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14일 진병영 함양군수와 군청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투산과 대봉산 계관봉을 산행하며 ‘오르GO 함양’ 산행 챌린지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르GO 함양’은 민선 8기 함양군의 역점사업으로,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 등 함양군에 위치한 1,000m 이상 명산 15개를 오르는 산악 완등 인증사업이다. 지난 1월 1일부터 시작된 ‘오르GO 함양’의 상반기 운영 결과, 앱 가입자는 1만 3,000여 명, 15좌 완등 참여자는 1,400여 명, 산별 누적 인증 건수는 3만 3,000여 건을 넘어섰다. 특히, 참여자의 90%가 다른 지역 거주자로, 완등 참여를 위해 함양을 평균 9일 이상 방문하고, 1인당 평균 3만 6,000원 이상을 소비하는 것으로 나타나 생활 인구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오르GO 함양’의 참여 열기를 높이기 위해 군청 직원 산행을 시작으로, 범군민 홍보활동의 일환인 지역 기관·단체 참여 ‘오르GO 함양’ 산행 챌린지를 오는 9월 15일까지 한 달간 진행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2일 메니노인전문요양원에서 소속 생활지원사 50명을 대상으로 치매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지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돌봄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동신대학교 작업치료학과 김희동 교수가 맡아 ▲치매의 원인과 진행 과정 ▲단계별 관리 방법 ▲돌봄자를 위한 관리 전략 등 실무 중심의 내용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어르신의 상태에 맞춘 돌봄과 치매 검진·치료·돌봄서비스를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됐다. 교육을 수료한 생활지원사들은 앞으로 대상자의 인지 건강을 면밀히 살피고, 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검진 및 돌봄 연계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생활지원사는 어르신 곁에서 가장 가까이 돌봄을 실천하는 중요한 인력”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과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양군평화의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는 14일 청양군 보훈회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및 청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림의 날’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피해자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1991년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2017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이날 행사는 윤여권 부군수,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 청양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청양중학교 학생의 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위안부 피해자 관련 교육 영상 상영 ▲헌시 낭독 ▲헌화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피해자들의 아픔과 용기를 기억하고 위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일순, 조제순 공동위원장은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용기 있는 증언과 목소리를 기억해 올바른 역사 인식과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여권 부군수는 “피해자들의 인권을 지키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송군은 8월 정기분 주민세(개인분·사업소분)의 신고·납부 기간을 9월 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청송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에게 지방교육세를 포함해 1만 1,000원이 부과되며, 특히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를 입은 읍·면 지역에 대해서는 주민세를 감면하는 세제 지원을 마련했다. 사업소분 주민세는 7월 1일 기준 청송군에 사업소를 둔 개인사업자와 법인이 대상이며, 기본세율(5만~20만 원)과 연면적세율(330㎡ 초과 시 ㎡당 250원)을 합산해 신고·납부해야 한다. 납세 편의를 위해 납부서를 발송했으며, 발송된 납부서의 내용이 실제 현황과 다를 경우 재무과 또는 읍·면사무소에 신고 후 납부해야 한다. 청송군은 고령자와 저시력자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군민을 위해 고지서 주요 항목의 글씨를 확대하고 중앙에 배치한 ‘큰 글씨 지방세 고지서’를 도입했다. 이번 주민세 고지서의 만족도를 파악하고 자동차세, 등록면허세 등 다른 지방세 고지서도 순차적으로 큰 글씨로 전환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지서는 납세자와 행정이 만나는 첫 접점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은 8월 14일 오전 10시, 중경고등학교(이촌로84길 37) 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용산장애인 e스포츠 페스티벌’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응원하고 본선 경기를 관람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페스티벌은 전국의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비장애인도 함께 응원하며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다. e스포츠를 매개로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구성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 예선을 거쳐 본선과 결승이 진행됐으며,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FC ONLINE ▲닌텐도 테니스 ▲닌텐도 볼링 ▲플레이스테이션 철권 8 등 다양한 종목에서 전국에서 모인 장애인 선수들이 열띤 승부를 펼쳤다. 또한 행사장에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꿈앤카페 팝콘 부스, 닌텐도 게임 체험 부스, 간식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 구청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세대를 잇고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는 문화의 장”이라며, “오늘 대회가 승패를 넘어 서로를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기도의회 이영주 의원(국민의힘, 양주1)이 8월 11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추진하는 ‘2025년 경로당 스마트 환경조성 사업’에 양주시 51개 경로당이 지원 대상 시설로 선정된 것에 대해 깊은 환영의 뜻을 밝혔다. ‘경로당 스마트 환경조성 사업’은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2024년 처음 도입한 신규 복지사업으로, 도내 경로당의 일상생활, 여가, 헬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 기기를 보급하여 어르신의 건강하고 쾌적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분야는 ▲스마트 일상 환경 구축, ▲여가 및 헬스 케어, ▲유니버셜 디자인 환경 조성 사업 등 3개로 구분되며, 이번 지원 대상은 ‘스마트 일상 환경 구축’ 분야에 해당한다. 양주시는 지역 내 경로당의 수요를 반영해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거쳐 총 51개소가 최종 확정됐다. 지원 대상 경로당에는 어르신들의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에어컨, 공기청정기, 음식물처리기, 도어록, 스마트TV, 냉장고, 로봇청소기 등이 순차적으로 설치될 예정이다. 이영주 의원은 사업이 시작된 이후 수차례 지역 경로당을 방문해 냉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최근 고온·가뭄으로 인한 생리장해와 함께 반쪽시들음병, 씨스트선충 등 토양 병해충 피해가 확산하면서 고랭지 여름배추 시장 출하율이 50% 미만으로 급감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반쪽시들음병을 방제하는 미생물퇴비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농가 현장 실증 연구를 2년 연속 수행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방제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강원도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협, 재배 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8월 13일,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매봉산)에서 반쪽시들음병 방제 기술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토양훈증과 미생물퇴비를 함께 처리한 시험 재배지(1년 또는 2년 연속 처리)는 아주심기 후 60일까지 병 발생이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토양훈증만 처리한 재배지는 병 발생률이 50%에 달했다. 2024년 농가 실증시험에서도 토양훈증과 미생물퇴비를 함께 처리한 시험 재배지에서는 90% 이상의 출하율을 보였으나, 토양훈증만 처리한 재배지는 전혀 출하하지 못했다. 특히 2년 연속 동일한 방법을 적용한 재배지에서는 작물 생육이 더욱 양호했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성시노인복지관은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금융범죄 예방을 위해 금융감독원과 협력하여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급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각종 금융사기 수법이 점차 지능화·조직화됨에 따라, 디지털 정보에 취약한 노년층이 주요 피해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실제 피해 사례 소개 ▲사기 유형별 대응 요령 ▲의심 상황 발생 시 대처법 ▲금융감독원과 관련 기관의 신고 절차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며, 참가자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안성시노인복지관장은 “디지털 금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함에 따라 이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이 각종 범죄의 표적이 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어르신들의 사기 피해 예방과 안전한 노후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성시노인복지관은 8월 5일부터 12일까지 2회기에 걸쳐 진행한 2025년 어르신 인생노트사업 ‘사(死)는 의미’ 웰다잉 특강 2기 프로그램이 14일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 웰다잉(well-dying)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되는 ‘안성시 2025년 어르신 인생노트’사업의 하나로, 어르신들이 삶을 되돌아보고 남은 시간을 보다 의미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웰에이징(well-aging)’과 함께 존엄한 삶의 마무리를 준비하는 웰다잉 교육을 통해, 고령 인구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는 안성시 지역 특성에 맞춰 정서적 돌봄과 자아 성찰의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나이 듦’의 의미를 재조명, 경험의 기억 의미화, 존엄한 마무리를 위한 준비, 그리고 웰다잉 연극 ‘아름다운 여행길’ 관람 등으로 구성됐으며, 죽음에 대한 인식을 순화하고 참여 어르신들의 높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노년기에 꼭 필요한 강의였고, 어렵게만 느껴졌던 사전의료연명의 뜻과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연극을 통해 공감과 감동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성시는 8월 14일부터 지역 상권 활성화와 평생학습 기회 확대를 위해 평생학습장터 점포와 평생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평생학습장터는 안성시 전통시장 내 점포(학습공간)를 활용하여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쉽게 배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맞춤형 평생교육 사업이다. 시민들은 평생학습장터에서 장을 보며 자연스럽게 학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동시에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점포 모집 대상은 전통시장 인근에서 일정시간 이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곳으로, 카페, 공방, 스튜디오 등 평생학습활동이 가능한 민간 공간도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점포는 평생학습장터 사업의 거점역할을 수행하며, 평생학습 홍보는 물론 지역 주민들의 소통과 교류가 이루어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학습동아리 모집 대상은 성인 학습자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활동이 가능한 모임이며, 인문교양, 문화예술, 생활기술, 취미 등 다양한 분야의 평생학습 동아리가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평생학습동아리는 전통시장 내 점포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강사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