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도는 교육부·한국연구재단 주최 2025 산학연협력 엑스포 경진대회에서 15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돼, 전국 지자체 중 최다 수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산학연협력 엑스포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한 해 동안 협력한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비롯해, 포럼·특강, RISE사업 컨설팅 등이 열리며, 올해는 29일부터 31일까지 대구 EXCO에서 개최된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5개 도내 대학이 15건을 수상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지역혁신 부문에 대상 2, 우수 3, 장려 3, 총 8건 △참여대학에 최우수 1, 우수 3, 장려 2, 총 6건 △라이즈 스타에 창원대 석사 과정 학생이 선정됐다. 경상국립대학교는 미래차·로봇 분야 맞춤형 인재 양성과 고교-대학-기업 간 연계를 통한 지역 정주형 취업 생태계 조성으로 지역혁신 부문 부처연계 분야에서 대상을 받았다. 110개 기업이 참여한 협의체를 중심으로 고교생의 대학 진학과 취업 약정을 추진하고, 지역 기업으로부터 발전기금 1억 5천만 원도 유치했다. 국립창원대학교는 현진이엔피와 공동으로 추진한 폐플라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남도는 9월 말 기준 도내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률이 작년보다 8%P 증가한 40%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인 36.4%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올해 9월 말 기준, 경남의 전통시장 점포 총 14,030개소 중 5,608개소가 화재공제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 화재보험에 가입한 점포를 포함하면 도내 전통시장 점포의 화재보험 가입률은 55.3%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통시장 화재공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전통시장 전용 화재보험이다. 민간 보험 상품보다 공제료 부담은 낮으면서, 가입 금액 한도 내에서 화재 피해 발생액을 전액 실비로 보상해 준다. 도는 화재공제 가입률이 크게 상승한 요인으로 정책 지원과 홍보를 꼽았다. 도는 화재공제 가입 점포에 공제료의 80%, 최대 16만 원까지 지원해 상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시설현대화 사업 지침을 개정해 사업 신청 시 화재공제 가입률 50% 이상을 의무화해 가입을 유도하고 있다. 시군, 상인회와 함께 단체가입 홍보와 현장 안내도 지속하고 있다. 조현준 도 경제통상국장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원 화학과 학생들이 10월 23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화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박사학위논문상, 우수 포스터상, 대학원생 선정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화학과 박주현 박사(지도교수 최명룡 교수, 광화학 나노소재 전문 핵심연구지원센터장)는 대한화학회가 매년 국내 화학 분야 박사학위 과정 중 탁월한 연구성과를 낸 연구자를 선정해 수여하는 ‘우수박사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박주현 박사는 학위논문 ‘에너지 및 환경 지속가능성을 위한 펄스 레이저 및 음향 부상 처리 전기 촉매(Pulsed Laser and Acoustic Levitation-Processed Electrocatalysts for Energy and Environmental Sustainability)’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주현 박사는 박사 과정 동안 펄스 레이저 및 음향부상(소리를 이용한 비접촉 부상 시스템)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고온·고압 방식보다 간편하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전기화학 촉매를 합성하고 그 반응 메커니즘을 규명해 왔다. 이번 연구는 수소 생성, 질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안군문화재단은 오는 11월 1일부터 7일까지 부안예술회관 1층에서 '2025 부안 예술인·예술단체 통합전시, 하이라이트 인 부안'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재단의 ‘부안 예술인·단체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선정된 예술인들의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창작 활동이 지역 예술시장으로 확장되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에는 시각·문학·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12명 예술인과 3개 예술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1년간의 창작 과정을 통해 부안 예술의 동시대적 가능성을 탐색해왔으며 특히 시각예술 분야는 지난 7월 서울 인사동에서 열린 ‘하이라이트 인 서울’전을 통해 대외 발표와 비평 기회를 갖는 등 전문적 성장을 이뤘다. 이번 부안예술회관 전시는 그 성과를 지역으로 되돌려 창작과 순환이 이어지는 부안형 예술 생태계의 흐름을 완성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하이라이트 인 부안’은 단순한 성과전시를 넘어 작품 전시와 판매가 함께 이루어지는 ‘아트마켓형 전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참여 예술인들이 군민과의 만남을 위해 일부 작품을 특별한 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원들이 지난 29일 무주군에 장학금 150만 원, 이웃돕기 성금 1백50만 원 등 총 3백만 원을 기탁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는 무주군 출향인들로 구성된 친목 단체로, 매년 택시 외부 광고와 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무주반딧불축제’, ‘무주산골영화제’, ‘자연특별시 무주 관광’, ‘반딧불 농·특산물’, ‘무주반딧불사이버장터’, ‘고향사랑기부제’ 등을 홍보하며 ‘달리는 무주 홍보맨’ 역할을 자처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 꾸준히 불우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2024. 9백50만 원)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으며, 올해 6월에도 성금 3백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이종선 대전 개인택시 반딧불회 회장은 “자연과 사람이 아름다운 무주가 고향이라는 사실을 늘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고향 무주에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전하는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회원들이 운전하는 택시 50대는 앞으로도 대전 시내를 달리며 무주를 알리는 데 최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선다. 무주군에 따르면 군청 산림녹지과와 6개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산불방지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 전문 예방 진화대, 모니터링 요원, 산불감시원 등 90여 명을 선발·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활용해 무주읍 향로산, 설천면 뒷산, 안성면 삿갓봉, 매방제산, 부남면 조항산 등 산불 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입산 통제(5,244ha) 및 등산로 폐쇄(39.5km) 정보는 산림청과 무주군 누리집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해당 구역 입구에는 산불조심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주요 숲길 나들목 등지에도 감시 인력을 집중 배치해 무단출입으로 인한 산불 예방에 주력한다. 무주국유림관리소, 덕유산국립공원, 무주군산림조합, 무주소방서, 무주경찰서 등 유관 기관은 물론, 경계 구간의 인접 지역과도 협조 체계를 구축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박은석 무주군청 산림녹지과장은 “산불 발생 빈도가 입산자 실화와 소각 행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례군의회는 지난 10월 27일 제324회 구례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수철 의원이 대표 발의한 '구례군 청소년참여위원회 운영 조례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구례군의 청소년과 관련한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고자 제정됐다. 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청소년 관련 정책에 대한 청소년의 참여 및 의견 수렴을 위하여 구례군 ‘청소년참여위원회’를 두며, 그 위원회가 구례군의 청소년 관련 정책 수립, 시행 및 분석·평가 과정에 대한 의견 제시 및 자문, 다른 지방자치단체 소속 ‘청소년참여위원회’와의 업무 협조, 참여위원회가 직접 기획하는 사업의 추진 등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 규정했다. 또한 참여위원회의 위원을 구례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소년이나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청소년 중에서 위촉하도록 했다. 김수철 의원은 “청소년 관련 정책 결정 과정에서 청소년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고 성장하는 민주적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군청 우주홀에서 고흥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고독사 고위험·은둔형 외톨이 청장년층 지원을 위한 반찬 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사회적 고립 상태로 외부와 단절된 채 생활하고 있는 청장년층 60명을 대상으로 반찬을 지원하고, 안부 확인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2월부터 시작해 매월 1회씩 9번째 지원을 했으며, 지난 추석에는 명절 음식 꾸러미를 전달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전달식에서 양국진 부군수는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 청장년층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 지원이 더욱 절실하다”며 “본 사업을 통해 사회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 고독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고독사 위험군과 은둔형 외톨이 등 취약계층이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복지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고흥문화회관 송순섭실에서 2025년 하반기 신규 채용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 등 70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신규채용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으로, 신규 채용 직원이 직무 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공직자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주요 내용 ▲지자체 사업의 작업 안전수칙 ▲작업전 안전점검회의 ▲사고사례를 통한 안전관리 등으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활용해 근로자들이 작업 현장에 투입되기 전 반드시 숙지해야 할 실질적인 안전 지식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를 통한 작업 절차를 파악하고, 체크리스트를 이용해 잠재적 위험요소를 사전 파악 후 부서 구성원과 공유함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는 과정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실제 사고사례를 활용해 실수 반복을 방지하고, 사고 예방의 중요성과 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교육이 진행됐다. 군 재난안전과 관계자는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8일 녹동전통시장 주자창 야외무대에서 ‘제13회 녹동전통시장 한마음 축제’ 행사를 1,500여 명의 군민과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전통시장과 군민이 함께 웃는 날!’을 주제로, 지역 상인과 군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한마당 행사를 마련하고자 녹동전통시장 상인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군 전속예술단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교육발전기금 기탁식, 장터유랑극단과 초청 가수 공연, 지역민과 함께하는 노래자랑, 푸짐한 경품 이벤트 등 상인과 군민, 관람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자리였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참석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녹동현대병원 구급차가 배치됐으며, 20여 명의 MG여성섬김봉사단이 다양하게 준비한 따뜻한 차 봉사를 제공해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박혜양 상인회장은 개회사에서 “13년째 이어온 이번 행사는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적인 화합 행사”라며 “앞으로도 녹동전통시장이 지역의 중심 경제공간이자 정이 넘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