즐기는 행사로, 9월 28일 오후 2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반려견은 패션쇼 현장에 마련된 한복을 입거나, 가족이 준비한 개성 있는 한복 의상을 입고 참여할 수 있다. 패션쇼에 참가한 반려견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입상견 3팀과 인기견 5팀에게는 시상과 함께 펫캐리어, 펫베드 등 다양한 펫용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동물등록이 된 반려견 가족 100팀이다. 참여 신청은 홍보 포스터의 QR코드 또는 캠핑장 전용폰(010-4470-2255)을 통해 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아울러 현장에는 보호자 윷놀이 대회와 퓨전 국악 버스킹 등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으며, 서울시수의사회 소속 수의사가 참여하는 반려동물 건강상담 부스도 운영해 반려동물 건강관리와 동물등록제 홍보를 병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마포구는 관광 명소와 골목상권을 잇는 ‘마포순환열차버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QR 잔여 좌석 안내 서비스와 카카오 T 앱 원스톱 예약·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지난 9월 1일부터 마포순환열차버스 각 정류소에 QR 기반 실시간 정보 시스템이 적용돼, 이용객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해 버스별 잔여 좌석과 차량 위치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QR 안내는 한·영·중·일 4개 국어로 제공돼 외국인 관광객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잔여 좌석 정보를 알 수 있어 더욱 편리해졌다. 또한 앞선 8월 13일에는 (주)카카오모빌리티와 제휴를 통해 카카오 T 애플리케이션에서도 마포순환열차버스 예약과 결제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관광정보센터나 키오스크, 버스 내에서 현장 구매하는 방식이 주를 이뤘지만, 국민 다수가 사용하는 카카오 T 앱까지 예약 채널을 확대하면서 이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 카카오 T 앱 내 여행탭의 시티투어 아이콘을 선택하면 마포순환열차버스에 대한 상세한 이용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