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종로구새마을회(회장 박내춘)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종로구협의회는 지난 6일,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에 위치한 전통사찰 ‘육지장사’에서 「다문화가족과 함께 떠나는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종로구새마을회가 주관하고 종로구청이 후원한 가운데, 다문화가정 35명과 직공장새마을회원 및 사무국 관계자 등 총 45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성노동복지터와 연계한 다문화 가족들이 함께하여 더욱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종로구새마을회 박병옥 이사도 함께 자리하여 다문화가정과 직접 소통하며 따뜻한 격려를 전했다. 박 이사는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 속에서 진정한 이웃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새마을회가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전통문화를 통한 사회적 포용과 통합을 도모하고자 기획되었다. 참가자들은 불교문화에 기반한 다양한 수행 체험을 통해 한국 문화를 체득하고,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도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템플스테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사찰 예절 교육, 참선과 명상, 전통 예불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오는 7월 16일(수)부터 21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 위치한 인사아트프라자갤러리 2층 3관과 4관에서 두 개의 의미 있는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된다. 3관에서는 김보선 작가의 개인전 ‘HAPPY DAY’가 열리며,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생명력 넘치는 색채로 채워진 회화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같은 기간 4관에서는 ‘한국 K-art 우수작가 선정 우표제작전시회(Korea Stamp Making Exhibition 2025)’가 개최되어, 공모를 통해 선정된 11인의 우수작가 작품들이 전시된다. 참여 작가는 김소희, 공인숙, 민영애, 박미영, 이정희, 오영미, 조남용, 정경미, 최명애, 한정원 등이다. 특히 7월 16일 오후 3시 오프닝 행사에는 방송인 조영구가 진행하는 ‘트렌드 핫이슈’ 촬영과 걸그룹 우주소녀의 제로미 촬영이 함께 진행될 예정으로 더욱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또한, 행사 당일에는 작은 기념품 증정과 더불어 관람객을 위한 행운권 추첨 선물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다양한 즐거움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예술을 통해 일상 속 행복을 되새기고, K-art의 창의성과 대중적 감성을 우표라는 매체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실화를 바탕으로 한 감동 드라마 무죄~형법 325조’가 한명구 감독의 연출로 스크린에 옮겨진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 윤곽이 공개됐다. 이 작품은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사형선고를 받았던 물류회사 회장 장민호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경쟁사의 음모에 휘말려 구속된 그는 끝내 사형이 확정되고 사형장으로 이송된다. 하지만 사형 집행 1분 전, 대법원으로부터 무죄 판결이 내려지며 운명이 바뀐다. 집행관이 들고 온 법무부 장관 서명이 담긴 판결문 속 “사형 중지” 한 마디는, 죽음을 앞둔 한 인간의 삶을 기적처럼 뒤바꾼다. 출소 후 장민호는 억울한 세월에 대한 반성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가족과 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서며 새로운 인생을 살아가기로 다짐한다. 영화는 그의 고통과 절망, 그리고 용서와 회복의 여정을 통해 법과 정의, 인간 존엄성에 대한 묵직한 질문을 던진다. 이번 작품에는 최준용, 김동현, 김형일, 정흥채, 정혜선, 김혜선, 유영미, 롼찌엔화, 한태일 등 중견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안병경, 김하림, 신혁호, 이애린, 김재근, 이화영, 윤정태, 김민서 등 신예 배우들도 합류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한 여인의 기구한 삶을 담은 실화 영화 ‘47년 7개월, 어느 여교수의 외출’이 지난 6월 30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 민속극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를 통해 그 베일을 벗었다. 한명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번 작품은, 열세 살에 친오빠에게 성폭행을 당한 주인공 송봉순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가출 후 거리에서 생활하며 범죄에 휘말린 그녀는 다섯 살 어린 나이를 속이고 교도소에 수감되며, 이후 28번의 구속과 총 47년 7개월간의 교도소 생활이라는 충격적인 삶을 겪는다. 영화는 단순한 범죄 재연이 아니라, 사회적 책임과 인간 존엄에 대한 물음을 던진다. 송봉순의 삶을 통해 한국 사회의 어두운 단면과 여성 인권, 그리고 제도 밖에서 살아야 했던 한 인간의 고통과 생존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출연진도 주목할 만하다. 최준용, 김동현, 김형일, 정흥채, 정혜선, 김혜선, 유영미, 롼찌엔화, 한태일 등 중견 배우들과 함께, 엄수빈, 곽수진, 이애린, 미경킴, 한미숙, 황재희, 송지희, 최예지, 김민서, 송정빈, 김희영, 신혁호, 아디아킴 등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작품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한명구 감독은 제작발표회에서 “송봉순이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충청권을 찾아 지역 균형발전과 취약차주 채무탕감, 국가연구개발(R&D) 혁신 등 주요 국정과제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전에서 열린 '충청에서 듣다, 충청 타운홀 미팅'에 참석해 소상공인과 과학기술계 종사자 등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이 대통령이 지역으로 찾아가 직접 주민들과 대화를 가진 것은 지난달 25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대한민국의 앞으로 발전 방향이라고 한다면 수도권 일극이 아니라 전국이 골고루 함께 발전하는 나라가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고도성장기에는 성장을 위한 자원 배분 방식이 한 쪽으로 몰릴 수밖에 없었던 객관적 상황이었다"며 "부작용도 많이 생겼지만 압축적 성장에 크게 도움이 됐던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런 전략이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면서 "이제 이를 근본적으로 바꾸고 균형발전 전략을 취해야 한다"며 지역 균형발전 전략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큰 기업도 부실하면 시장에서 퇴출하고 작은 기업도 경쟁력이 있으면 얼마든지 클 수 있는 정상적인 경제 생태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오전 10시 대통령실에서 신임 국무총리 및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 등 7명의 정부 인사에 대해 임명장과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했다. 수여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강훈식 비서실장, 위성락 안보실장, 김용범 정책실장,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윤창열 국무조정실장 및 배우자가 참석했으며 가벼운 과일과 차 등을 나누며 환담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신임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총리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나라의 운명이 바뀐다"면서 장관들이 임명되기 전이라도 차관들과 함께 급한 업무를 처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김민석 총리는 "'새벽 총리'가 돼 국정 운영의 체감 속도를 더 높이겠다"고 화답했다. 이 대통령은 "국정 논의와 집행에 있어 과정과 절차가 모두 투명하게 공개돼야 한다"면서 "만약 업무에 착오나 오류가 있으면 빠르게 인정하고,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책임을 지는 게 공직자의 자세"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에, 환담 참여자들은 부부 동반 환담임에도 불구하고 업무 회의와 다르지 않다고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청주시는 ‘2025년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오는 7일부터 8월 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신고 한 부부 △부부 모두 2024년 7월 1일 이전부터 청주시에 거주 중이며, 주택자금 대상 주택으로 전입이 되어있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한다. 2024년도 귀속분 기준 부부합산 소득(무자녀 8천만원 이하, 1자녀 8천800만원 이하, 2자녀 이상 9천800만원 이하)과 전세보증금 2억2천만원 이하 또는 매입금 2억8천만원 이하,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아파트, 연립주택, 일반주택 등) 거주 등의 요건도 충족해야 한다. 매입․전세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1.2%를 가구당 연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자녀가 있는 경우에는 최대 11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생계․의료․주거급여), 공공임대(영구․국민․매입․전세 등) 거주자, 직계존․비속 관계 전세․매매계약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접수기간 내에 청주시청 여성가족과(청원구 상당로 314)로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자격 여부 심사 후 순위결정 배점표에 의한 고득점 순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양승욱 화백의 개인전 ‘소나무 연가 연작전 초대전’이 7월 16일부터 7월 21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마루 아트센터"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양승욱 화백의 작품 세계를 이번 초대전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 양 화백의 작품 속의 소나무는 민족의 얼을 상징한다. 사철 내내 푸른 소나무는 예로부터 꿋꿋한 절개를 보여준다. 바람이 거센 험한 절벽에도, 메마르고 거친 광야에서도 군락을 이루는 소나무는 질긴 생명력에 있어서 상통하는 우리 민족과 삶과 질고를 같이 겪은 존재며, 자연과 인간 그리고 세상을 연결하는 매개체이다. 그것이 양 화백의 '한국인의 삶', 그 정서와 관념이 상통했던 것이다. 양 화백은 젊은 시절 일정한 색과 패턴이 반복되는 미니멀리즘으로 출발해 구상화로 옮겨온 케이스. 단색 추상화를 그려왔던 작가는 이제 정반대로 강렬한 원색을 써서 가장 한국적 풍경으로 불리는 솔밭을 그리고 있다. 그는 조금은 고즈넉한 화백의 작업실에서 그의 인상만큼 따뜻한 차를 들며 마주앉아 나즈막하면서 담담한 담론(談論)을 들었다. 양 화백은 "‘소나무(松)’는 ‘나’와 타인, 안과 바깥, ‘나’와 세상을 연결하는 통로이자 만남
시민행정신문 전득준 기자 | 일반적 관심에서 벗어난 하찮은 야생 풀꽃 안에 숨겨져 있는 내면의 의미와 생명의 영속성과 존재를 찾아가는 오순자 작가 초대개인전 “ 풀꽃이야기” 전시가 더갤러리 (안산시 상록구 용신로 131)에서 7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풀꽃은 자연친화적 삶을 살았던 우리 민족정신에 부합한다. 맑고 소박한 한국의 정신을 표현하는 데 있어 풀꽃과 한지가 조형적으로 조화를 이루었고 평면 안에서 독특하게 서로 공존한다. 작품에 드러나는 풀꽃의 회화적 표현들은 전통적 표현 방식보다는 자신의 미의식으로 단순화시켜 표현하였다. 풀꽃들은 일상과 자연으로부터 채집되고 그 사물들과 교감하며 자신과 하나되는 이야기들로 구성된다. 한지 마티에르 바탕위에 풀꽃 주제를 확장시키고 꽃과 한지를 하나로 표현하고자 하였는데, 이것은 작은 야생 풀꽃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고자 함이다. 작가는 화려하지 않지만 어떤 자연 환경에서도 끈질기게 삶을 살아가는 생명력에 대한 위대한 존경심과 없어서는 안 될 하나의 작은 자연의 구성원에 대한 경외감을 독특한 자신만의 미학적인 언어로 표현하고 있다. 오 순 자 OH SOON JA 경기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원 서양화 석사 졸업 세한대학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4일 이재명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수여받고 각 부처와 지자체에,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지속되고 무더위가 장기화 것으로 예상되므로 “섬세, 안전, 친절”의 3대 원칙하에 다음과 같이 폭염취약계층 보호대책을 전면 재점검 할 것을 지시했다. 폭염 피해는 철저히 대비하면 막을 수 있는 재난인 만큼, 온열질환으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분들의 작은 불편 하나하나까지 세심하게 살필 것 - 특히, 노숙인과 쪽방촌 주민 등 주거환경이 취약한 분들에 대해서는 무더위 쉼터와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냉방기기 사용이 어려운 가정에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 - 또한, 건설‧택배‧야외작업 근로자‧농어촌 어르신 등 무더위 속에서 일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교한 대책을 실행할 것 - 이를 위해 이상 징후나 어려움이 감지되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각 부처와 지자체 등 관련 기관은 유기적 협조체계를 갖추고 - 중앙정부는 각 지역 현장에서 예방행정이 이루어지는지 집중 점검할 것 아울러 김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