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9월 12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기금운용계획 변경안(투자유치진흥기금) △조례안 4건 △대정부 건의안 2건 등 총 9건의 안건을 심의했다. 이번 추경에서 경제환경위원회 소관 증액사업비는 총 9,881억 원으로, 이 중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이 9,061억 원(92%)을 차지했다. 위원회는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긴급 예산임을 인정하면서도, 국비 증가에 따라 지방비 부담도 커지고 있어 재정 건전성·경제적 파급효과 등 문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동원 위원장(국민의힘, 고성2)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사업은 국비가 늘어날수록 지방비 매칭 부담도 커진다.”며, “재정은 무한정일 수 없는 만큼 경남의 실정에 맞는 추진 여부와 방식에 대해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혁준 부위원장(국민의힘, 양산4)은 습지보호구역 지원과 관련해 “습지보호사업이 일부 지역만 계속 지원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도내 타 지역의 주요 습지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박동철 의원(국민의힘, 창원14)이 대표 발의한 '진해신항의 북극항로 거점 육성 및 해양수산부·공공기관 신항만 중심 집적화 촉구 대정부 건의안'이 지난 12일 열린 제426회 임시회 제1차 건설소방위원회를 통과했다. 박동철 의원은 “진해신항을 북극항로의 전략 거점으로 육성하고, 해양수산부와 관련 기관을 집적화한다면 동남권은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물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북극 해빙 면적 감소로 2030년경 북극항로의 연중 운항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북극항로가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새로운 해상물류 루트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도 지난 8월 13일 ‘북극항로 시대 주도 K-해양강국 건설’을 국정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 진해신항은 2040년까지 총 14조 원이 투입되는 글로벌 메가포트로 2.5만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접안할 수 있는 21선석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착공 후 2029년 3선석을 우선 개장하고 2032년 9선석, 2040년 전면 완공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며, 북극항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치우(국민의힘, 창원16) 경남도의원은 제426회 임시회에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과정 중 도시주택국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집중 점검했다. 이 사업은 준공 10년 이상 경과한 어린이집·경로당·보건소 등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높이기 위해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 설치, 석면 제거 등을 지원한다. 2025년 신규 선정 10개소에 대한 국비 46억 3,083만 원이 추경성립전 예산으로 편성됐다. 이 의원은 “그린리모델링은 도민 안전과 에너지비용 절감에 직결되는 만큼, 사업 전·후 에너지 사용량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등 정량 지표로 성과를 관리하 방안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린리모델링은 건축 분야 특성상 탄소 감축 성과를 빠르고 확실히 낼 수 있다”며, “다만, 많은 지자체가 중앙정부의 의무기준 준수에 머물러 있다. 경남도 차원의 독자적 녹색건축물 조성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정쌍학(국민의힘, 창원10) 경남도의원은 12일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교통건설국의 마창대교 재정지원금과 관련해 국제 중재 일부 승소 이후 감액된 예산의 산정 근거를 공개하고, 절감분은 반드시 도민에게 돌아가야 한다며, 집행부의 명확한 답변과 후속 조치를 촉구했다. 이번 2회 추경에서 마창대교 재정지원금은 기정 118억 8,924만 원에서 18억 9,647만 원 감액된 99억 9,277만 원으로 편성됐다. 감액 사유는 1회 추경으로 확보했던 지급보류액 40억 8,924만 원 중 국제중재 판정에 따라 부가통행료·소비자물가지수(CPI) 관련 승소분 21억 9,277만 원만 지급하고, 부가가치세 관련 도(道) 승소분 18억 9,647만 원을 감액한 데 따른 것이다. 정쌍학 의원은 “민자도로는 공공재다. 절감된 재정은 도민의 이동비용을 낮추고 지역 교통의 효율을 높이는 데 쓰여야 한다”며, “마창대교 관련 재정절감분의 통행료 인하로 도민에게 혜택을 환원하고, 재분쟁 방지 대책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이치우(창원 16), 정수만(거제 1) 도의원은 9월 12일 열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지반침하 사고 예방을 위한 ‘지반탐사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사업 확대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치우 의원은 “지반탐사 단가가 킬로미터당 200만 원에 달하는데도 도비 지원은 전혀 없고, 국비와 시·군비만으로 추진돼 기초 지자체 재정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2018년 지하안전법 시행 이후 국가 차원의 관리 제도가 확립되면서 전국적으로는 지반침하가 감소 추세지만, 경남은 올해만 4건이 발생했다”며, “더 이상 지반침하의 안전지대라 할 수 없는 만큼, 지하안전관리의 패러다임을 예측·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남도 사회재난과장은 “최근 10년간 도내 지반침하 사고는 109건 발생했고, 이 중 48%가 노후 상·하수도관 누수로 인한 것”이라며, “올해만 4건 보고돼 예방 차원의 지반탐사 확대가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정수만 의원은 “올해 추진 중인 지반탐사 지원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도비 지원을 포함해 지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은 9월 13일 부산 F1963 스퀘어에서 열린 경남 합동 ‘가을 관광홍보 현장 캠페인’에 참가해 부산권 시민들에게 합천의 다양한 가을 관광지와 축제를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이번 현장 캠페인은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주최하고 도내 시·군이 참여하는 가을 관광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금빛으로 물드는 경남”이라는 주제로 가을철 여행 수요가 높은 부산에서 경남의 매력을 직접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천군은 부스를 통해 ▲10월이면 분홍빛으로 물드는 신소양체육공원 핑크뮬리 군락지 ▲바람에 출렁이는 은빛 억새로 장관을 이루는 황매산 억새축제 ▲합천 특산 한우를 맛볼 수 있는 황토한우축제 ▲합천의 자연·영화·사람을 주제로 한 수려한영화제 ▲세계기록유산 팔만대장경의 가치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대장경기록문화축제 ▲합천영상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 ‘라이브파크 1945’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홍보했다. 합천군 홍보부스에서는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라이브파크1945 퀴즈 이벤트와 SNS 팔로워 이벤트를 진행하고,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합천군 드림스타트는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간 사천시에 위치한 하크베리빌 호텔 글램핑 리조트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56명(16가구)을 대상으로 가족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야외 활동 기회가 적었던 드림스타트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명랑운동회, 물놀이, 캠프파이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가족 간의 협동심을 기를 수 있는 팀 게임과 바다가 보이는 수영장에서의 물놀이는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가족들은 글램핑의 밤을 함께하며 서로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멋진 글램핑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 너무 행복했다"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준 드림스타트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이번 행사가 드림스타트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과 가족 구성원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장규호 기자 | 합천군은 9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열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초등)’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초등학교 43팀 총 400여 명의 우수선수와 임원이 참가하여 치열한 열전을 펼쳤고 대회결과, 남자초등부 우승은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A(감독 오정우, 코치 진지훈, 홍아인, 선수 안우빈, 안준우, 한승원, 류효승), 여자초등부 우승은 ▲부산 구포초등학교A(감독 배정현, 코치 손미진, 선수 이승화, 김나윤, 서예진, 김송아, 강다혜, 김아정, 김소원, 김유주)에서 영광을 차지했다. 대회기간 동안 많은 선수단과 관람객이 합천을 방문해 지역 상권과 주요 관광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지난 8월 말 개관한 합천다목적체육관의 우수한 시설과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참가자들과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아 앞으로 합천에서 열릴 실내종목 전국대회가 더욱 기대된다. 김윤철 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우리나라 배드민턴의 밝은 미래를 확인할 수 있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실내종목 전국대회를 지속 유치하여 명품 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함안군은 15일 오전 군청 별관 3층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 주재로 9월 현안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조 군수는 무더위가 물러가고 가을이 성큼 다가왔음을 언급하며, 직원들에게 큰 일교차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을 함께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먼저, 조 군수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이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이어지는 만큼 군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 군수는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 운영, 안전·교통·물가 안정, 소외이웃 지원 등 ‘2025년 추석 종합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37회 아라가야문화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조 군수는 “아라가야문화제는 우리 군의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올해는 공연과 퍼포먼스, 역사체험 코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며 “방문객 편의와 안전관리까지 세심하게 살펴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는 내일동 해천공연장에서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1.2.3 세대공감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콘서트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세대 간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화합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1세대(시니어)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2세대(중장년)의 밴드 공연과 호신술 시범, 3세대(청소년)의 댄스와 오카리나 연주가 차례로 이어졌다. 관객들은 각 세대가 준비한 무대에 큰 박수를 보내며 세대 간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신준철 지회장은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류진술 노인장애인과장은 “각 세대가 서로를 이해하려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위로와 힘이 된다고 생각하며, 모두의 마음이 행복한 지역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노인회 밀양시지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