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6일 오전 9시 30분 경남도청(본청, 서부청)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지난 2월, 4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며 하절기 휴가, 장마 등의 영향으로 혈액수급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과 도민들에게는 헌혈증서와 소정의 기념품 혜택이 주어졌으며, 간 기능 검사, B·C형 간염검사 등의 혈액검사도 받을 수 있어 자신의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경남도는 매년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시군, 공공기관 등과 함께 헌혈에 솔선수범하고 헌혈의 날 행사 캠페인과 도청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란혜 의료정책과장은 “최근 지속되는 혈액 수급난 속에 작은 실천이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생명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오는 9월 19일까지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를 발굴·포상하기 위해 ‘제64회 경상남도 문화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1962년 제정되어 올해로 64회를 맞은 경상남도 문화상은 도내 문화·예술·언론·체육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물들에게 수여되는 경남 최고 권위의 문화 포상으로 지금까지 총 380명이 수상했다. 올해 시상은 ▵학술‧교육 ▵문학 ▵조형예술 ▵공연예술 ▵문화‧언론 ▵체육 ▵청년(특별상) 등 총 7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각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이루고 지역 문화 진흥에 기여한 개인이 대상이다. 다만, 적격자가 없을 경우 해당 부문을 시상하지 않을 수 있다. 지난해 신설된 청년부문 특별상은 19세 이상 39세 이하의 청년 예술인·활동가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문화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인재 발굴 차원에서 운영된다. 후보자 추천은 도내 ▵시장·군수 ▵대학 총장 ▵언론기관장 ▵각급 기관·단체장 ▵도 단위 문화예술·체육단체장 등이 할 수 있으며, 추천 마감일은 9월 19일이다. 접수는 방문, 등기우편, 공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장애인복지관, 노인복지관, 다문화센터 등 문화적 접근성이 부족한 문화소외지역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공예체험교육’이 도민들로부터 높은 만족도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기반시설이 부족하거나 접근성이 낮은 도민들에게 공예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도민 모두가 문화로부터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매월 2개 기관을 방문하여 4주차 프로그램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8월에는 사천시 장애인종합복지관과 통영시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 교육한다. 특히, 지난 4월 진행된 참여 희망 기관 모집시 26개 기관, 단체가 신청하여 사업 첫해 보다 2배가 넘는 신청이 들어와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공예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과 치유의 장을 마련한다는 사업의 취지가 관련 기관에 많은 관심을 이끌었다는 평이다. 공예 강사는 모두 경상남도 공예협동조합의 추천을 받은 지역 대표 공예인으로 구성되어 지역 공예 작가의 일자리 창출과 역량 강화에도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지난 8월 1일 전국에 발령된 일본뇌염 경보에 대해 개인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국가예방접종 대상인 아동들의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8월 1일 모기 채집 조사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경보 발령 기준에 도달하여,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발생·서식하며 8~9월에 매개모기 밀도가 정점에 달하고, 10월 말까지 활동하는 것으로 관찰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주로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뇌염으로 진행되면 고열, 발작,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을 보이며 후유증이 남거나 사망에 이를수도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2012년 이후 출생자(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자)의 어린이는 예방접종을 통해 감염에 대비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18세 이상 성인 중 ①위험지역(논,돼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남도는 2025년을 진해신항 사업의 전환점으로 삼고, ‘해양항만의 새로운 중심, 글로벌 신항만 메가포트로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도는 해수부 이전과 북극항로 시대 도래 등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부산항 신항과 진해신항을 국가 해양 경제 중심지이자 동북아 물류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항만건설지원과’를 신설, 복잡한 행정 절차를 조율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함으로써 실행력을 강화하며, 구체적인 정책과 사업 발굴 등을 총괄·조정한다. 특히, 중점과제로 ▲글로벌 항만 전진기지로 신항만 조성 ▲북극항로 시대를 선도할 거점항만 구축 ▲정주·첨단이 공존하는 항만배후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이는 경남의 해양물류 생태계 전반을 혁신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해신항은 총 14조 6천억 원이 투입, 2040년까지 21선석 규모로 조성된다. 2025년 착공 후 2029년 3선석 우선 개장, 2032년 9선석 확보를 거쳐, 2040년 전면 완공을 목표로 한다. 항만 전 구간에 자동화·지능화·초고속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상남도는 6일 관광기업지원센터에서 경남관광재단 관광기업지원센터 주관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관광기념품 품질 향상을 위해 개최한 ‘제27회 경남관광기념품 공모전’ 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벼리별 기념품 공모전'이라는 주제로 지난 6월 접수를 진행했으며, 총 71개 작품이 출품되어 10.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서류심사와 도민참여 온라인 투표, 2차 실물심사를 거쳐 최종 7개 수상작이 선정됐다. 수상작에는 대상 1점(상금 400만 원), 최우수상 1점(300만 원), 우수상 2점(각 200만 원), 장려상 3점(각 100만 원)으로 총 1,400만 원의 상금과 경상남도관광재단 이사장상이 수여됐다. 수상작들은 경남의 자연과 전통, 특산물을 창의적으로 해석한 기념품으로, 실용성과 디자인을 고루 갖춘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수상작 현황을 살펴보면, 대상은 맥전포식품의 '도자기의 아름다움과 지역 전통맛의 만남'이 차지했다. 고성 맥전포 앞바다에서 생산한 멸치를 고급 도자기 용기에 담은 제품으로, 전통 식재료와 지역 미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6월 30일 출시한 저신용자 긴급생계비 대출 지원사업 ‘경남동행론’에 한 달간 800여 명의 도민이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경남동행론’은 경남도와 시군,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기관이 협력해 전국 최초로 선보인 지역 맞춤형 서민 금융상품이다. 최근 국회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여러 기관에서 불법사금융 예방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청 대상은 신용등급 하위 20%이면서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인 만 19세 이상 경남도민으로, 신청일 기준 최근 3개월 이상 도내 거주자에 한한다. 대출 한도는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150만 원까지이며, 연 6.0% 금리(보증료 별도)를 적용해 2년 만기 원리금 균등분할 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도내 농협은행 지점을 방문하거나 경남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능하다. 출시 이후 한 달간 접수된 800여 건 중 현재까지 280명이 대출을 받았으며, 100여 명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연체 이력 등 사유로 대출이 제한된 도민 가운데 상당수는 오는 8월 말 출시 예정인 연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 갯벌체험, 해산물 섭취가 늘어나는 만큼 비브리오패혈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바닷물에 사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균에 의해 생기는 위험한 세균 감염병이다. 이 균은 주로 덜 익힌 어패류를 먹거나, 상처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닿을 때 몸속으로 침투해 감염을 일으킨다. 감염되면 12~72시간 안에 발열, 오한,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에는 다리 피부에 붓기, 발진, 물집이 생기기도 한다. 치료가 늦는 경우 전신 감염(패혈증)으로 악화돼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특히, 간 질환자, 당뇨병 환자, 면역이 약한 사람, 알코올 중독자는 감염되면 위험이 더 크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남도는 도민들이 예방수칙인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기 ▵어패류 손질 및 조리 시 고무장갑 착용하기 ▵상처가 있는 피부는 바닷물에 닿지 않도록 주의 ▵물놀이 후에는 상처 부위를 비누로 씻고 소독하기, 조리 전후에는 도마·칼을 구분해서 사용하고 깨끗하게 씻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올해 초부터 시민 생활 불편과 민생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진 중인 ‘규제 개선’의 일환으로 ‘주거용 소규모 위반건축물’ 문제 해결에 나선다. 계단식 베란다 샷시 설치, 차양·비 가림을 위한 지붕과 기둥, 주차장 캐노피 등 소규모 위반이 그 대상이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주거용 위반건축물’ 조사를 진행한 결과, 다세대·다가구 등 저층 주택을 중심으로 생활 편의를 위한 소규모 위반 사례가 대다수인 점을 확인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 지원 ▴조례 개정 ▴제도개선, 3가지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실거주자가 생활 편의를 위해 설치한 샷시·지붕 등 소규모 시설도 ‘위반건축물’로 적발되고, 이전 소유자가 설치했더라도 현 소유자에게 이행강제금이 부과되고 있다. 특히 '19년 건축법 시행령 개정으로 이행강제금 5회 부과 상한이 폐지돼 시민 부담은 더욱 가중되는 실정이다. 먼저 25개 자치구, 서울특별시건축사회와 협력해 ‘위반건축물 상담센터’ 운영에 들어간다. 시는 ‘2·3종 일반주거지역 용적률 한시 완화(규제철폐 33호)’로 일부 위반건축물이 사후 증축 신고를 통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시가 바가지 요금 등 외국인들의 택시 불편 사항을 뿌리뽑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한다. 휴가철 및 관광 성수기에는 서울을 방문하는 외국인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약 100일 간의 현장 집중 단속 등을 추진하는 특별 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그간 외국인 대상의 택시 불법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전담 단속반을 신설해 운영하며 현장 대응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근거리 이동 시 외국인 승차 거부, 공항~도심 부당요금 징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해왔고, 이외에도 계도 활동 등을 적극 추진하며 불법 행위 방지에 나서고 있다. 빈차등 소등 위반 등 경미한 위반 행위는 계도를 시행하는 등 적극 안내 중이다. 그러나 일부 택시 운전자들이 단속 요원의 눈을 피해 자리를 옮기며 불법행위를 자행하고 있어, 외국인들이 도심 관광 및 이동 시 부당요금, 승차거부, 불친절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지속되는 택시 불법 영업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현장 단속 강화부터 서비스 개선까지 아우르는 강력한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요 사항은 단속 인력을 총동원한 약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