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담양군은 청년농업인 경영실습임대농장 임차인인 양진석 씨가 지난 22일 노인주거복지시설 ‘예수마음의 집’에 자가 재배한 딸기 30박스(약 5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양 씨는 2023년 6월 경영실습임대농장 임차인으로 선정되어 올해 2년 차로 딸기 재배 및 체험농장을 시범 운영 중이다. 그는 “군으로부터 받은 여러 지원에 대한 감사의 뜻을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어 기부를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청년농업인 경영실습임대농장은 담양군이 2019년 국비를 확보해 농업기술센터 부지 내에 설치한 수경딸기 시설하우스로, 영농 기반이 없는 청년농업인을 선발해 1~3년간 저렴한 임대료로 재배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또한 군은 농촌지도사와 농업연구사의 상시 기술지도는 물론, 필요시 외부 전문가의 컨설팅도 연계하여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담양군과 함께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 상호교차 기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교차 기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했다. 전라남도 나주시 시민봉사과와 담양군 재무과 직원들은 각각 160만 원을 기부해 양 지역의 상생 발전에 힘을 보탰다. 나주시와 담양군 두 지자체는 상호기부를 통해 지방재정 확충뿐만 아니라 지역특산품 홍보 및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미령 시민봉사과장은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자체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타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으며 지자체는 주민 복리 및 지역 발전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해남군은 오는 5월 8일, 구제역 영향으로 일시 폐쇄됐던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을 재개장한다. 또한 관내 송아지 물량 해소와 축산농가 실질소득 향상을 위해 5월 10일 특별 가축시장을 개장한다.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일시 운영이 중단됐다가 방역 체계와 시설 전반을 정비하고 2개월여 만에 재개장하게 됐다. 해남진도축협 가축시장은 구제역 발생 직후 가축시장 청소·세척·소독 조치를 마쳤다. 또한 구제역 기간 동안 원활한 가축 거래를 위해 군에서 지원한 LED 전광판, 통합제어시스템 등도 구축해 가축 경매 응찰·스마트 경매 안내 시스템 등을 도입한 스마트 가축시장 플랫폼도 마련했다. 한편, 군은 가축시장 재개장에 따라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농가가 우시장 진입 시 구제역 의심 증상 여부 확인, 거점소독시설 소독, 가축시장 진입 차량 내외부 소독을 거쳐야 한다. 군 관계자는 "축협과 협력하여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며 가축시장을 방문하는 모든 차량의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에 적극 협조를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25일 도청 왕인실에서 오영국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장을 초청해 ‘미래 청정에너지의 게임체인저, 핵융합에너지’ 주제 포럼을 열어 인공태양에너지 글로벌 거점 도약을 위한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남도 본청과 시군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에너지 전환 흐름과 인공태양에너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오영국 원장은 특강에서 “핵융합에너지는 태양이 스스로 빛을 내는 원리를 기반으로 한 탄소배출 없는 청정에너지로, 연료가 사실상 무한하고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미래 에너지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공동연구와 한국 핵융합장치(K-STAR) 실험장치 운영을 통해 세계적 핵융합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은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산업 기반이 탄탄한 지역으로, 핵융합 산업과의 시너지 창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현재 구축 중인 초전도 시험설비와 함께 지역 차원의 관심과 인프라가 지속적으로 뒷받침된다면, 핵융합 연계 연구개발(R&D) 및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신안군이 해양수산부에서 공모한 ‘청년바다마을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0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바다마을’사업은 청년들이 귀어를 선택할 때 가장 큰 장벽으로 작용했던 주거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주는 지원사업으로 복합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신안군은 대상 사업지구를 어촌뉴딜300사업으로 정주여건이 개선된 하우리항과 진리항이 있는 임자도로 선정했으며, 본 사업이 마무리되면 어촌인구 소멸에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의 성과는 철저한 지역 분석과 중앙정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끌어 낸 결과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인구소멸은 곧 지방소멸을 뜻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들이 돌아와 지역을 다시 살릴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또한, 근 3년여 지방재정의 열악함으로 침체된 경기 속에 작게나마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불씨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되찾은 빛, 함께 여는 미래’를 주제로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전남 의(義) 교육’ 활동을 본격 추진한다. 이 활동은 전남교육청이 지속해 온 민주, 평화, 정의, 인권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전남 의(義) 교육’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됐으며, 해당 정신을 지역사회와 함께 되새기고 이를 학교 교육에 실천적으로 녹여내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추진되는 ‘전남 의(義) 교육 학술·문화 축제’는 학생이 교육과정 속에서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학술·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역사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을 통해 의(義) 교육이 학교 현장에 안착하고 실천력을 가질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학교 교육과정 속에서 실천된 의(義) 교육 사례와 지역 문화원과의 연계 프로그램을 전시·체험 부스로 선보이며, 유관기관과 협업해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 80인을 선정하고 이에 대한 교육자료 및 전시 콘텐츠도 개발한다. 또한 ‘전남 의(義) 교육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강연과 포럼, 교사 및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25일 호텔 현대 바이 라한 목포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합동 워크숍’을 열고, 지자체와 교육청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을 바탕으로 지역 공교육 혁신을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섰다. 이번 워크숍은 전남교육청을 비롯해 전라남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17개 시군,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전남형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인 안착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추진 전략, 지역 현안 해결 및 우수 모델 발굴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공공기관 등이 협력하여 지역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 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은 전국 최다인 17개 시군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돼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고 있다. 전남교육청은 ‘글로컬 으뜸 교육, 활기찬 행복 전남’을 비전으로 ▲ 지역과 함께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 공동 연계 교육 강화 ▲ 지역 특화 인재 양성 ▲ 지산학 협력 기반 지역 정주 생태계 조성을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신안경찰서와 신안교육지원청은 ’25년 4월 25일 신안 가거초등학교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청소년 보호 활동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하여 양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공동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신안군 최남단 가거도를 시작으로 전 지역 37개 초·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하거나 화상 교육시스템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관내 학교 관사와 주변 공공장소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와 비상벨 작동상태 점검하는 등 적극적인 범죄예방 활동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범죄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학교 내․외 안전 점검을 꾸준히 시행할 예정이다. 신안경찰서 이현준 서장은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마을이 필요하다고 한다. 경찰과 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이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과역면은 지난 24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송형곤 전남도의원, 김민열·김재열 군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2분기 과역면 기관사회단체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4월 재·보궐선거를 통해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김재열 군의원과 3월 부임한 박희순 과역초등학교장의 협의회 신입 회원 가입을 환영하며, 참석자 간 상호 인사로 시작됐다. 이어진 논의에서는 오태호 과역파출소장의 보이스피싱 문자 주의 안내, 신재식 과역119안전센터장의 가정 내 쓰레기 소각 행위 엄금 요청, 정영만 팔영농협조합장의 영농철 외국인 계절근로자 활용 방안 소개, 이정락 축협과역지점장의 구제역 주의 및 가축시장 재개장 안내, 조경익 과역중학교장의 2025 작은학교 연합 체육 축제 계획 설명, 여성자원봉사단체의 협의회 가입 신청 건 등이 논의됐다. 이은영 과역면장은 “항상 면정에 적극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지역 인구 유입을 위한 발전 방안과 함께 산불 예방의 중요성도 함께 강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흥군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중 하나인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24일 아름다운 정류소 만들기, 사랑의 손길 사업단(노노케어)에 참여 중인 어르신 392명을 대상으로 소양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과 16일 대서면, 동강면, 남양면, 과역면에서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 공익 활동에 참여 중인 어르신 369명을 대상으로도 소양교육과 간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교육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이런 나이에도 일할 수 있어 보람되고 감사하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오래 활동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4일 교육 현장에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방문해 “고흥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인구가 가장 많은 장수 지역”이라며, “어르신 누구나 대기 없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노인복지관은 오는 4월 28일, 나머지 공익 활동(시설파견도우미, 해피강사파견, 해피공연단)과 공동체 사업단(에코그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