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국구로 도약하는 명품 문화관광도시 남구 올해 울산 남구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 신속한 추진 △전국구로 도약하는 관광콘텐츠 마련 △사계절 문화가 있는 행사·축제 개최 △일상 속 고품격 문화예술 향유기회 확대 △국가문화유산 보존·활용체계 구축 등 문화관광 활성화로 울산의 산업구조 다변화를 이끌었다. ◇ 남부권 광역관광 인프라 확충, 체류·체험형 야간관광 활성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45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하는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사업은 웨일즈판타지움 옥상부 공중그네‘웨일즈 스윙’을 시작으로 △체험시설 ‘코스터카트’ △해군숙소 활용 숙박시설 ‘고래잠’ △웨일즈판타지움과 고래광장을 잇는 공중보행교 ‘고래등길’ △장생포의 새로운 랜드마크 ‘The Wave’ △죽도 관광자원화를 통한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인프라 조성으로 장생포 일대 체류·체험형 야간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전국 최초로 산업단지 저유탱크를 활용한 미디어파사드 ‘장생포 라이트’는 공단의 야경과 어우러진 화려한 영상과 프로포즈 등 참여형 이벤트를 제공하며 장생포문화창고 방문객들에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대기자 | 세상사를 보면 참 묘한 아이러니가 많다. 그중 하나가 바로 등하불명燈下不明, “가장 밝은 등불 아래가 오히려 더 어둡다”는 말이다. 불을 켜두면 멀리까지 비추지만 정작 그 불 바로 아래는 늘 그림자에 묻힌다. 지금 우리 사회 역시 이 오래된 격언의 덫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우리는 멀리 있는 문제에는 걱정이 많지만 정작 가장 가까이 있는 진짜 위험과 아픔에는 둔감하다. 국가적 재난에는 분노하고 정치적 이슈에는 뜨겁게 반응하면서도, 바로 곁에서 고통받는 이웃, 가정에서 힘겨워하는 가족, 그리고 내 안에서 울고 있는 ‘진짜 나’는 자주 놓친다. 밝게 켜진 사회적 관심의 범위 바깥에서 수많은 그림자가 조용히 자랄 뿐이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시작된 문제는 결국 우리 모두의 짐이 된다. 최근의 여러 사건을 보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자란 작은 균열’이 얼마나 큰 파국으로 이어지는지 반복해서 보여준다. 학교폭력은 가족의 눈앞에서 시작되고, 범죄 조직은 지역사회 가장자리에서 자라며, 부정부패는 늘 조직의 가장 가까운 내부에서 싹텄다. 하지만 이미 큰 문제가 되어 터지기 전까지 우리는 거의 보지 못했다. 왜일까? 문제는 있지 않아서가 아니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12월 유럽 사람들은 크리스마스에 어떤 음식을 먹을까.” 그 답이 6~7일 성북구청 앞마당 바람마당에서 열린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선명하게 드러났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15개국이 참여하며 명실상부 성북구 대표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마켓에는 그리스·독일·리투아니아·불가리아·슬로바키아·슬로베니아·오스트리아·이탈리아·조지아·체코·크로아티아·폴란드·프랑스·핀란드·헝가리 등 15개국이 부스를 운영했다. 성북구는 매년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마켓을 열어왔으나 방문객 증가로 공간이 협소해지면서 올해 처음으로 장소를 구청 앞마당으로 옮겼다. 첫 장소 변경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수는 지난해보다 더 늘었고, 넓어진 공간을 찾은 시민들은 한층 편안한 환경에서 미리 크리스마스를 즐겼다. 유러피언 크리스마스 마켓은 2010년 8개 부스로 시작한 소규모 행사였다. 성북동 일대에는 40여 개의 대사관 및 대사관저가 밀집해 있고,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를 중심으로 외국인 커뮤니티가 활발하다. 이런 지역적 기반 위에서 참여 대사관의 규모와 행사 인기는 매년 꾸준히 확대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이사장 이민근, 이하 재단)이 추진한 ‘2025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사업이 예술을 매개로 국경을 넘어선 깊은 공감과 연대를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교류는 안산시 청소년들에게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 세계를 향한 시야를 확장하는 값지고 의미 있는 성장의 시간이 됐다. - 예술로 만난 두 도시, 마음으로 이어진 청소년들 안산시 청소년 14명과 교육연극 전문 예술강사 등이 참여한 이번 청소년 국제문화교류 사업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8일까지 4박 6일간 라오스 비엔티안주에서 진행됐다. 본 사업은 공연 쇼케이스, 교육연극 워크숍, 역사·문화·자연을 통한 상호문화이해활동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안산시 청소년들과 방비엥 고등학교 청소년들은 2일간 함께 호흡하며 예술 활동과 일상 교류를 통해 진정한 국제교류의 의미를 경험했다. 공연 쇼케이스와 예술교육 워크숍을 중심으로 한 공동 활동은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의 감정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이 되었으며, 청소년들은 자연스럽게 협력하며 타문화를 존중하는 태도와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나갔다. 이 가운데 재단의 대표 청소년 예술교육 사업인 ‘꿈의
시민행정신문 김지은 기자 | 청주 미원면 3만5천 평의 대지 위, 천년향화지지千年香花之地라 불리는 성지에 새로운 추모·수행 공간이 문을 열었다. 벽사초불정사僻邪招佛精舍의 중심 공간 중 하나인 ‘천년의뜰 추모공원 봉안당 3층 정심원靜心苑’이 공식적으로 개관한 것이다. 정심원의 개관은 단순한 시설 오픈이 아니라, 중생의 번뇌를 고요로 돌려 세우고 영혼이 부처님 품에서 안식을 찾도록 인도하는 새로운 수행의 장場의 탄생을 의미한다. 벽사퇴산·초불안림...사찰 이름 자체가 하나의 법문 벽사초불정사라는 사찰명은 그 자체가 법문이며 서원이다. 僻邪退散벽사퇴산 : 삿된 기운은 물러가고 招佛安臨초불안림 : 부처님만이 이 도량에 머무소서 이 이름은 도량이 단순한 건축물이 아닌, 부처님의 광명과 가르침이 머무는 정토淨土의 성립을 의도하고 설계되었음을 의미한다. 정심원은 이러한 도량의 정신을 가장 충실히 반영한 층으로, 슬픔·애도·그리움이라는 감정이 번뇌의 물결에서 멈추고 고요靜心의 지혜로 전환되는 수행의 공간으로 디자인되었다. 은은한 황금빛 조명은 부처님의 지혜광명을 상징하고, 벽면과 여백의 구성은 불교 미학의 핵심인 적요寂寥, 삼매三昧의 기운을 담아 참선과 기도의 흐름을 자연
시민행정신문 이길주 기자 | 경기도 광명시 11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을 둘러싸고 조합 운영 전반에 걸친 구조적 비리 의혹이 제기됐다. 조합원들이 제출한 고발장과 진술서에 따르면, 해당 재개발 조합은 법이 정한 공개경쟁·전자조달 절차를 거치지 않고 수년간 특정 업체들과 반복적으로 고액 용역계약을 체결해 온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에서는 광명시 11구역 재개발 사업관련 한 내부 문서를 입수하였으며 그 동안 제기되었던 중요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다음 기사 제목 : 광명11구역 재개발, 조합장 개인통장으로 흘러든 법인자금 (반복 입금→현금화→개인 분산… “전형적 로비 자금 구조”) “2억 원 넘는 계약도 전자입찰 없이 진행”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측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광명 11구역 재개발조합은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최소 8건의 용역계약을 체결했으며, 이 가운데 다수는 계약금액이 2억 원을 초과했다.그러나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과 전자조달 관련 법령이 요구하는 일반경쟁 또는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을 통한 계약 절차는 이행되지 않은 것으로 고발장에 적시돼 있다. 비대위측은 “단순한 행정 착오가 아니라, 공개 경쟁을 의도적으로 회피하고 특정 업체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외교부는 최근 일본에서의 지진 발생 동향과 관련하여 12월10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일본 내 10개 재외공관과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2월 8일 밤 일본 동북부 해역에서 규모 7.5 지진이 발생했으며, 일본 정부는 12월 9일 ‘후발지진 주의 정보’를 발표하면서 향후 1주간 여진이나 대규모 후속 지진 가능성에 유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이번 회의에서는 현지 우리 국민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안전 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한편 주센다이총영사관, 주삿포로총영사관 등 일본 내 우리 공관들은 우리 국민 안전 상황을 수시 확인하면서 현지 체류·방문 중인 우리 국민 대상 안전공지를 전파하고 있으며, 유사시에 대비해 현지 동향을 지속적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관련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쿠팡 개인정보 유출 스미싱 문자, 절대 누르지 마세요! ■ 스미싱 의심 문자 유형 쿠팡 피해보상 신청하세요! 쿠팡 정보유출로 신용카드 재발급 되었습니다. 이 번호로 전화 주세요. 쿠팡 개인정보 유출되어 비밀번호 변경이 필요합니다. : 링크 바로가기 쿠팡 개인정보 유출로 주문하신 물건 배송이 지연됩니다. 배송지연 확인하기 최근 쿠팡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범죄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쿠팡 피해 관련 문자 수신 시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 스미싱 문자, 이렇게 예방하세요! - 문자 속 인터넷 주소는 절대 누르지 마세요! - 공식 고객센터에서 사실여부 확인하세요! - 의심 문자는 바로 삭제하세요! ■ 스미싱 문자, 이렇게 신고하세요! - 경찰청 ☎112 피싱사기 피해신고 - 금융감독원 ☎1332 피싱사기 관련 문의 상담 - 한국인터넷진흥원 ☎118 스팸 메시지 신고 문자로 돈·정보 요구= 100% 사기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주소는 절대 누르지 마세요!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서울시는 2025년도 제2기분 자동차세 1,964억 원의 세액을 확정하고 150만 건의 고지서를 일제히 발송했으며,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를 납부기간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의 과세 대상은 '자동차관리법' 및 '건설기계관리법'에 따라 등록된 자동차 및 건설기계로, 매년 6월 1일 및 12월 1일 현재 소유자를 기준으로 제1기분(6월)과 제2기분(12월)이 각각 부과된다. 제2기분 자동차세는 하반기(7월 1일~12월 31일)기간에 대한 세금으로, 과세기준일 이후 차량의 신규 등록, 이전 등록, 폐차·말소등이 발생한 경우는 실제 소유 기간에 따른 일할계산 방식으로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1년분 자동차세)을 이미 납부한 차량의 경우 해당 기간에 대해서는 추가 과세되지 않는다. 2025년 12월 부과되는 제2기분 자동차세는 150만 건, 1,964억 원으로, 이는 전년(147.3만 건, 1,959억 원) 대비 부과건수는 2.7만 건(1.83%), 부과액은 5억 원(0.2%) 증가했다. 이러한 증가는 2025년 1월 연세액 일시납부 차량이 전년보다 약 4만 6천 대 줄어든 영향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외부의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인공지능 모델·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해 기업과 국민이 참조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보안 안내서」를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대전환(AX) 시대가 본격 도래하면서 국민 일상을 넘어 국가 경제·사회 전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의 도입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민과 기업이 인공지능의 혜택을 안전하게 누릴 수 있도록 그간 지침, 방침(가이드라인) 등을 발간해 왔지만, 주로 인공지능 생성물, 추론 과정 등에 대한 신뢰성 및 윤리적 활용의 관점에서 다루어지면서 외부 사이버 위협을 예방·대응하는 보안 관점에서의 상세한 가이드 또는 기준은 제시되지 않았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들과 했다께 국내‧외 인공지능 보안 정책 관련 사례 등을 분석하고 관계기관·업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거쳐 인공지능 모델 개발자, 서비스 제공자, 이용자 등이 보안 측면에서 참고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보안 안내서」를 마련하였다. 「인공지능(AI) 보안 안내서」는 인공지능 모델·시스템에 대해 보안 3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