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1월 18일부터 12월 15일까지 관내 모든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2025년 겨울철 교육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재난에 대비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급 학교는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교육청이 배포한 점검표를 활용하여 시설물을 전수조사하고, ▲구조안전위험시설, ▲붕괴위험시설, ▲화재위험시설, ▲폭설위험시설, ▲대규모 공사장 등 재해취약시설은 교육청 기술직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팀이 별도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항목은 ▲건물 내·외부 및 구조부 균열·손상 상태, ▲소방시설 관리 상태, ▲노후 기계설비·전기 관리 상태, ▲배관 누수 등 동파 위험 여부, ▲옹벽 및 절토사면 침하·균열 여부, ▲신·증축 공사장 안전관리 등이다. 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생시설, 안내시설 등 장애인 편의시설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에서 발견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개선한다. 중대한 결함이나 붕괴 위험이 확인되면 정밀안전진단을 거쳐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서구의회는 20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61회 제2차 정례회를 다음달 23일까지 34일간 일정으로 개회했다. 정례회 첫날 개회식에 이어 제1차 본회의에서 2026년도 세입·세출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보고 청취와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동운 의원의 서구문화회관의 명칭 및 정체성 재정비가 필요하고 공모와 문화재단 설립 검토 등을 통해 지역 문화의 상징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음을 제언했다. 이어서 진행된 발언에서 김종일 의원은 2026년 개관 예정인 청소년 드림센터가 청소년 중심의 공간으로 조성·운영될 수 있도록,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집행기관에 촉구했다. 이어서 오연환 의원은 서구는 경부선 등 지상철도가 도심을 관통해 철도 인근 주민들이 극심한 소음과 진동 피해를 겪고 있음을 피력하며, 집행기관에 방음벽 높이 조정 등 실질적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주요 일정으로 오는 25일 상임위원회별로 ▷대구광역시 서구 부조리 신고보상금 지급에 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남구는 2025년 11월 20일, 3차순환도로 동편구간 內에서 개통 기념행사인 “주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차순환도로의 동편구간 개통을 축하하고, 주민들의 뜻을 하나로 모아 서편구간도 조기에 개통될 수 있도록 염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청장 기념사 ▲내빈축사 ▲문화공연 등과 함께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 개통 기념을 행진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번 개통으로 남구민의 정주여건 향상 그리고 주변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회복은 물론 영대병원네거리 일대의 교통정체를 분산시켜, 출퇴근 시간 단축 등 교통 흐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이번 3차 순환도로 동편구간 개통은 남구 지역 뿐 아니라, 대구시 전역의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특히, 앞서 개관한 대구도서관과 향후 조성될 평화공원과 함께 남구가 교통과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을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아울러 “3차순환도로는 단순한 길이 아니라 대구와 남구의 미래 가능성을 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0·11월 금호강 파크골프장에서 열린 금호강 파크골프대회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한 금호사수 상권 소비쿠폰이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큰 효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36홀 규모 금호강 파크골프장 개장 기념으로 개최되어 대구 9개 구·군 동호인이 참가한 첫 대회로, 참가자, 동반가족 및 관람객 2,000여 명이 북구 금호·사수 지역을 방문해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대회 기간 동안 쿠폰 사용 가맹점 80여 곳을 확인한 결과, 음식점·카페 등 외식업종은 매출 평균 18~25% 증가, 편의점·마트 등 생활업종은 8~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승훈 한강로상가연합회 대표는 “대회 기간 중 방문객이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실질적 소비 효과를 거두었다”며, “북구가 효과적인 지역경제 정책을 펼쳤고, 현장에서 그 성과를 크게 체감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금호 파크골프장이 북구의 새로운 스포츠·관광 중심지로 자리 잡아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제 매출 상승효과로 이어진 점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대회, 문화 행사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1월 2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옥산로 및 원대로 일대와 칠곡3지구 문화예술거리 이태원길에 겨울빛 거리를 밝힌다. 북구청은 별빛랜드를 테마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설치해 연말연시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선사하고자 한다. 옥산로~남침산네거리 구간은 ① 별의 관문 ② 빛의 은하수 거리 ③ 별빛 파노라마로 나누어 연출했다. 북구청 광장~북부도서관 네거리에는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메인 눈빛게이트, 대형 눈사람, 사슴썰매 포토존 등을 설치해 대표 포토존을 조성했다. 또한, 북부도서관~남침산네거리에는 양방향 가로수 경관조명을 비롯해 스노우볼 로드, 벨 조형물, 윈터월드, 새해 조형물을 설치해 도심 전체가 빛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를 강조했고, 오봉폭포 구간은 수목 조명과 부드러운 라이트업이 자연과 어우러져 아늑한 빛의 정원과 포토존으로 조성됐으며, 겨울 감성 가득한 산책 공간으로 주민들의 발길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젊음과 예술의 중심지인 칠곡3지구 이태원길에는 이태원광장과 팔거광장을 중심으로 웜화이트 크리스마스트리, 별빛게이트, 산타클로스 조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홍성주 경제부시장이 ‘지역 AI 대전환 비전선포식’에 참석했다. 이 행사는 11월 19일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하여 더불어민주당 허성무 의원, 5개 광역시·도(대구, 경남, 울산, 전남, 제주) 부단체장, AI 공급 및 수요기업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지역 중소기업의 AI 활용·확산을 위한 ‘지역 AI 대전환 비전선포식’은 선정된 5개 지방정부와 지역 중소기업의 신속한 AI 도입 및 안착, 협력체계 구축 등을 위한 자리로, 스마트제조혁신 3.0 컨퍼런스, AX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 제조혁신 유공표창, 스케일업팁스 운영사 및 AI 공급·수요기업 간담회, AI 공급기업 IR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와 함께 수성알파시티 내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서 ‘AX산업 중심도시 대구,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ICT 분야 유망기업을 초청해 대구의 ICT·AX(인공지능 전환) 산업 경쟁력과 기업 지원사업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비수도권 최대 소프트웨어(SW) 기업 집적단지인 수성알파시티에서 열린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ICT·AX 분야 기업 관계자를 비롯해 대구시,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대구테크노파크(TP),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주요 기업 지원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대구시 소버린 AI(주권형 AI) 및 AX 전략 △수성알파시티 투자 환경 △스마트 제조혁신 기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소개해, 참석자들은 대구의 투자환경과 기업지원 제도를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진 네트워킹에서는 기업들의 지원사업 참여 가능 여부, 입주 가능 공간, 본사 이전 시 인센티브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졌으며, 행사 후에는 수성알파시티 투어를 통해 기업들이 직접 입주 환경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운영위원회(위원장 하중환)는 11월 20일, 의회사무처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2024년부터 2025년까지의 의회사무처 소관 업무 처리에 대한 적정성을 점검하고, 투명하고 안정적인 의회 운영을 위한 의견을 폭넓게 제시했다. 하중환 위원장(달성군1)은 정책지원관과 연구분석 전문인력의 장점을 모두 활용하고자 한 이중의 의정활동 지원체계에서 나타난 담당자 간 소통 부재와 소극적 업무 처리 등의 취약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의정 지원 시스템 확립을 주문했다. 김태우 위원(수성구5)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됐던 내실 있는 모의의회 운영이나 캐릭터 제작에 대한 조치가 미진함을 지적하며 신속하고 철저한 행정사무감사 후속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손한국 위원(달성군3)은 신청사 건립 추진과 관련하여 충분한 사무공간 확보, 시민 접근성 제고, 사무공간 배치 등 설계단계부터 의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 김정옥 위원(비례대표)은 의회 홈페이지 이용 시 불편함과 관리 소홀을 지적하며, 철저한 홈페이지 관리와 더불어 접근성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김주범 의원(달서구6)은 11월 21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대구광역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및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하며, 피해자들에 대한 기념사업 확대와 경비 지원 근거 마련에 나선다. 이번 조례안은 지금까지 피해자의 생활 안정 지원과 실태조사 중심으로 이뤄졌던 기존 정책을 넘어 피해자들의 희생과 역사적 의미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높이고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례안은 △기념사업의 범위를 확대해 기념장소의 설치 및 관리까지 포함 △기념사업을 수행하는 개인·법인·단체 등에 대해 경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 △매년 8월 14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에 맞춰 시장이 관련 행사와 홍보를 실시하도록 의무 부여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를 통해 피해자 추모와 역사교육·홍보활동 등 다양한 기념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제도적 토대를 마련한다. 김주범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그분들의 아픔이 꾸준히 기억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의회 김재우 의원(동구1)은 11월 21일, 제321회 정례회에서 증가하는 사회적 고립·은둔 문제에 대응하고, 고립·은둔 상태의 시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대구광역시 사회적 고립ㆍ은둔 예방 및 사회복귀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김 의원은 코로나19 이후 사회적 단절과 관계ㆍ소통의 약화가 심해지면서 고립·은둔이 ‘보이지 않는 팬데믹’으로 확산하고 있으며, 아동·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세대에서 나타나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부상하고 있다고 밝힌다. 이어 기존 대응이 복지 중심의 분절적 정책에 머물러 있어 효과적인 지원에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통합적으로 다룰 제도적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면서 조례 제정의 취지를 설명한다. 조례안은 사회적 고립·은둔 예방 및 사회복귀 지원을 위한 △시장의 책무 규정 △기본계획 수립 △실태조사 실시 △지원대상 및 지원사업 △관계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김재우 의원은 “사회적 고립ㆍ은둔이 빈곤, 건강 악화, 사회적 배제 등 복합적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