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 수성구보건소는 ‘2025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돼 총 100곳의 우수 지자체가 선정됐다. 수성구보건소는 지난해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을 수상하며, 사업 추진 성과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인구 대비 서비스 신청률과 제공기관 등록 건수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성구는 구 단위 지자체 가운데 서울 강남구·마포구·서초구·송파구, 부산 강서구에 이어 여섯 번째로 많은 제공기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구시 내 지자체 중에서는 가장 많은 제공기관을 등록해 주민들의 심리상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현재 수성구에는 총 26개의 제공기관이 등록돼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국민 가운데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된 대상자에게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소득 기준에 따라 본인부담금이 차등 적용되며, 연 1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경우
시민행정신문 기자 |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23일, 지역사회 장애인의 재활 촉진과 성공적인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상반기에 이은 정례 회의로, 보건의료와 복지 자원의 연계를 강화해 장애인들에게 통합적이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역사회중심재활협의체’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해 재활 자원을 발굴·공유하는 조직이다. 현재 ▲좋은선린요양병원 ▲포항시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경북지체장애인협회 포항시지회 ▲경북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포항시지회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대학교 등 6개 유관기관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활발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2026년 사업 운영 방향과 활성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각 기관 참석자들은 상호 정보 공유를 통해 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뜻을 모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보건·복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안동시는 매년 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및 품질관리능력을 평가하는 위생관리등급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위생관리등급평가는 HACCP인증을 받지 않은 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소를 대상으로 120개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고, 자율관리업체, 일반관리업체, 중점관리업체로 등급을 구분해 차등 관리하는 제도다. 안동시는 올해 31개소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위생관리가 우수한 자율관리업체 3개소, 위생 기준을 충족하는 일반관리업체 28개소를 지정했다. 지속적인 지도 점검 등 집중 관리가 필요한 중점관리업체에 해당하는 업소는 없었다. 이번 평가를 통해 등급별로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해졌으며, 영업자의 자율적인 위생 관리 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소 위생등급평가는 안전한 먹거리 생산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시책”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는 25일 백승엽 ㈜대승 회장과 김일자 나원산업㈜ 명예회장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3일 경주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주시 신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열고 두 사람을 신규 회원으로 맞이했다. 백승엽 회장은 경주시 제29호이자 경북 제190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김일자 명예회장은 경주시 제30호이자 경북 제191호 회원으로 각각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경주시는 경상북도 내에서 처음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30명을 배출한 지자체가 됐다. 가입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과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이상춘 경주 1호 아너 회원, 오원규 나원산업㈜ 회장,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 경주시 나눔봉사단원 등이 참석해 신규 회원의 가입을 축하했다. 행사에서는 신규 회원에게 인증패와 기념품을 전달하고, 1억원 약정 기부를 기념하는 성금 전달판 수여식이 진행됐다. 이후 시청 본관 내 아너 소사이어티 명예의 전당에서 기념촬영이 이어졌다. 백승엽 회장은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주시가 의약품 안전관리 전반에서 체계적인 행정 역량과 현장 중심의 실천 성과를 인정받았다. 경주시보건소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5년 의약관리사업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24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 7개 항목, 13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의약 환경 개선과 주민 건강 보호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제도다. 경주시 보건소는 의약업소 지도·점검을 통한 의약 환경 질서 확립을 비롯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폐의약품 회수 사업 추진 등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의약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경로당 내 폐의약품 수거함을 확대 설치하고, ‘행복선생님’이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폐의약품의 올바른 폐기 방법을 안내‧교육함으로써 시민 건강 증진은 물론 안전한 회수·처리를 통한 환경오염 예방에 기여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폐의약품 회수와 의약 안전관리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창녕군은 보건소 건강관리과에서 2025년 한 해 동안 중앙부처 및 경상남도 등에서 주관한 각종 사업평가에서 전 팀이 총 7개 분야의 상을 휩쓸며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창녕군이 중점적으로 추진한 임신·출산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치매 관리, 정신건강과 영양 관리로 성별, 계층, 지역을 아울러 틈새 없이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이다. 먼저, 모자보건 및 영유아 건강증진 사업에서의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맞아 모자보건 향상과 출산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군 단위 최우수“경상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차별 없는 공평한 출발로 임산부와 영유아 가정을 찾아가는 ▲생애초기 건강관리사업 운영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수상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영양관리 분야에서도 2관왕을 차지했다. ▲영양의 날을 기념하여 “우수기관 표창”을 받았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영양관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청주시 청원보건소 석성보건진료소는 내년 1월까지 지역 내 경로당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혹한기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겨울철 혹한기에 특히 취약한 지역 노인층의 건강을 보호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 위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료소는 혹한기 건강관리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방한용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예방교육에서는 저체온증 및 동상 예방법, 실내 적정 온도 유지의 중요성, 겨울철 낙상 예방 수칙, 호흡기 질환 관리법 등 실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건강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손과 발 등 말초 부위의 보온이 중요한 만큼, 참여 어르신 전원에게 방한 장갑과 핫팩을 전달해 실질적인 한파 대비를 돕는다. 이와 함께 혈압 측정, 건강상담 등 기초 건강검진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석성보건진료소 관계자는 “노인은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되어 있고, 기저질환을 가진 경우가 많아 혹한기에 특히 취약한 계층”이라며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국 최대 오리 사육지인 나주시가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위기 상황을 엄중히 인식하고 연말연시 행사 취소와 이동 제한, 거점소독시설 강화 운영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확산 차단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주시는 최근 봉황면과 동강면 오리 농가 2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시민과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긴급 호소문을 발표하고 철저한 방역 참여와 이동 자제를 당부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호소문을 통해 “현재 상황은 시민 안전과 지역 축산업 보호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한 국면으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가금농가는 물론 인근 주민들도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2년간 가축 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해 온 나주에서는 지난 12월 19일 봉황면 오리 농가에 이어 23일 동강면 오리 농가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되는 등 방역 대응 단계가 ‘심각’ 단계로 격상된 상태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24일 윤병태 시장 주재로 긴급현안회의를 열고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차단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거제시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백내장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을 확대하여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백내장 수술 의료비 지원사업은 기존 경상남도 ‘노인 시력찾아드리기’ 사업과 보건복지부 ‘노인실명예방’ 사업 대상에서 소외된 복지사각 의료계층 어르신들까지 확대하여 시행한다. 신청일 기준 거제시에 주소를 둔 65세 이상 중위소득 기준 150%로 지난해 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자 및 건강보험료 하위 50% 이하에서 확대 지원하며 백내장 수술에 따른 검사비, 진료비, 수술비 등 양안 48만 원(1인당 24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단, 실손보험이나 타 기관의 지원을 받은 비용은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의료기관에서 백내장 수술 소견서를 받은 후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지참해 보건소 방문하여 사전 신청하면 된다. 강미정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적기에 안질환 치료를 받아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남양주시는 동부보건소가 12월 22일과 23일, 호평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건강 교실 프로그램 참여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센터 운영 방향과 주민 맞춤형 건강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2026년 호평건강생활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센터 이용 경험이 있는 주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청취해 향후 운영 전반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주민들과 동부보건소 관계자들이 참석해 센터 운영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수요에 기반한 건강증진 프로그램 구성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와 함께 지난 11월 7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실시한 호평건강생활지원센터 주민요구도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했다. 설문을 통해 도출된 △주민들이 생각하는 우리동네 건강문제 △건강생활지원센터 프로그램 선호도 △선호 운영 주기 등 주요 조사결과를 안내했으며, 남양주시 지역사회건강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평내·호평동의 주요 건강지표도 함께 전했다. 호평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운동 및 스트레스 관리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