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본격적인 장마에 따라 20일 도 재난상황실에서 ‘장마 대비 준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군 간 재난 비상 대응체계를 전면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노홍석 행정부지사 주재로 열렸으며, 도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집중호우 시 인명피해 예방, 비상 보고체계, 재해취약지역 사전 점검·통제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회의에서는 부단체장을 중심으로 한 신속 보고체계 강화, 재해우려지역에 대한 사전 예찰 및 통제, 선제적 대피조치 실행계획 마련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도는 시군과의 공조를 통해 장마 초기부터 인명·시설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어 노홍석 부지사는 6월 13~14일 집중호우로 옹벽 붕괴가 발생한 고창 국지도 15호선 현장을 직접 찾아 응급복구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현장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해당 구간은 150㎜ 이상의 폭우로 인해 아스콘 포장층 균열부 틈으로 유입된 빗물이 교량 접속도로 옹벽 내부 수압을 높이면서 약 40m 구간이 유실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특별자치도 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경기도와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의료원은 20일 ‘경기도 특별교통수단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 진단서 발급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는 사고, 질병, 수술 등으로 인해 일정 기간 걷기가 어렵거나 불가능해 휠체어를 사용해야 하는 사람을 말한다. 이들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이용하려면 종합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받은 진단서를 제출해야 하는데, 문제는 일반병원에서 진료를 받던 이용자는 진단서 발급을 위해 종합병원을 방문하고 검사 등을 다시 시행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이에 따른 이용자 불편 민원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러한 이용자 불편을 줄이고자 경기도, 경기교통공사, 경기도의료원은 특별교통수단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가 도내 경기도의료원 6개 병원 방문 시 가능한 한 과거 진료기록을 바탕으로 해당 진료과 전문의 판단에 따라 진단서 발급이 가능하도록 협력하고, 필요할 경우 진단서 발급에 필요한 검사 등을 시행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노극 경기도 교통국장은 “협약을 통해 일시적 휠체어 이용자의 특별교통수단 이용 불편이 많은 부분 개선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산시는 오늘(20일) 오전 10시 부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제45회 부산광역시장기 노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노인생활체육대회는 시가 주최하고 (사)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가 주관하는 체육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운동경기에 참여하면서 건강과 친목을 다지는 자리다. 이날 대회는 박형준 시장과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회장 문우택)를 비롯한 16개 구·군 지회 선수와 응원단 등 3천 5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7종목의 열띤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대회는 ▲식전공연 ▲개회식 ▲종목별 운동경기 ▲폐회식 순으로 진행된다. 운동경기는 ▲개별경기 3종목(장기·바둑·한궁) ▲단체경기 4종목(큰 공굴리기·미니농구·고리던지기·카드낱말맞추기)으로 구성된다. 단체경기와 개별경기 성적을 종합해 우승한 지회에는 제45회 노인생활체육대회 부산시장기를 수여하며, 각 개별경기의 우승 팀에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노인건강대축제에 부산 대표로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생활체육은 서로를 지탱하는 따뜻한 관계를 만들고 일상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주시치매안심센터는 20일 계명산 치유의 숲에서 충주시민 40명을 대상으로‘2025년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광역치매센터와 공동 개최했으며, 치매예방에 좋은 ‘걷기’를 실천하면서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한 60~70대 시민을 수준별로 3개 조로 나눠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치매예방체조와 안전교육을 시작으로, 계명산 치유의 숲 산책코스를 따라 △걷기 △숲 해설 △해먹 체험 △온열 치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행사 당일 비가 내려 걱정됐는데 우비를 입고 숲길을 걸으니, 빗소리와 풀 내음이 어우러져 기분이 맑아지고 머리도 개운해졌다”라며 “다른 사람들과 함께 걷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걷기 행사를 넘어 치매를 함께 극복하자는 공동체적 의미가 담긴 자리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치매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주시는 20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시정발전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 온 시민과 단체 54명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수여식은 충주 시정발전과 시민화합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며 노력한 시민과 기관, 단체 등을 격려하고 시민 스스로 시정에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이날 봉사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안전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시정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수상자 중 최고령 수상자는 1952년생인 이순남 씨로, 달천동 통장으로 활동하며 취약계층을 위한 밑반찬 나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공로가 인정됐다. 최연소 수상자는 2002년생 한국교통대학교 학생 김준식 씨로, 탄금교 인근에서 자살기도가 의심되는 시민을 발견하고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곁을 지키며 생명을 지켜낸 용기 있는 행동으로 큰 감동을 줬다. 조길형 시장은 “시정 곳곳에서 묵묵히 땀 흘려주신 수상자 여러분 덕분에 충주가 한 걸음 더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최재형 보은군수는 20일 보은군청소년센터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15명과 간담회를 갖고 민원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증가하는 특이 민원으로 인해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원담당자들의 고충을 듣고 친절 마인드 제고와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직접 민원인을 응대하며 느낀 다양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에 대한 토론도 함께 이뤄졌다. 최 군수는 “민원창구에 앉아 있는 여러분이야말로 군민들이 가장 먼저 마주하는 공직자의 얼굴”이라며, “응대 과정에서 군 행정 전체의 이미지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감정노동의 어려움 속에서도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사명감을 잃지 말아달라”고 격려했다. 또한 공직 선배로서 자신의 민원응대 경험과 노하우를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공유했으며 특히 반복 민원, 비합리적 요구 등 민원 업무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유연하고도 원칙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울산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시행하는 ‘어르신 시내버스 요금 무료화’ 사업을 앞두고 마지막 사전 점검에 돌입했다. 울산시는 20일 오후 2시 울주군 덕하공영차고지에서 교통카드 결제체계(시스템) 최종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울산시와 ㈜마이비, 울산버스조합이사장, 지선·마을버스협의회, 노동조합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버스관리팀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실제 시내버스에 탑승해 교통카드 단말기를 통해 요금이 ‘0원’으로 정상 처리되는지와 환승 시 적용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일상 만족도를 높이고 고령층의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사업인 만큼, 시스템 구축과 사전 점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라며 “향후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료화 사업은 울산시 전역의 일반 시내버스, 직행좌석형 버스, 울산역 연계 리무진버스, 지선 및 마을버스 등 모든 노선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대상자는 울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75세 이상 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무원연금공단은 20일 경기도교육청과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교육청의 ‘안전한 현장체험학습 운영 지원사업’에 퇴직공무원들이 안전요원으로 참여하여 학생들의 학교 밖 교육활동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퇴직공무원의 전문적 경험을 토대로 지역교육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는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공단이 보유한 퇴직공무원 인력풀은 행정, 교육,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십 년간 공직에서 근무했던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보조인력 지원체계의 안정적 운영으로 교사들은 보다 교육 본연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고, 학생들은 보다 체계적이고 안전한 환경 속에서 활동을 경험할 수 있고, 퇴직공무원은 사회적 역할을 확장하는 상생 모델의 좋은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안전교육을 이수한 인력을 선발해 안전요원 보조인력 인력풀을 구성하고,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의 현장체험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양 기관은 △안전요원 선발 및 운영 관리 △퇴직공무원 사회 기여형 일자리 확대 △기타 기관 간 교류
시민행정신문 기자 | 김포와 파주 등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20일 많은 비가 내린 가운데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날 오후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찾아 호우 피해상황과 대응상황을 살폈다. 경기도는 20일 오전 6시부터 호우 대비 비상 1단계를 가동한 상황이다. 김 지사는 시군별 기상 상황과 대응 상황을 보고 받은 후 “올해 첫 장마인데 무엇보다 인명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잘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지나침이 모자람보다 낫다’는 각오로 재난대처 총력 대응 ▲과거 피해지역, 하천변 산책로 등 재해 취약지역 사전통제 실시 ▲읍면동 공무원, 이·통장 등을 중심으로 우선대피대상자 안부 전화 및 신속한 사전대피 실시 ▲강풍 대비 타워크레인, 건설 자재 등 낙하위험물 고정·철거 조치 등을 지시했다. 특히, 북한 및 경기북부지역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임진강 등 접경지역에 유관기관과 연계한 철저한 대비 등을 재차 강조했다. 20일 0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비는 김포와 파주 등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14시 기준 50~121mm의 강수를 기록했다. 특히, 새벽 3~6시 사이에는 최대 30~60m
시민행정신문 기자 |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110여 명과 함께, 국립대전숲체원에서 ‘숲 힐링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4월 18일, 5월 16일, 6월 20일 총 3회 진행됐으며, 자연 속에서 정서적 안정과 휴식을 제공하고, 신체 활동을 통해 어르신들의 활력 증진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숲길 산책, 자연 명상, 치유 체험활동 등이 있으며, 참여자들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신한은행 충북혁신도시금융센터(센터장 박진용)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100만원을 후원했으며, 교통, 식사, 체험활동 비용 등에 사용됐다. 이인성 센터장은 “신한은행의 후원으로 숲 나들이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운영할 수 있었다”며 “이번 숲 힐링 나들이가 어르신들에게 소중한 휴식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는 오는 하반기에도 노인 맞춤 돌봄 대상자 110여 명을 대상으로 국립제천치유의숲에서 숲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