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이 30일 삼랑진읍보건지소에서 운영 중인‘건강아카데미’프로그램 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삶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주 1회 진행되는‘쾌지나 건강하세, 건강아카데미’교실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이뤄졌다. 해당 프로그램은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경로당 등 다양한 장소에서 운영되며, 주민들의 건강 의식을 높이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추진된다. 안병구 시장은“건강은 무엇보다 소중한 자산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이 주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더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덧붙였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20회 제주포럼을 계기로 친환경 해운산업과 농업기술 분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대폭 확장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국, 아프리카, 중국 등 주요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30일 진행된 라이언 칼킨스 시애틀항만청 위원과의 면담에서는 전기선박·수소선박 등 친환경 해운 분야 기술협력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에서 건조한 전기선박을 서귀포항에서 중문항까지 운항하는 해안관광 코스를 준비 중”이라며 “조용한 전기선박으로 아름다운 서귀포 해안선을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관광상품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칼킨스 위원은 “워싱턴주도 전기·하이브리드 여객선 도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의 조선업과 신재생에너지 기술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현재 추진 중인 목포-제주 간 녹색해운항로 관련 내용을 공유하는 한편, 수소선박 분야 협력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같은 날 진행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는 5월 30일 김병민 정무부시장과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이 지난 3월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상북도를 찾아 이재민을 위한 기부물품을 전달하고 피해 복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기부물품 전달식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경북도청 도지사실에서 열렸으며,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과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권영규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김재왕 경북지사회장, 김의승 서울시 시정고문이 참석했다. 기부물품은 ▲농기계 65대 ▲임시주택 48동 ▲의류 15,000개 ▲이불·담요 5,800개 등 42억원 상당, 총 4만 4,800여 점으로 안동시를 비롯 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 피해 지역에 골고루 전달된다. 농업용 굴삭기 7대, 트랙터 28대 등 농기계 총 4종 65대는 5개 시·군(안동시, 의성군, 청송군, 영양군,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 임대사업소로 전달됐으며, 임시주택은 총 48동으로 주택 피해가 큰 3개 시·군(안동시, 의성군, 청송군)에 지원됐다. 앞서 서울시는 산불 발생 직후인 3월 24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통해 5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옥)가 지난 29일 귀농귀촌협의회 봉사단과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온기나눔 활동을 펼쳤다. ‘재능기부자 재료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부드러운 카스테라를 관내 경로당 어르신 200여명에게 전달했다. 고창군귀농귀촌협의회는 고창으로 이주한 귀농귀촌인들이 추축이 되어 구성된 단체다. 준비부터 제작, 포장, 전달 과정을 정성껏 수행하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써 적극 협력하고 참여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고창군자원봉사센터는 재료비지원 사업으로 (사)고창군성봉회 밑반찬나눔, 서금요법회 귀반사, 가람예절사랑문화원 천연비누 만들기 및 족욕테라피, 고창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날기념 팝콘나눔 등을 지원하며 관내 기관 및 단체들과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귀농귀촌인 재능기부의 열정과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곳곳에 큰 감동으로 이어져 한국의 가장 사랑받는 브랜드 대상에 귀농귀촌 도시로 1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2026년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고 30일에 밝혔다.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지만 효율적인 예산 검토와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집중접수 기간을 6월 5일부터 7월 11일까지 마련했으며, 학생, 학부모, 교직원은 물론 세종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주민 제안이 가능한 대상 교육사업은 학교안전, 학교폭력예방, 학생 진로체험활동, 학생상담, 학교 식생활, 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업, 지역사회와 연계한 사업 등 학교 현장에 직접 적용 가능한 교육사업이다. 제안사업 신청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주민참여예산제-참여마당-제안사업 공모)에서 하거나 담당자 이메일, 팩스, 우편(세종특별자치시 한누리대로 2154)으로도 가능하다. 제안사업 선정자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이 지급된다. 제안된 사업은 9월 중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사업의 타당성, 효과성 등을 검토 후 최종 선정, 2026년도 예산에 반영하여 학교 현장에서 집행할 계획이다. 지난해 주민참여예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문경시는 2025년 1회 추경 예산안을 본예산 대비 395억 원(3.82%) 증가한 1조 745억 원 규모로 편성하여 1일 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예산안은 시민 공감ㆍ소통 간담회 등 건의사항을 반영하여 생활 속 주민 생활 불편 해소와 역점 현안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안점을 두었다. 2025년 문경시 1회 추경 예산안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 발전과 건전 재정 기조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전략적인 재원 배분을 통해 편성했다. 추경 재원 확보를 위해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결과를 면밀히 검토해 세입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각 사업별 추진현황 및 예산 집행률 등을 ‘핀셋 점검’하여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시급한 현안사업에 재원이 우선 투입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시민 공감ㆍ소통 간담회에서 청취한 시민 건의사항을 최우선적으로 반영, ▲읍면별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11억 원 ▲오지개발 및 숙원사업 39억 원 ▲경로당 보수 및 비품 지원 7억 원 ▲병해충 공동방제 지원 1억 3천만 원 ▲시설하우스 현대화 사업 1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진주시는 5월 30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진주시 문화인물 및 마을 기록화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의 소중한 자료와 시민들의 삶과 애환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을 문화자산으로 확보·기록하기 위한 것으로, 2021년부터 시작한 기록화사업은 진주시의 유산을 지키고 미래세대에게 진주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기록화 사업 올해의 문화인물은 대아중고 설립, 한국차인회와 진주차인회를 설립한 박종한, LG그룹의 공동창업주이자 연암문화재단과 연암공과대학교 설립에 영향을 준 구인회, ‘동백아가씨’ 등 수많은 히트곡을 작곡한 백영호 등 3인과, 백주년을 맞이한 진주고등학교와 진주여자고등학교 출신의 문화인물들을 돌아본다. 또한 기록화 사업 마을은 (구)시청과 영화관, 장어거리 등 사라진 명소를 간직한 성북동과, 가산산업단지의 개발로 생활환경이 변화한 이반성면의 이야기를 담을 예정이다. 문화인물 기록은 인물의 생애사, 작품, 친필자료, 영상, 사진 등을 발굴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마을 기록은 마을이 품고 있는 역사와 주민들 개개인의 이야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추진한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 지정기부가 조기 완료돼 지난 30일 고창군장학재단에 지정기부금 6000만원이 전달됐다. 지정기부금은 고창군장학재단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지역 청소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은 해외연수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해외연수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역량을 함양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필요한 동기 부여와 비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 청소년들은 6월5~10일까지 4박6일간의 일정으로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를 방문하여 현지 문화체험, 교육기관 방문 및 교류활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하게된다. 고창군 장학재단 관계자는 "이번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로 추진된 고창 '청소년 앞날창창‘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한층 더 성장하고, 앞으로의 삶에 새로운 활력과 꿈을 불어넣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좋은 사례가 됐다“며, ”앞으로도 기부자들의 소중한 뜻이 지역 발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서구청이 주최하고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가 주관하는 '多품 꿈-이음 진로박람회'가 지난 27일 경일중학교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서구 지역 학생들이 급변하는 사회와 진로 환경 속에서 다양한 직업인과의 만남과 직업 체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역량과 미래 핵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박람회는 경일중 전교생 140여 명을 대상으로 총 6교시에 걸쳐 운영됐으며, 진로 교육 전문가, 전문 직업인, 지역 유관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진로 스피치, 진로 신문 제작, 쇼콜라티에·퍼스널 컬러 전문가 등 이색 직업인들과의 만남으로 실질적이고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프로그램들로 운영됐다. 서구진로진학지원센터는 개정 교육 과정에 맞춰 진로 역량 지원 및 네트워크 구축 등 4대 진로 사업과 함께, 적성 체험 프로그램, 진학 컨설팅, 특강 프로그램, 학부모 대상 강연 등 13개 단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지역 학생들이 직업인과의 만남과 체험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학생들이 지역의 인재로 성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천시는 오는 6월 2일부터 6월 13일까지 의치보철 시술비 지원 사업 대상자를 추가로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의치보철 시술비 지원 사업은 시술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자 음식물 섭취가 불편한 저소득 어르신 및 심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김천시 관내 27개소 치과의원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추천 대상은 김천시에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나이와 상관없는 심한 장애인이며, 사업에 선정되면 완전의치, 부분의치에 따른 시술비와 의치 시술에 따른 지대치를 최대 6개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2018~2024년까지 보건소를 통해 의치 시술비 지원을 받았거나, 건강보험 적용을 받아 7년 이내에 치과의원에서 시술을 받은 경우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임플란트 시술은 지원 제외)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할 수 있으며, 1차로 중앙보건지소에서 구강검진, 의치시술 여부 등을 판단한 후 최종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구강 건강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해 모두가 소외되지 않고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