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2027년, 서울이 글로벌 디자인 도시로 더 높이 도약한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세계디자인기구(World Design Organization, WDO)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2027년 정기총회 개최지’로 서울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서울은 2010년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 WDC)로 지정된 이후 아시아 최초 정기총회를 개최한 도시다. 재단은 15년이 지난 지금, 다시 한번 서울을 글로벌 디자인 네트워크의 중심지로서 국제적 위상을 각인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세계디자인기구 토머스 가비(Thomas Garvey) 회장은 “서울은 이미 세계적으로 디자인 중심 도시로 인정받고 있다”며 “특히 세계디자인기구(WDO) 창립 70주년과 맞물려 열리는 이번 총회가 서울에서 개최돼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은 디자인이 사회·문화·경제 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오랫동안 입증해 온 도시”라며 “이번 정기총회는 ‘서울’이 글로벌 디자인 커뮤니티로 새로운 길을 모색하는 상징적 무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중국 칭다오 후신(Fuxin)에서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와 함께 '한-중 위성망 조정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6년 중국 청두에서 열린 이후 9년 만에 한·중 양국 정부 대표 기관 간에 열리는 공식 회의다. 위성망이 국제적으로 궤도와 주파수를 확보하려면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국제등록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 과정에서 인접국 위성과의 전파 간섭 여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조정을 선행해야 한다. 신규 위성망은 기존 위성망으로부터 조정을 받아야 하므로, 양국 모두 상대국의 협력이 있어야 국제등록이 가능하다. 우리나라와 중국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어 위성망 간 전파 간섭 가능성이 비교적 높다. 이에 따라 위성망을 운용하기 위해 주파수, 궤도, 출력 등 기술적 요소를 국가 간 협의를 통해 간섭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KPS(항법), △천리안2A호(기상), △천리안2B호(환경·해양), △천리안3호(통신·환경·항법보정), △무궁화위성(상업통신) 등 다양한 위성망을 운용하고 있거나 국제등록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규모 재해예방사업을 본격화한다. 침수 피해 지역과 붕괴 위험지역 등을 정비해 도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총력을 기울인다. 재해예방사업은 최근 이상기후에 따른 태풍‧극한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유형별 취약 요인을 사전에 체계적으로 정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도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공익사업이다. 제주도는 2026년도 신규 재해예방사업에 의귀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장밭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세화·대흘2지구 우수유출저감시설 등 4개 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 사업에는 2028년까지 총 68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국비는 343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12억 원(48.5%)이 늘어났다. 정부 재원 확보가 확대되면서 사업 추진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 신규 선정된 사업 중 제주시 건입동 사장밭지구 급경사지 정비사업(96억 원)은 지역의 숙원사업으로, 붕괴 위험을 사전에 해소하고 관광명소로 개발할 계획이다. 의귀1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물가 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며 하반기 신규 업소를 모집한다. 신청 마감은 10월 12일까지다. 착한가격업소는 재료비와 인건비 상승에도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업소를 선정해 다양한 혜택을 지원하는 제도다. 도내 음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소가 대상이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또는 행정시(제주시청-경제소상공인과, 서귀포시청-경제일자리과)를 방문하거나 팩스 또는 이메일(공고문 확인)로 가능하다. 11월 30일자로 선정기간이 만료되는 기존 업소들도 이번 기간 내 신청서 제출과 현장평가 수행 등 재선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전국 단위 프랜차이즈 가맹업소 △지방세를 3년 이상 또는 100만 원 이상 체납업소 △영업 개시 후 6개월 미만 업소는 제외된다. 11월 중 현장평가단이 가격(50점), 위생·청결(25점), 서비스·만족도(20점), 공공성(5점) 등을 평가해 12월 1일자로 신규 착한가격업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업소의 주 품목 중 2개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보건소는 지난 12일 거제시청 중앙현관 입구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자기혈관 숫자 알기’ 홍보관을 운영했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스스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확인하고, 정기적으로 관리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시민들이 능동적으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행사는 헌혈의 날(매월 13일, 말일),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기초검사(혈압·혈당·콜레스테롤)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건강상담 등을 제공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거제시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상담실을 상시 운영해 거제시민 누구나 무료로 기초검사와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군산시 치매안심센터는 13일 금강도서관에서‘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하여 기념식과 치매에 대한 자유 토크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인 9월 21일을 기념하며 시작된 이번 행사는 올해로 18회를 맞았으며, ‘치매여도 안심할 수 있는 사회, 함께 사는 따뜻한 세상’이라는 구호 아래 진행됐다. 치매 환자와 가족, 시민, 관계자들로 가득한 행사장에서는 기념식·‘치매극복’사행시 짓기 이벤트 시상식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군산시민의 열띤 관심속에 수많은 작품이 쇄도했던‘치매극복’ 사행시 짓기 이벤트 행사의 경우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자유로운 주제의 신선한 내용이 많아 현장 투표에서도 박빙의 결과가 나오기도 했다. 센터는 선정된 작품들은 향후 치매 관리사업을 위한 공공의 목적으로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군산시 치매안심센터를 알리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진 군산의료원 신경과 전문의의‘치매극복 토크콘서트’시간에는 치매에 대한 전문 강연과 질의응답이 이어져 참석한 시민들에게 ‘치매’ 질환의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를 마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백시는 12일 장성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25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일선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겪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정신적·정서적 소진을 예방하고, 사기 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힐링캠프에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약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웃음에 힐링을 더하다. 감수성을 곁들이다”라는 주제로 개그맨 박휘순 씨의 마음회복 힐링특강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정서적·정신적 소진 예방을 위한 신체활동 명량운동회가 개최되어 참가자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종사자들이 그동안 쌓인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으로, 현장 근무 의욕 고취와 서비스 품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사회복지 현장은 항상 사람을 위해 일하는 만큼 종사자들의 헌신과 노고가 크다”며, “이번 힐링캠프를 통해 잠시나마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을 쉬고 재충전하여 앞으로도 지역 복지 향상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일 광산구 지역경제활력센터에서 ‘제3기 인권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관련 사업부서 공무원, 인권 위원회, 시민 등 50명이 참석해 최종 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용역 결과로 ‘다양성과 상생으로 모두를 포용하는 지속가능 인권도시 광산’ 전망 아래 존중, 안전, 포용, 정의를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정책 목표는 △모두가 안전한 인권친화적 환경 조성 △모두가 존중받는 인권보장 도시 구현 △포용과 화합의 인권존중 문화 확산 △인권친화적 행정체계 강화로 인권도시 광산의 위상 제고 등 4가지로 설정했다. 광산구는 각 분야 정책 목표를 이뤄가기 위한 세부 전략으로 15개 추진과제, 78개 세부사업을 제안했다. 안전친화적 환경 조성 분야로 취약계층 기후위기 적응체계 강화, 찾아가는 기후위기 시민교육, 시민권리 보호를 위한 군 소음 피해보상,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와 환경 조성, 디지털 미디어 피해 청소년 지원 등 19개 사업을 제안했다. 인권보장 도시 구현 분야로는 아동친화도시 사업,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영주시는 12일 시민운동장에서 ‘제46회 영주시민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1만여 명의 시민이 모여 다양한 체육 종목을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힘과 단결을 보여줬다. 이번 대회에는 19개 읍면동, 29개 학교, 8개 직장·단체에서 출전한 2,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승부를 넘어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교류와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경기는 △육상 △씨름 △줄다리기 같은 전통 경기부터 △풋살 △배구 △테니스 등 인기 스포츠, 그리고 △훌라후프 이어달리기 △중량 들고 달리기 등 이색 종목까지 총 17개 경기로 구성됐다. 경기장 곳곳에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응원에 나서며 운동장이 ‘하나 된 축제의 무대’로 변모했다. 시는 시민 안전과 원활한 대회 진행을 위해 시민운동장 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서천 둔치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참가자들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응급의료 지원반을 배치해 안전한 대회 운영에 힘썼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12일 대전 중구 라이콘타운에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를 위한 일곱 번째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30일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회복 및 안전망 강화' 릴레이 간담회(총 10회)의 일곱 번째 일정으로, 폐업 후 재기안전망 관련 ‘준비된 재창업 지원’을 주제로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중기부를 비롯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관계자, 재창업 준비중이거나 재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현장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중기부는 현장에서 소상공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폐업 후 재창업한 소상공인을 위한 ‘준비된 재창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준비된 재창업 지원을 위해 (회복) 재창업자 대상 폭넓은 심리회복 지원, (선별) 재기사업화 선별지원 강화 등 사업고도화, (지원) 재기사업화 선별 소상공인에 두터운 지원, (도약) 재창업 후 도약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강화를 추진한다. (회복) 재창업자 대상으로 폭넓은 심리회복을 지원한다. 폐업 과정에서 심리적 상실감 등을 느낀 소상공인이 재창업 전 우울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