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장 김석윤)은 '다시 심는 성과, 피어나는 비전'이라는 슬로건으로 '2025년 재단 성과공유주간(이하 성과공유주간)'을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제주아트플랫폼(5층)에서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이번 성과공유주간은 2025년 한 해의 재단 지원을 받아 이루어진 예술창작 활동과 도민 문화 참여 활동의 결실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다. 아울러 지역문화 전환 시대에 재단의 문화정책 미래 방향에 대한 담론을 나누는 시간도 마련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문화정책포럼, ▲예술활동 쇼케이스, ▲전시, ▲도민 체험프로그램으로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도민, 예술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화정책포럼은 〈성과에서 비전으로, 제주 문화정책 패러다임을 새롭게 열다〉를 주제로 개최한다. 포럼은 ▲기조발제 ‘키워드로 보는 지역문화 정책 방향(장세길 전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주제발표① ‘생활문화예술활동 지원 성과로 보는 미래 정책적 역할(현혜경 제주연구원 부연구위원)’, ▲주제발표② ‘서울 ’新대학로 시대‘ 사례로 보는 물리적 거점 기반 시민 문화참여권 확대 방안(장재환 서울문화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1월 28일 제주웰컴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한 제주 기반 관광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2025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부터 진행된 『2025 도전! J-스타트업』의 마무리 단계로, 올해 공모 주제인‘제주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는 관광비즈니스’를 바탕으로 참여기업들이 약 4개월간 준비해 온 기업의 성장전략을 최종 평가하는 자리이다. 참여기업들은 비즈니스모델 진단, 중장기 전략, 투자유치 컨설팅, 관광분야 코칭을 통해 성장 단계로 도약하기 위한 사업전략을 체계적으로 다져왔다. 도와 공사는『2025 도전! J-스타트업 데모데이』평가를 위해 국내 브랜드 전문가, 투자자, 경영전략 전문가를 초청하여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특히 기업의 최종 비전과 중장기 성장전략의 명확성, 관광산업의 파급효과를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그 최종평가 결과 최우수 기업은 제주 자연의 가치를 담은 ‘바솔트’ 브랜드를 운영하는 ㈜제주바솔트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12월 3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경제 읽어주는 남자’로 잘 알려진 한양대학교 김광석 겸임교수를 초청해 2026년 국내·외 경제 전망과 그에 따른 관광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번 특강은 ‘2026년 경제 전망과 대응 전략: 제주 관광산업은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12월 3일 오후 1시 제주웰컴센터 1층 웰컴홀에서 열린다. 이날 강연에선 급변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제주 관광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을 함께 모색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김광석 교수는 ‘경제 읽어주는 남자’, ‘그레이트 리세션 2023년 경제전망’ 등 여러 베스트셀러를 집필한 경제 전문가로,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과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경제 이슈를 대중 친화적으로 풀어내는 설명 방식으로 많은 이들의 신뢰를 받고 있으며, 개인 미디어 채널인 ‘경제 읽어주는 남자 TV’를 통해서도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도와 공사는 본 강연이 관광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경제 트렌드에 관심 있는 도민 및 관계자들이 함께 미래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지영흔,제주TP)가 지난 28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1리(이장 양택균)에서 '1사1촌 감귤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영흔 원장을 비롯한 제주TP 임직원 60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오전 8시부터 10여 농가 감귤원에서 감귤 수확과 운반, 선과 등을 지원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제주TP와 신례1리의 인연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신례1리는 제주TP 산하 특화센터인 생물종다양성연구소 부지를 무상으로 기부했으며, 이를 계기로 양측은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후 제주TP는 20년째 농가 일손 돕기를 비롯해 멸종위기 생물 서식지 방사, 지역 환경 정화 활동, 마을발전 후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신례마을이 기부한 부지에는 제주 생물종다양성과 생물자원의 고부가가치 산업화를 연구하는 제주TP 생물종다양성연구소가 설립됐다. 2022년 11월에는 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와 화장품원료센터가 개소하며 제주 바이오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의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귀포시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평생학습관에서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성과를 선보이는 ‘2025년도 서귀포시 평생학습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및 무대발표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작품 전시와 무대 발표로 구성되며, 수강생·강사·시민이 함께 소통하는 평생학습 성과 공유의 장으로 마련된다. 작품 전시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평생학습관 1층 로비에서 열린다. 미술·공예, 라이프스타일·실용 창작, 문해교육 작품 등 22개 과정 283여 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올해 서귀포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만큼 장애인 기관·단체 작품도 함께 전시해 포용적 학습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무대 발표회는 12월 6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악기 연주, 댄스·퍼포먼스, 시니어 모델 워킹 등 18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 특별 순서로는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글꽃상(우수상) 수상자인 서귀포오석학교 재학생이 시 '나는 할미꽃'을 낭독하며 문해학습의 의미를 전할 예정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배움을 통해 시민의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1월 30일 안덕면 상천리에 위치한 서영아리 습지에서 서귀포시민과 함께 습지 탐방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마보기오름을 시작으로 서영아리오름 내 습지를 탐방하며 해설가와 함께 습지 생태계를 관찰하고 환경정비 활동도 함께 전개했다. 서귀포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시민 70여 명을 대상으로 습지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습지가 단순한 자연 공간이 아닌 지역 생태계의 건강성을 유지하는 핵심 자원임을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 습지 보전 가치와 지속가능한 환경관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했으며 참여 시민들로부터 습지 보호 활동에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는 긍적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태순 사회문화분과위원장은 “이번 탐방은 습지보호지역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생태환경과 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아가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되새겨보는 시간이 됐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협약인증습지도시등 지역관리위원회는 11월 27일부터 11월 29일까지, 헝가리 타타시에서 개최되는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에 참가했다. 람사르습지도시 시장단 회의는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네 번째로 개최되어, 매년 전 세계 람사르습지도시의 습지 보전 활동을 도시 간 교류‧공유하고, 상호 협력 방안과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조 발표, 주제 발표(헝가리 타타시 습지도시 관리, 습지도시 평가 방안 등), 세션별 발표(습지 교육, 습지도시 홍보 및 브랜딩, 공공-민간 파트너십 등), 시장단 원탁회의 등이 진행됐다. 서귀포시에서는 ‘서귀포시 습지교육의 새로운 도전: 탐사, 창작 그리고 동행’이라는 주제로 사례를 발표하고, 홍보물 등 전시를 통해 서귀포시의 자연 환경을 홍보하는 등 도시별 참가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았다. 시장단 회의에 서귀포시 대표로 참여한 강명균 서귀포시 청정환경국장은 이번 사례 발표에서 “시민이 참여하고 그 과정을 이해할 때 정책이 힘을 얻는 만큼, 습지 보전의 핵심을 교육에 초점을 두고 있다”라며, 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2025년 10월까지 영농 활동에서 발생한 폐농약용기류(농약플라스틱병, 농약봉지 등) 237톤(수거보상금 450백만 원 지급)을 수거 처리했으며, 이후 연말까지 폐농약용기류에 대해서도 전량 수거하고 이에 따른 수거보상금도 전액 지급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폐농약용기류 수거보상금 지원사업은 한국환경공단 제주지사의 예산(총액 704백만 원, 한국환경공단 30%, 제주특별자치도 30%, 한국작물보호협회 40%)을 투입하여 수거하고 있으나 본예산은 지난 8월 조기 소진됐다. 이에 서귀포시는 자체적으로 2회 추경 시 84백만 원을 비롯한 170백만 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하여 폐농약용기류의 안정적 수거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수거보상금은 폐농약용기를 수집한 운영 단체(부녀회, 노인회 등)에 지급되며, 해당 단체는 차후 지역 봉사활동 추진 시 재원으로 활용하는 등 농촌의 토양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농업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2월까지 수거보상금이 원활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농업인과 지역 단체의 지속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라며, "농촌의 토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는 효율적인 산림경영과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2025년 상효 임도 연장 사업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년도 개설한 상효 임도 1.27km에 이어, 지난 2월 전문가와 마을대표가 참여한 임도 타당성 평가를 거쳐 사업비 2억 9천만원을 투입해 1.89km를 추가로 연장한 것이다. 특히 상효 임도사업은 하효마을목장의 산림 환원과 연계해 산림소득과 산림복지 등 숲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강화하고, 집단화된 산림의 보호 및 활용을 위한 단계적 추진의 시발점이 되는 사업이다. 또한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친환경 설계 및 시공으로 공감과 주인 의식을 높였다. 현재 서귀포시는 총 60개 구간, 약 131km(국가임도 18구간 54km, 지방임도 42구간 77km)의 임도를 관리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산림자원 활용을 통한 경영을 지원해 임업인의 경제적 기반 마련에 기여하고, 산림보호와 산림복지 등 숲의 다양한 공익적 기능 실현을 위해 임도의 다목적 활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서귀포시 산림휴양관리소는 모두가 안전하고 차별 없는 숲 체험이 가능하도록 서귀포자연휴양림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을 11월에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복권기금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5억 8천만 원이 투입되어 605m 길이의 무장애 데크길과 쉼터, 추락방지턱 등을 조성, 보행 약자들도 편리하게 숲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1100도로 중심부에 위치해 서귀포와 제주시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며, 한라산둘레길과 가까워 산림복지 서비스를 누구나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의 포용성을 증진시키는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7년부터 총 61억 1,600만 원(복권기금 36억 1,100만 원, 도비 25억 500만 원)을 투입해 총 8.6km의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행 약자층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를 높였으며, 숲해설·유아숲교육, 산림치유 프로그램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산림복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