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춘덕(국민의힘, 비례) 경상남도의원은 도내 노후 아파트 75%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하고, 경남소방본부가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화재안전 교육을 보다 강화하여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춘덕 의원은 13일 경남소방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경남 지역 노후 아파트 4곳 중 3곳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황이다”라며 “이는 타 시·도에 비해 경남소방본부가 노후 아파트 화재 사고 예방에 소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공동주택 내 스프링클러 의무 설치는 1990년 7월 11층 이상에만 설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8년 이후 현재 기준인 6층 이상 건물의 전층 설치로 개정됐다. 이에 따라 1990년 7월 이전에 건축됐거나 기준에 미달된 공동주택의 경우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가 없다. 이춘덕 의원은 “경남소방본부가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이는 도내 취약계층을 위주로 실시하고 있어 노후 아파트는 사실상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 소방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이 의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희봉(국민의힘, 김해2) 경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이 구조·구급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의 심신건강 보호와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13일 열린 제428회 정례회 제4차 건설소방위원회 회의 중 경남소방본부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대형 참사 현장에 투입됐던 소방공무원들이 정신적 스트레스를 호소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진 것과 관련해 안타까움을 표하고, 경남에서는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방청의 마음건강 설문조사에 따르면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호소하는 소방공무원은 2020년 2,666명에서 2024년 4,375명으로 64% 증가했고, 우울증으로 고통받는 소방공무원은 같은 기간 2,028명에서 3,937명으로 94%나 증가했다. 서희봉 위원장은 경남소방본부가 운영 중인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체계를 확인하고 상담사 인원 보충 및 전문성 강화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상담 과정에서 사생활 및 인권 보호에 특별히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양군은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함양군수를 비롯한 함양군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함양군지부장, 함양·마천·지곡 농협조합장, 청년단체 대표, 공무원 등 16명이 일본 홋카이도 히가시카와정을 방문해 지방소멸 대응 정책을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 히가시카와정은 산업 구조와 자연환경이 함양군과 비슷함에도 지난 25년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한 지역으로, 이번 방문은 함양군이 새로운 인구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됐다. 방문단은 히가시카와정 청사를 찾아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한 해당 지역의 핵심 정책을 살펴보았다. 특히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외부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는 ‘고향주주제도’를 주목하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창의적 정책 운영 방식을 면밀히 들여다봤다. 또한 ‘인생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함양군이 가진 환경 안에서 외부 지역민을 유치할 수 있는 청년 창업 지원 및 지역 정착을 유도하는 구조를 확인하며, 교육·창업·지역사회 협력이 긴밀하게 연결된 모델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아사히다케 비지터센터와 쿠루루노모리 등 현장을 찾은 방문단은 자연 자원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진주시 글로벌시장 개척단’이 일본에 이어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협력으로 수출지원에 나서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개척단은 지난 10일과 11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주시 수출기업 해외전략 설명회’를 성공리에 마치고, 12일과 13일에는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문화콘텐츠 교류와 디지털 교육협력ㆍ수출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이끄는 개척단은 12일 주인도네시아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진주의 전통문화와 예술, 공예 콘텐츠를 인도네시아 내 한류기반 문화사업과 연계하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지속적인 문화협력 확대에 뜻을 모았다. 특히 진주시는 지난 8월 자카르타 현지에서 진주시의 대표 문화 브랜드인 ‘한국의 빛-진주 실크등’ 전시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날 개척단은 ‘2025 한-인도네시아 디지털 파트너십 포럼’에 참석했다. 포럼 행사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교육부의 디지털 교육정책에 따라 진주시 기업 ㈜아라소프트의 디지털 저작 도구 ‘나모오서’를 300만 교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도입 계약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해시는 13일 오후 1시 30분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에서 ‘다시 세계와 함께 걷는 안전의 길’을 주제로 국제안전도시 재공인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홍태용 시장과 안선환 시의장,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부의장, 인제대 안전도시연구소 배정이 소장, 일본 내 국제안전도시인 마츠바라시 대표단과 유관기관, 안전관련단체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마츠바리시와는 이날 선포식에서 국제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는 환영사와 축사, 공인 협정서 서명, 공인패와 휘장 전수, 공인 선포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김해시는 지난 2020년 국제안전도시 첫 인증 이후 재공인을 받기 위해 ▲총괄보고 ▲손상감시체계 ▲교통안전 ▲자살예방 ▲노인낙상예방 ▲범죄·폭력예방 ▲우수사례 7개 분야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올해 6월 국내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가 주관한 1차 심사에 이어 10월 스웨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레자 모하마드 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2차 심사를 통과하며 재인증을 획득했다. 심사위원단은 시민 스스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나누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산시는 지난 13일 목요일 양산M컨벤션뷔페에서 12개 단체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여성단체 역량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여성 리더십 함양과 단체 간 소통 및 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MBTI 전문강사 허혜정 초청 강연을 통해 ‘성격유형 기반의 소통 전략과 여성리더의 역할’에 대한 실질적인 역량강화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여성단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여성 리더십과 소통 능력 함양을 위한 뜻깊은 시간이 됐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와 헌신으로 힘써주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여성단체의 화합과 역량 강화는 지역사회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여성 지도자들이 지역을 이끄는 중심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봉사활동을 통해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앞장설 계획이다. 2026년에도 여성단체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한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부경남 창업거점 G-스페이스 동부가 2026년 한 해 동안 함께 성장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11월 12일 수요일부터 12월 12일 금요일 16:00까지이며, 입주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예비)창업기업이며, 최종 선정기업은 2026년 1월 31일까지 본점·지점·연구소 중 1개 이상의 주소지를 G-스페이스 동부로 이전해야 한다. 선정기업은 양산시 물금읍 부산대학로 16에 위치한 G-스페이스 동부 내 2인실·4인실·5인실 등 독립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게는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민간 투자사 연계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교육 △전문가 멘토링 △창업기업 간 네트워킹 등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총 20개사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신청은 경남창업포털 회원가입 후 해당 모집 공고에서 ‘신청하기’ 버튼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마감 이후에는 12월 중 서류 및 발표평가가 진행되며, 평가 결과에 따라 최종 입주기업을 선정하고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n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거창군은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지난 13일 지방소멸 위기에 공동으로 대응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추진 중인 ‘지방살리기 상생소비 활성화 방안’의 하나로, 중앙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과 비수도권 지자체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협약식에서는 구인모 거창군수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고성균 이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창군 특산품 소비 확대, 지역경제 연계 프로그램 운영, 지역사회 공헌활동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의 이번 상생 자매결연이 거창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 기관이 지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성균 이사장은 "공단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방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거창군과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한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부속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을 2019년 거창군에 개원했고, 2024년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밀양시 삼문동은 13일 미리벌초등학교(교장 노형준)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47만 7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2025 알참미 환경 축제 주간’ 동안 운영된 천원 당근마켓 수익금 131만 2000원과 미리벌초등학교병설유치원의 벼룩시장에서 발생한 수익금 16만 5000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전교학생회 ‘두레회’가 주최한 천원 당근마켓은 학생들이 기부한 물품을 천 원에 판매하며 자원 순환과 나눔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수익금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노형준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참여해 실천한 자연 순환 활동의 수익금으로 이웃을 생각하는 아이들이 대견하다”라며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가정에 작은 희망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정자 삼문동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학생ㄴ들의 나눔 실천에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 밀양시는 13일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에서 ‘제13회 경상남도 친환경농업인대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 지역 친환경 농업인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자리로, 시는 내빈과 참석자가 행사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사전 점검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에는 밀양시 안전재난과, 농업기술과, 안전관리자문단 등 합동 점검반 15여 명이 참여했다. 점검반은 행정안전부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무대 및 부스의 설치 상태, 조명·음향 시설 고정 및 작동 상태 △인파 밀집 예상 구간의 긴급상황 대응 매뉴얼 △소화기 비치, 비상구 확보, 피난 동선 장애물 여부 △분전함·접지·배선 등 전기 시설의 안전성 등을 전반적으로 확인하며 행사장 전체 안전 실태를 점검했다. 시는 점검 결과 확인된 경미한 사항은 즉시 현장에서 개선했으며, 추가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행사 개막 전까지 보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경란 안전재난과장은 “친환경농업인대회는 도내 친환경 농업인의 화합과 발전을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