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2일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2024 창원시 빛의거리’ 점등식을 성황리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과 지역 주민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문화공연과 점등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파이어아트 공연 ‘불의 정령’의 화려한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에서는 주요 내빈들이 참여한 점등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후, 남성 4인조 발라드 그룹 ‘에스페로’와 드라마 ‘도깨비’ OST로 잘 알려진 가수 ‘펀치’의 축하공연이 밤하늘을 감미로운 선율과 감성으로 수놓았다. 공식행사 이후에도 버스킹 공연이 이어져 현장은 끝까지 뜨거운 열기를 유지했다. 올해 점등식은 단순히 불을 밝히는 행사를 넘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추가해, 쌀쌀한 겨울밤을 따뜻하고 신나는 축제 분위기로 물들였다. ‘2024 창원시 빛의거리’는 이번 점등을 시작으로 내년 3월 31일까지 주요 도심 6곳에서 밤마다 아름다운 야간경관을 선보인다. 각 장소는 개방형 광장과 거리를 활용한 독특한 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12월 2일 오후 3시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희망202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연말연시 집중모금 활동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행사로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경남을 가치 있게!’라는 구호와 함께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2개월간 전국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출범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최학범 도의회 의장, 박종훈 도교육감,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조청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 강기철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이만기 홍보대사를 비롯한 도내 기관·단체장과 복지기관·단체, 자원봉사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함께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경남도는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복지를 강화하고 함께 살아가기 위한 동행의 정책을 펼치며 도민들의 희망을 키우고자 한다”며 “이와 더불어 사회 곳곳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이 되어 경남을 비롯한 대한민국 사회가 따뜻한 겨울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캠페인을 독려했으며, 도내 기관장들도 이어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참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한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에 이바지한 성과를 인정받아 여성가족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진흥원은 2023년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사업에 참여하고, 전문기관의 진단을 받아 2024년 8월 개선과제를 제출하고 이행 중이다. 특히 여성가족부에서 제안한 개선과제 25개 중 조직 구조 상 수용이 불가피한 사항을 제외하고 20개를 수용한 바 있다.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이행사항으로는 ▲양성평등 캠페인(온라인 배너 홍보, 사무실 내 기관장 말씀 게시 등) 시행 ▲ 일·생활 양립 확대 시행계획 수립 및 시행(연차촉진제 강화, 임산부 단축근로 자동 적용제, 가족문화활동 지원 등) ▲ 고충상담 채널 활성화, 익명 오픈채팅방 운영, 외부 전문기관 연계 자문 ▲ 성희롱·성폭령 관련 행위 징계 강화 ▲ 부서별·직급별 런치데이 운영 등이다. 특히 임신 후 12주 이내 또는 36주 이후 여성근로자가 단축 근로 신청시 신청일 익일부터 자동 적용하도록 자체 규정을 개정함에 따라 저출생, 인구 소멸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 대비 건강관리에 집중한다고 2일 밝혔다. 사천시보건소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지난달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건강취약계층의 한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문간호사를 통해 한파 대비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는 대상자 가정 및 경로당 등을 방문해 혈압, 혈당 등 기초 건강 측정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한다. 그리고, 한파 대비 건강수칙, 겨울철 주의해야하는 질환, 한랭질환별 응급처치, 낙상 예방법을 교육하는 등 실질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을 받는 대상자들에게 방한물품(장갑, 덧신 등)을 지원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는다. 정희숙 소장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이 올겨울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대상자 건강관리·예방교육·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천시는 연말을 맞아 관내 유관기관과 주요 기업체를 직접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는 찾아가는 홍보를 추진한다. 시는 2일 진주시와 합동으로 우주항공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혜택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실시했다. 그리고, 연말정산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특히, 시는 연말까지 한국항공우주산업, 태양유전, 아스트 등 사천을 대표하는 주요 기업체들과 사천경찰서 등 관내 유관기관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찾아가는 홍보는 지난 11월 28일 두원중공업 방문을 시작으로 진행됐으며, 현장 기부자에게는 추가 선물 증정 이벤트를 진행해 기부에 대한 관심과 동참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12월 31일까지 기부자에 대해 100명을 추첨해 3만 원 상당의 답례품을 추가 증정하는 ‘통큰 연말정산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2일 도청에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등 6곳을 초청해 가덕신공항 건설사업의 지역기업 참여 확대를 위한 ‘유관기관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9년 개항을 목표로 추진 중인 가덕도신공항 사업은 총 13조 5천억 원이 투입되고, 최대 2,326만 명(목표연도 2065년 기준)의 여객을 처리할 수 있는 활주로, 계류장, 항행안전시설, 여객터미널 등이 건설될 예정이다. 가덕도신공항은 동남권의 항공 및 물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항공산업, 관광, 물류,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에 미칠 긍정적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경남도는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경남상공회의소협의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경남울산지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울산·경남도회 관계자들을 초청해 지역업체의 참여 비중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건설공사와 함께 향후 발주될 정보통신, 전기, 기계, 소방 등 비토목 부문 공사, 용역 분야에서도 지역업체 참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달 28일 ‘제1기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혁신 협력단’을 구성하고 첫 기획 회의(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도는 ‘경상남도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정책’의 확대・고도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제1기 경상남도 공동주택관리 혁신 협력단을 구성했다. 협력단은 도내 공동주택에서 발주하는 대표 5종 보수공사 ▲옥상 방수공사 ▲외벽 도색 공사 ▲승강기 교체 공사 ▲지하주차장 바닥 교체 공사 ▲단지 내 도로 포장공사 분야에 많은 시공 경험과 전문 지식을 가진 민간 전문가와 시공 현장 안전관리・승강기 안전검사 전문가, 주택관리분야 전문가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경남도와 협력단 위원들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제1기 공동주택관리 혁신 협력단의 구성 목적과 주요 활동 사항, 내년 경남도가 계획하고 있는 ‘경남형 공동주택 관리비 절감 표준모델 발굴’을 위한 협업 세부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기존에는 공사 발주 전에만 시행했던 「공사원가 절감 자문 사업」을 확대해 시공 중, 준공 검사 단계에서도 현장 방문과 자문을 지원했다. 공동주택 시설물 보수공사의 시공・준공 검사 과정에서 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박완수 경상남도지사가 부울경 경제동맹 차원에서 공공배달앱을 공동으로 개발‧운영하자는 제안을 내놨다. 2일 오전 경남도청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박 지사는 최근 지자체가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인 다수의 공공배달앱이 경쟁력을 잃고 존폐 위기에 몰리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박 지사는 “배달앱과 관련해 영세 상인들이 굉장히 어렵고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다”며 “부울경 경제동맹에서 공공배달앱을 개발 및 운영해 보자고 경남도가 제안하자”고 말했다. 그는 “부울경 지역만이라도 지역 상인들을 위해 이러한 시도를 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음 경제동맹 회의에 경남도가 이 부분을 적극적으로 제안해달라”고 주문했다. 청년 임대 주택에 대한 종합계획 수립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청년들이 경남을 떠나는 요인에는 주거 환경도 큰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며 “경남도 재정을 투입해서라도 다양한 형태로, 또 대규모로 청년 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종합적인 계획을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광역비자와 관련해 경남도 차원의 외교적 노력도 강조했다. 박 지사는 경남도가 제안한 광역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사천시의 ‘삼천포 죽방렴 어업’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올해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삼천포 죽방렴 어업’은 해안 연안의 좁은 물목에 대나무로 만든 V자형 발을 설치해 물살의 힘에 실려 오는 고기를 통 안에 가둬 잡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죽방렴 방식의 자연 친화적 전통어업 활동이 유지되는 지역은 사천시와 남해군이 유일하다. 해양수산부는 보전‧유지할 가치가 있는 유‧무형 어업 자원을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이번 지정으로 전국 13곳 중 5곳이 경남에 있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국가중요어업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올해 추가된 ▲삼천포 죽방렴 어업을 포함해 ▲남해 죽방렴어업 ▲하동 재첩잡이 손틀어업 ▲통영·거제 견내량 돌미역 틀잇대 채취어업 ▲거제 숭어 망쟁이 들망어업 총 5곳이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되면 앞으로 3년간 어업유산의 복원과 계승에 필요한 예산 약 7억 원을 지원받는다. 전통 어업문화 보전, 어업인의 소득 증대, 어촌관광객 증가, 지역브랜드 가치 향상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와 (사)경남산림비전포럼은 2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따른 방제 및 산림 관리 방안’을 주제로 '2024년 경남산림비전포럼'을 개최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경남산림비전포럼은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해, 경남도의 산림정책 현안 해결과 주요 정책 발굴, 임업인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포럼은 임업인과 전문가,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강연, 전문가 발표, 패널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 최명석 교수와 국립산림과학원 정병헌 연구관이 각각 ‘임산물 산업의 활성화 방안’과 ‘산림경영기반시설의 문제점 및 제도적 개선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토론에는 ‘소나무재선춤병 확산에 따른 방제와 산림 관리 방안’을 주제로, 경상남도 오성윤 산림관리과장, 한국임업진흥원 김용훈 병해충관리실장, 강주호 산림조합중앙회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장, 허종춘 산림기술사 등 산림분야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산림과 임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과 임업인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