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20일) 오후 4시 금정산국립공원시민추진본부 주최로 시민추진본부 회의장에서 '금정산국립공원 시민포럼'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금정산국립공원의 조속한 지정을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다시 모으기 위한 자리로, 시민, 시민단체 회원, 시, 구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은 지난 2006년 지역 시민사회로부터 시작된 오랜 염원이었으며, 2014년에 10만 명 시민 서명운동을 계기로 본격적인 전기가 마련됐다. 이후 시와 국립공원공단은 지정 타당성 조사, 주민 열람 및 공청회 등의 주요한 절차를 순차적으로 밟아왔고, 특히 지난해(2024년) 12월 주민 의견수렴 등의 지역단위의 중요한 행정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해 현재는 관계부처 간 본격적인 협의를 앞둔 단계까지 이르렀다. 이러한 절차자 최종 마무리되면 국립공원위원회 심의 후 금정산국립공원으로 지정·고시된다. 그러나 최근 지정 추진 과정이 다소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시민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다시 한번 결집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시민추진본부는 이번 포럼을 통해 금정산국립공원 지정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특수교육원은 20일, 최명옥 특수교육원장이 이상설 선생의 서훈승격 염원을 담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충북 진천군 출신이자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의 서훈 등급을 현재 2등급 대통령장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 대한민국장으로 격상하자는 염원을 담아 다양한 인사들의 지목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명옥 원장은 “보재 이상설 선생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충북의 자랑스러운 인물”이라며, “그분의 업적에 걸맞은 예우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특수교육원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선생의 정신을 교육 현장에서도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역사적 인물의 정신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알기 쉽게 전하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기를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오병미 진로교육원장에게 지명받은 최명옥 원장은 다음 릴레이 주자로 전병일 보은교육장과 이양순 유아교육진흥원장을 지명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는 20일 오후 7시, 괴산 꿀벌랜드에서 지역민과 함께하는 공감‧동행 연주회를 개최했다. 공연이 열리는 꿀벌랜드는 괴산의 마지막 분교장이었던 보광초등학교 화곡분교를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레트로 슈팅, 테이블 하키 등 다양한 체험형 게임과 북카페, 벌꿀 가공공장, 특산품 판매장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체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장소다. 이번 연주회(지휘 이만우)는 비틀즈의 '오블라디 오블라다'를 시작으로, 바리톤 최신민과 함께하는 '프로벤자 내 고향으로(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임파서블 드림(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등 뮤지컬 곡을 비롯해, 대중들에게 친숙한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록키' OST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구성됐다. 2007년 창단된 충청북도교육청 교직원오케스트라는 바쁜 업무 속에서도 음악을 배우고 즐기며 나누는 교직원 중심의 예술단체로, 현재 40여 명의 교직원들이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주회를 통해 지역 사회와 꾸준히 소통해 온 교직원오케스트라는 이번 괴산 공연을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20일, 유보통합 기반 조성을 위해 지역과 함께하는 지역상생 유보통합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1월, 도내 11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소멸 대응 교육‧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거점형 교육‧돌봄 운영 모델 구축 유보통합 시범사업을 공모했고 청주시가 신청하여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청주산업단지 국공립 아이세계어린이집과 오창과학산업단지 가정형 고은별 어린집 2곳을 거점기관으로 지정하여, 인근의 타 기관을 포함하여 맞벌이 가정, 교대근무자 등 주말 및 휴일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휴일 시간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북교육청과 청주시청은 총 8천만 원의 사업비를 5:5로 공동투자하여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저출생 시대 육아 부담을 덜 수 있는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시범운영한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시범사업은 기초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영유아 돌봄의 새로운 모델을 마련한 사례이다.”라며, “사업 운영 성과를 청주시와 면밀히 분석하여 다른 지자체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추진 중인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2단계 조성토지에 대한 분양 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 이번 2단계 분양 대상은 총 53필지로, 산업시설용지 45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100~300평 규모의 다양한 중소형 필지로 조성돼 금형·뿌리산업 등 소규모 제조기업의 수요에 적합한 맞춤형 입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앞서 1단계 분양에서 산업시설용지 100%, 지원시설용지 85%를 분양 완료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2단계에서도 실수요자 중심의 전략적인 공급에 나선다. 평촌지구는 향후 소규모 뿌리기업의 집적화 거점이자, 산업경쟁력을 갖춘 실용적 산업단지로 육성될 계획이다. 특히 산업시설용지 45필지(34,444㎡)는 오는 7월 중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실수요자 대상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금속가공제품, 전자·통신장비, 의료·정밀·광학기기, 기계장비,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 건물 옥상 등을 활용한 태양에너지 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전시는 20일,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시민이 직접 선정한 ‘최고의 뉴스’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이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민 투표는 민선 8기 3년간의 주요 성과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시정 뉴스에 대해 대전시 정책제안 플랫폼인 ‘대전시소’를 통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됐다. 오프라인 투표도 함께 이뤄졌으며, 총 2,035명이 참여해 5,679표를 행사했다. 1위를 차지한 ‘대전 도시철도 2호선 건설 착공’은 총 811표를 얻었다. 해당 사업은 1996년 기본계획 승인 이후 답보 상태였으나, 민선 8기 들어 신속한 정책 결정과 총사업비 조정을 통해 지난 2024년 12월 드디어 첫 삽을 떴다. 급전 방식을 수소트램으로 확정하고 기존보다 7,577억 원 증액한 1조 5,069억 원의 총사업비를 확정 지으며, 대전시는 친환경 교통수단의 새로운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2호선은 총연장 38.8km, 5개 구를 순환하는 노선으로, 오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2위는 ‘30년 만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는 ‘영조병오친정도(英祖丙午親政圖)’, ‘김희 초상 일괄(金熹 肖像 一括)’, ‘부여 강동공일기(扶餘 江東公日記)’, ‘임천 칠산서원 책판(林川 七山書院 冊板)’, ‘광주안씨 고문서(廣州安氏 古文書)’ 5건을 충청남도 문화유산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영조병오친정도는 1726년(영조 2년) 창덕궁 희정당에서 열린 영조의 친정 장면을 기록한 족자로 제작 당시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영조 연간의 회화 양식을 보여준다는 가치를 인정받았다. 김희 초상 일괄은 초상, 함, 보자기로 이루어진 일괄 유물이며, 반사광의 표현이 나타나는 조선시대 초상화의 가장 이른 예시로 조선 후기 서양 화법의 영향을 보여주는 대표적 작품이라는 의의가 있다. 부여 강동공 일기는 정언욱(鄭彦郁)이 1751년부터 1787년까지 작성한 것으로, 18세기 충청지역 지방사를 비롯한 지방사족의 삶과 향촌사회 생활상 등을 연구할 수 있는 사료로서 지정 가치를 인정받았다. 임천 칠산서원 책판은 ‘가례원류’,‘시남선생문집’ 등 총 4종 466판으로 구성돼 있으며, 제작 이래로 여러 차례 서적이 간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는 당진시 송악읍 심훈기념관에 있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를 충청남도 등록문화유산으로 등록한다고 20일 밝혔다. 심훈은 소설가이자 시인이며, 3·1운동에도 참여했던 독립운동가로 ‘상록수’, ‘영원의 미소’, ‘그날이 오면’ 등의 작품을 남겼다. ‘상록수’는 1935년 동아일보 창간 15주년 기념 장편소설 특별 공모에 당선돼 연재된 소설로 1930년대 농촌 계몽운동을 다룬 대표적인 작품이며, 농촌 운동가의 삶을 통해 식민지 현실을 타파하려는 의지를 보인 점에서 가치가 높다. 이번에 등록하는 ‘심훈 상록수 친필원고’는 동아일보 신문소설과의 차이가 확인돼 심훈이 작성했던 초고일 가능성이 높으며, 조선중앙일보사의 로고가 찍힌 원고로서 1차적 자료의 역사적 의미도 있다. 또 원고지 내 수정 및 삭제의 흔적도 확인돼 일제강점기 언어 및 문체를 연구할 수 있는 사료적 가치도 크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도내 근현대 문화유산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대로 보존·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날 한훈 선생 유물의 충청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외교부는 이스라엘 체류 우리 국민과 가족 26명이 현지 시각으로 6월 19일 우리 정부가 제공한 교통편을 통해 육로로 요르단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현지 시각 기준 6월 19일 오전 우리 국민과 가족은 주이스라엘대사관 직원들의 동행 하에 이스라엘-요르단 국경검문소에 안전하게 도착했으며, 현재 요르단 국경에서 요르단 수도 암만으로 이동중이다. 외교부는 우리 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하기 위해 본부에서 신속대응팀(단장 : 영사안전정책팀장)을 요르단으로 파견했으며, 주요르단 대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과 가족에게 현지 숙박 및 귀국 항공편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후속 조치도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외교부는 이스라엘 및 이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들은 해당 국가의 여행경보가 6월 17일부로 3단계(출국권고)로 격상된 점을 고려하여,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대사관의 안내에 따라 신속히 출국해 주실 것을 강력히 당부드리고 동 지역을 여행하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진천군 재경진천군민회(회장 강건식)는 서울 송파구 여성문화회관에서 제38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군민회 회원과 가족, 송기섭 진천군수를 포함한 기관단체장, 충북도민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35차 정기총회에 이어 3년 만에 개최된 행사로 충북 진천군 출향 인사와 재향 인사들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진천군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그간 군민회와 출향인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을 위해 충청북도지사표창, 진천군수표창을 비롯한 다양한 표창을 수여하고,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도 진행했다. 송 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수도권 내륙선 광역철도 유치, 18년 연속 인구 증가, 9년간 누적 투자유치 14조 원 등 고향 진천의 눈부신 발전상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재 이상설 선생의 대한민국장 서훈 승격과 제21대 대통령 선거 이후 소통과 통합의 시대가치 실현을 위한 군의 역할을 강조했다. 강건식 재경진천군민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고향 생거진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