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지난 16~17일 소담실에서 ‘권역별 협의체(네트워크) 협의회’를 열고 남구와 울주군 지역 위기학생 통합지원 방안을 찾았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1월 제정된 ‘학생맞춤통합지원법’을 바탕으로 복합적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통합지원을 제공하는 지역 협력 체계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지자체, 지역 복지기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 관계자 25명이 참석했다. 협의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서는 지역사회 간의 긴밀하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성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협력 체계를 만드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강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를 시작으로 교육지원청과 학교, 지역기관 간 협력을 더욱 굳건히 해, 위기 상황에 놓인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지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강남교육지원청은 ‘고난도 위기학생 지원단’과 ‘선도학교 통합지원 협의체’, ‘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은 17일 ‘2026학년도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입학전형위원회’를 열고 입학전형 요강을 심의하고 승인했다. 이번 위원회는 중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학교의 교육목표에 맞는 학생 선발 기준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이날 회의는 강북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중학교 입학업무 담당자, 초중학교장, 교육전문직, 교사, 학부모 등 총 7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의 2026학년도 입학 전형 계획과 주요 사항을 자세히 검토했다. 승인된 입학전형 요강은 최종 확정 절차를 거쳐 6월 20일 울산스포츠과학중학교 누리집에 공개된다. 학교는 오는9월 22일부터 24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10월 13일 기초체력평가를 한 뒤, 10월 28일 오후 1시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중학교 입학전형의 공정성을 확보하고 학부모의 신뢰를 높이고자 2014년부터 해마다 학생 선발 중학교 입학전형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위원들의 깊이 있는 논의를 바탕으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지난달 28일부터 13일까지 지역 7개 특성화고등학교 3학년 중 진로를 정하지 못한 학생 16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지원했다. ‘고맞고’는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울산과학대학교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고등학교 재학 중 미리 진로 방향을 정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울산교육청은 지난달 27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과학대학교와 ‘고맞고’ 사업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교육은 ‘자기 이해, 진로 직업 탐색과 진로 설계, 고용노동부 국민 취업지원 제도 안내, 직업 선호도 검사’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자신의 성향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이 끝난 뒤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차 기초상담과 2차 심층상담을 진행해 진학희망자와 취업희망자로 나눠 맞춤형 지원이 이뤄졌다.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에게는 울산과학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개별 상담 지원과 진학 준비를 도왔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엘리야병원은 17일 울산북구교육진흥재단에 학업이 우수하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정영환 병원장은 "책임과 나눔 정신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이 좀 더 편안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고 응원의 인사를 전했다. 울산엘리야병원은 의료 취약계층 지원, 재활강좌, 임직원 헌혈 동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북구교육진흥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천동 구청장은 "인재 양성 책임은 국가와 학교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기업, 가정 모두에게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울산엘리야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울산종갓집도서관이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가족 독서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독서캠프’ 프로그램은 도서관 정규 운영시간 종료 후 가족이 함께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30분~9시 △도서관 공간 소개 △그림책을 활용한 요리 체험 △전래놀이 및 책을 활용한 게임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중구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2명~4명)으로, 울산종갓집도서관은 회차별로 1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6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중구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하면 된다. 참여 가족은 프로그램 당일 거주지 및 가족관계 확인을 위해서 주민등록등본 등의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종갓집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울산종갓집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주말 저녁 도서관을 가족 소통 및 화합의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시도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지역 구·군 지방공기업으로 구성된 ‘U-ESG 협의체’가 6월 17일 오전 11시 중구도시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제3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 중구도시관리공단과 남구도시관리공단, 북구시설관리공단, 울주군시설관리공단은 ‘저출생 및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공동 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종윤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과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 이관우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최인식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1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각 기관은 울산을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일·가정 양립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임산부 및 다자녀 가정에 대한 공공시설 이용 혜택 확대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 등에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주관 ‘일·생활 균형 홍보(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기관별로 ‘육아왕 직원’을 선발해 포상하는 등 다양한 실천 과제를 발굴·추진할 방침이다. 김종윤 중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저출생과 지방소멸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우리동네 이웃작품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6월 17일부터 6월 29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다목적 전시실에서 ‘Mino'aka 하와이안 퀼트전 2025’ 주민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하와이 전통 직물 예술인 ‘하와이안 퀼트’의 감성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주민 동호회 ‘미노아카(Mino'aka)’ 회원 13명이 자연을 주제로 제작한 직조 벽걸이(태피스트리), 액자형 그림 등 다양한 형태의 하와이안 퀼트 작품 5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결성된 주민 동호회 ‘미노아카(Mino'aka)’는 꾸준히 작품 활동을 펼치며 ‘하와이안 퀼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전시 참여자 박성이 씨는 “하와이안 퀼트는 단순한 수공예를 넘어 자연과 함께한 시간을 바느질로 담아낸 예술이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하와이안 퀼트가 지역에서도 꽃을 피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주민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영감을 전하고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찾아가는 종갓집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와 연계해 6월 17일 오전 10시 성안동 금호공원에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날 중구청 관계 공무원과 중구 아동위원, 아동통합사례관리사 등 4명은 주민들에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사업 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와 함께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아동을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아동이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드림스타트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언제든 동(洞)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가족복지과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주변을 돌아보는 작은 관심이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발굴 및 지역 자원 연계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울산 중구가 찾아가는 종갓집 현장서비스의 날 행사와 연계해 6월 17일 오전 10시 성안동 금호공원에서 2025년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합동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 홍보 활동은 민법상 부모의 자녀 징계권 조항 폐지 및 아동학대 대응 공공화 추진 등에 맞춰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아동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합동 홍보 활동에는 중구청, 중부경찰서, 울산광역시 아동보호전문기관, 중구민간어린이집연합회, 중구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울산장애인권익옹호기관, 중구 아동위원 등 아동학대 예방 유관기관 관계자 14명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자들은 아동학대 예방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하며, 주민들에게 아동학대의 유형과 대응 방법을 안내하고 현장 상담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미성년자 부모 빚 대물림 방지 법률 지원 서비스 등을 함께 홍보했다. 중구 관계자는 “아동학대는 단순히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사회적 문제다”며 “앞으로도 아동을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며 권리를 보장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힘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울산 중구청 소속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 박해성·정재군 선수가 지난 6월 10일부터 6월 15일까지 태국 나콘랏차시마(코랏)에서 열린 ‘2025년 태국 장애인배드민턴 국제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4개 등 메달 5개를 획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 주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25개국, 150여 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박해성 선수는 장애인고용공단 소속 정겨울 선수와 함께 WH1&2 혼성 복식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장애인고용공단 소속 유수영 선수와 함께한 WH1&2 복식 경기, WH1 단식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이와 함께 정재군 선수는 인도 국가대표 알피안 선수와 호흡을 맞춘 WH1&2 혼성 복식 경기, WH1 단식 경기에서 각각 동메달을 따 결속력(팀워크)과 실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편, 두 선수는 6월 17일부터 6월 22일까지 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 선수권 대회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장애인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의 뛰어난 역량을 자랑하고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