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부산시 낙동강하구에코센터는 오는 12월 19일까지 '17기 낙동강하구 청소년지킴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지킴이’ 프로그램은 생태 보전과 환경 감수성을 높이는 핵심 청소년 환경교육프로그램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친환경성·교육성·안전성 등을 공식적으로 인증받았으며, 청소년환경동아리상, 환경부장관상, 환경보전협회장상 수상 등 그 우수성을 입증해왔다. 에코센터는 참가자 모집과 서류심사를 거쳐 총 20명 내외의 참가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모집대상은 예비 중학생(초등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다. 청소년지킴이는 1년 동안 하구 생태를 직접 탐구하며, 조류·갯벌·곤충·식물 등 분류군별 생태 관찰(모니터링),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습지 정화 활동, 외부 생태환경 동아리 연계 활동 등 폭넓은 실습과 봉사에 참여한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내년(2026년) 1월 20일부터 22일까지 전문환경교육과 실천과제 수행 등 양성 과정도 이수한다. 참가 신청은 ▲센터 방문 ▲우편 ▲전자우편으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8일 발표될 예정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클래식부산은 오는 12월 15일 오후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이탈리아 명문 현악합주단 '이 무지치(I Musici)'가 부산에서 첫 협연 무대 '백건우 앤드(·) 이 무지치'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거장과 전설의 조우’를 콘셉트로, 한국 클래식의 현재와 유럽 바로크 전통이 맞닿는 프로젝트로 기획됐다. ‘백건우’와 ‘이 무지치’는 오랜 시간 음악적 탐구와 숨겨진 명곡의 발굴을 이어 왔으며, 공통된 예술 철학을 바탕으로 이번 부산콘서트홀 무대를 준비했다. 70년 경력의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창단 70년을 넘긴 '이 무지치'의 부산 첫 협연은 세계적인 거장들을 함께 만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부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건우’는 1956년 데뷔 이후 깊이 있는 해석과 폭넓은 연주곡(레퍼토리)으로 70년 가까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해 온 한국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이 무지치’는 1951년 로마에서 창단된 세계적 합주단(앙상블)으로, 비발디의 ‘사계’를 세계적인 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김장철을 맞아 관내에서 유통 중인 김장용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검사대상 103건 모두 잔류농약 허용기준에 적합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 11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에 출하된 농산물과 시중 재래시장·마트 등에서 유통 중인 농산물 중, 김장에 주로 사용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검사대상을 선정해 진행했다. 검사대상은 총 103건이며, 채소류 15품목 89건, 과일류 2품목 14건으로 구성됐다. 세부 내역은 ▲결구엽채류(배추) 12건 ▲근채류(무 뿌리 12, 마늘 5, 생강 5, 당근 4, 양파 3, 더덕 1) 30건 ▲엽경채류(파 18, 미나리 3, 부추 1) 22건 ▲엽채류(갓 10, 무 잎 3, 엇갈이배추 3) 16건 ▲박과 과채류(오이) 5건 ▲박과 이외 과채류(고추) 4건 ▲과일류(사과 10, 배 4) 14건이다.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 전체 103건 중 50건(검출률 48.5%)에서 잔류농약이 검출됐으나,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검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재)부산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오늘(9일) 오후 2시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2025년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26개 기관에 인증서와 현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사회서비스 품질인증제’는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 제공 역량과 운영의 적정성을 심사해 일정 기준을 충족한 기관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해(2024년) 첫 시행에 이어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다. 시와 사회서비스원은 올해 3월 자문단 의견과 지난해(2024년) 인증기관 의견을 반영해 평가지표를 개선하고, 품질인증 전문 심사위원을 양성하는 등 제도 내실화에 주력했다. 지난 6월 인증제 참여기관 모집에 총 47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사전 요건 검토와 자체진단·서면심사·현장방문심사를 거쳐 최종 26개 기관이 선정됐다. 인증 대상은 상담, 돌봄, 역량개발 영역의 부산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중 6개 서비스 제공기관으로, ▲기관 운영 및 서비스 제공 체계 ▲이용자 중심 서비스 수행 수준 ▲서비스 품질·안전 및 권리보장 ▲성과관리와 개선노력 등 총 4개 영역을 종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12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2025 부산국제아동도서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첫 개최에서 성황을 거둔 데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부산국제아동도서전'에는 국내를 포함한 24개국 160여 개의 아동도서 출판사와 기관, 국내외 저명한 작가 140여 명이 함께해 글로벌 아동 문화 축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작년(2024년) 행사에는 16개국, 193개 사가 참여했으며, 방문객은 5만여 명(웹사이트 방문 11만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 행사는 ▲400여 점의 도서 전시 및 그림책 원화 특별전 ▲국내외 작가와의 만남(강연 등) ▲출판 및 저작권(IP) 마켓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등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며, 아이들이 책의 바다에서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꿈꿀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올해 주제인 '아이와 바다'를 담은 400여 점의 도서와 '한국에서 가장 즐거운 책' 수상 도서 10권, 바다를 주제로 한 그림책 원화 6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운 국내외 저명한 작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오늘(9일) 오후 2시 부산시티호텔 컨벤션홀에서 '2025년 방사능방재 훈련 종합 강평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16개 기초지자체를 포함해 소방·경찰, 지역군부대·원자력안전위원회 고리지역사무소·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 등 총 24개 기관의 훈련 담당자 100명이 참석한다. 시는 매년 자치구·군 및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방사능재난 대비 역량을 강화해 왔으며, 올해 역시 기관 간 훈련경험과 개선사항 공유를 통해 실질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워크숍은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2025년 부산시 방사능방재 훈련' 종합 강평 ▲광역단위 환경방사선 탐지훈련 결과 ▲기장군·동래구 등 기초지자체 훈련 결과 분석 등 실제 훈련평가 분석 내용을 공유한다. 특히, 기관별 도출된 정량적 평가 자료를 기반으로 실효성 높은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자치구·군 주관으로 주민보호조치 분야별 집중훈련이 총 10회 실시됐으며, 30개 이상 기관 2,100여 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이어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늘(9일) 오후 1시 30분 부산시청 대회의실(1층)에서 '2025 부산 포용도시 포럼(2025 Busan Inclusive City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주최하고 글로벌도시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포용도시의 정책실험: 부산과 독일의 사회통합 전략’을 주제로, 다문화사회 진입을 앞둔 부산의 사회통합 역량 강화를 위해 현장 중심의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은 ▲기조연설 ▲분과(세션) 1, 2의 순서로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는 외른 바이써트(Joern Beissert) 주한독일대사관 부대사가 유럽연합(EU) 통합과 독일 이민정책에서 얻은 주요 교훈을 발표한다. 이어지는 첫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포용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구조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부산의 외국인 정책 방향과 과제 ▲독일 포용 이민정책의 전략과 방향성을 발제한다. 두 번째 분과(세션)에서는 ‘포용도시를 향한 실천과 교훈 : 함부르크 경험과 디아스포라(이주자 집단)’를 내용으로 독일정책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독일의 이주민 정착 성공사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내일(10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5년 부산과학문화상 시상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제는 부산의 미래 과학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과학문화 행사이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과학기술협의회가 주관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과학창의재단·시교육청·비엔케이(BNK) 금융그룹 등이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7회 궁리엔(N) 과학동영상 공모전상' ▲'제14회 청년장기려의학상' ▲'제21회 부산미래과학자상' ▲'제2회 우리는 비엔케이(BNK) 과학꿈나무상' 시상도 함께 진행된다. ‘궁리엔(N) 과학동영상 공모전’은 우리 고장 부산에 숨어있는 과학 소재를 발굴해 소개하며 디지털 첨단영상시대 시민들의 과학문화 활동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과학이 일상이 되는 행복한 도시 부산’을 주제로, ▲정은율(대상·연포초) 학생 ▲정은진(최우수·일반) 씨 ▲김혜리(우수·일반) 가족이 각각 선정됐다. ‘청년장기려의학상’은 외과의사로 대한민국 의료계 전반에 걸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5개 분야에서 시와 5개 자치구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결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등 10개 분야에 걸쳐 지자체 복지행정 전반을 평가한 것으로, 부산은 5개 분야에서 대상 3, 최우수 2, 우수 7곳이 선정됐다. 시는 '지역사회서비스 확충' 분야*에서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대상을 받았다. 시는 2023년 대상, 지난해(2024년)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2025년) 다시 대상을 차지하며 3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이었다. 올해 시는 ▲수요·공급 통계 구축으로 데이터 기반 정책지원 체계 강화 ▲가격탄력제·품질인증제 확대, 조건부 등록기준 적용으로 제공기관 관리 투명성 및 경쟁력 제고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활용 돌봄·재활 분야 복지기술 발굴 및 시범사업 추진을 통한 스마트 사회서비스 모델 구축 기반 마련 ▲일상돌봄서비스·가격탄력제·긴급돌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북구와 사상구는 각각 '2024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아동분야 정책평가 2관왕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4년 연속 1위이며,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는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시상식은 어제(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열린 ‘제13회 아동정책포럼’에서 진행됐으며, ‘아동정책시행계획 우수사례’를 시 아동청소년과장이 발표했다.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는 ▲최우수 지자체로 부산, 인천이 ▲우수 지자체로 경기, 충남, 강원, 전북 등이 선정됐다. 아동정책시행계획 평가는 '아동복지법' 제8조에 근거해 시행되며,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년도 시행계획에 따른 추진 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시는 지난해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4개의 추진 전략과 9개 정책과제, 24개 중점추진과제, 339개의 세부과제를 추진했으며, 전문가 평가에서 계획수립 적정성·이행 충실성·성과달성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