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가 배움나눔의 학습문화 정착과 지역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제15회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이 7일과 8일(2일간) 많은 시민들의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모두의 배움으로 더 빛나는 김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배움·발표·어울림의 3대 테마로 구성돼 시민들에게 평생학습의 가치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뜻깊은 장이 됐다. 123개 평생교육 기관・단체가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갈고닦은 학습 성과를 시민들과 나누며 '학습기부 문화'의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행사장에서는 다양한 학습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김제시 평생학습관 및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 학습동아리를 비롯해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청소년 어울마당 등 62개 팀 800여 명의 학습자들이 2일간 쉼 없이 릴레이 공연을 펼쳐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달리는 청춘형 모두배움터 체험버스'를 비롯한 이색 체험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성인문해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과 문해학습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성인문해 거리시화전'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돼 깊어가는 가을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5년 11월 7일 전북 권역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 μg/m3 이상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되는데, 서부권역이 7일 20시 79 μg/m3으로 측정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번 주의보는 일부 서쪽 지역에 오전까지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되어 농도가 높고 대기 정체로 미세먼지가 잔류하여 발령됐으며,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8일에 해제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경식 보건환경연구원장은“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야 하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전북특별자치도 실시간대기정보시스템을 통해 대기환경정보 확인과 예․경보 상황을 알림톡 등으로 받아볼 수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향후 대기질 변화는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에어코리아와 기상청, 기상정보 등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가 제423회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제2차 정례회에 돌입한다. 2025년도 마지막인 이번 회기는 오는 10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6일간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 결산 추경 및 새해 본예산안을 심사한다. 회기 첫날인 10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에서는, 지역 현안 등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하고 대정부 건의·결의안을 통해 정부의 대응을 촉구할 예정이며, 둘째 날인 11일부터 20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도의회는 행정사무감사에 도민의 의견을 제안·제보받아 활용하고자,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도민제안 창구를 운영, 13건의 행정사무감사 도민 제안을 접수받아 소관 상임위원회에 회부했다. 해당 상임위원회에서는 도민 제안을 검토, 행정사무감사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오는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도지사와 교육감으로부터 2026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제안설명을 청취하고, 상임위원회별로 예산안 예비심사에 돌입한다. 이후 29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본심사를 거쳐 다음 달 15일 본회의에서 2026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내 취약계층 노인의 구강건강을 위해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임플란트 시술비용 지원을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임승식 위원장(정읍1)이 대표발의 한 '전북특별자치도 노인 구강보건사업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해 관련 지원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금번 통과된 조례에 따르면, 도내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본인부담 경감대상자를 대상으로 의치 뿐만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실제 수요가 높은 임플란트 시술비가 지원된다. 제출된 조례안의 비용추계서에 따르면, 임플란트의 경우 1인 최대 2개까지, 의료급여 및 건강보험 적용 후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는 시ㆍ군 수요조사를 반영해 임플란트의 경우 연간 약 400여명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조례를 대표발의한 임승식 위원장은 “건강한 치아를 오복 중의 하나라 할 만큼 구강 건강은 식생활과 삶의 질에 직결되는 필수 복지서비스이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씹고 잘 먹는 능력이 곧 건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김만기 의원(고창2)이 대표 발의한 '전북특별자치도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 조례안'이 지난 제42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조례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해양교육 활성화를 통해 도민들의 해양 역량을 강화하고 해양문화를 확산시키고자 제정됐다. 해당 조례안은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를 위한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 문화·여가 시설 조성 등의 사업 추진을 명시했다. 또한, 해양교육 및 해양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관·단체 간의 협력체계 구축을 규정하며, 활성화에 공헌한 단체 및 개인에게 포상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만기 의원은 "전북특별자치도의 서해안은 풍부한 해양 자원을 가지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도민들이 해양의 가치를 인식하고 해양 역량을 키우며, 우리 지역의 해양 문화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조례의 제정 취지를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완주군이 인구 10만 시대를 성공적으로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7일 국회 사랑재 일원에서 개최된 ’2025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발굴된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정책을 평가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전국 30여 지방자치단체가 우수정책을 발표한 가운데 완주군은 지속 가능한 지방발전 모델로서의 인구정책 역량을 높이 인정받았다. 완주군은 ▲정주여건 개선 ▲기업유치 확대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서비스 확충 ▲완주형 인구정책 ▲귀농귀촌 활성화 등 5대 주요 정책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통합적 인구 생태계를 구축했으며, 지난 5월 주민등록인구 10만 명을 돌파하고 10월 말 기준 10만 490명을 기록했다.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완주형 인구정책 통합 전략‘은 단순히 현금 지원 정책에 머무르지 않고, 정주, 일자리, 문화·관광, 돌봄 등 4대 핵심 생활 기반을 통합적으로 설계해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 인구의 완주 정착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는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7일 각 동 주민센터 청년월세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각 동에서 청년 월세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 35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추진 시 유의 사항 △민원 대응 요령 △현장 행정 처리 과정의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와 관련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은 부모와 별도로 거주하는 무주택 청년(만 19~34세)을 대상으로 실제 납부하는 월세의 최대 20만 원을 최장 24개월간 지원하는 제도다. 지난달 기준으로 전주시에서는 총 2만7830명이 혜택을 받고 있으며, 총 지원 금액은 약 60억 원에 달한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하여 청년월세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주민센터 담당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업무 추진에 많은 도움을 받았고, 신속하고 정확한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은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7일 시청 종합민원실 옥상 및 청사 앞 광장에서 '2025년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진압 및 인명 대피 절차를 숙달하고, 화재 발생 시 상황 보고·전파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화재 확산 방지 및 인명 구조 방법 등을 실습해 실제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훈련에는 김제소방서 및 소방안전 관리 대행업체 관계자들이 참여해, 실질적이고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며 특히, 김제소방서의 지도로 화재 진압 요령, 인명 구조, 응급조치 등 현장 대응 중심의 훈련이 진행됐다. 시는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청사 내 근무자들의 안전의식 제고와 초기 대응능력 향상,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 최소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을 통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초동대응과 협업 체계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시민과 직원 모두가 안전한 청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지난 6일과 7일, 일본에서 활동 중인 여행 작가와 여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무주 투어 후 자신들이 운영하는 SNS 및 여행 전문 채널 등을 통해 무주를 홍보할 예정이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유엔 투어리즘(UN Tourism)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을 기념한 것으로, ‘김장 담그기’와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무주안성낙화놀이’, 덕유산국립공원 ‘어사길 걷기’ 등 무주의 자연·인문·식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고랭지 배추 재배지인 무풍면에서 진행된 ‘김장 담그기’는 한국의 대표 식문화인 ‘김장’에 담긴 공동체 정신을 직접 느끼고, 케이 푸드(K-Food)의 본질을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며, 지역민과 함께하는 로컬여행의 매력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요시 유키는 “한국하면 김치가 먼저 떠오르는데 최고의 배추 생산지로 손꼽히는 무주군 무풍면에서 직접 김치를 담가볼 수 있어 더욱 특별했다”라며 “재료 준비부터 담그는 전 과정을 촬영했는데, 소식을 기다리는 친구들과 빨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무주군은 지난 7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무주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 통합지원센터와 무주군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날포럼은 지역 주민과 관계기관이 함께 지역 중심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내 먹거리 생산 농가와 영양교사, 소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푸드플랜팀 박미향 팀장의 ‘지역 먹거리 정책 추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지역 먹거리 계획의 이해’를 주제로 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의 강의, 의성군의 ‘우수 지자체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김인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먹거리 정책은 주민 건강과 지역경제, 그리고 환경을 포괄한다”라며 “무주군은 지역 먹거리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한편,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남은 자원은 다시 지역 농업이나 환경에 환원하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켜 먹거리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