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서천군의회 한경석 의원은 제331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구한말 중고제 판소리의 대명창 이동백 선생의 유적지를 체계적으로 조성하고, 중고제 판소리의 진흥을 위한 서천군의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 한 의원은 “2023년 12월, 서천군이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 군비를 들여 의뢰한 ‘중고제 판소리 유적화 방안 연구 보고서’에는 종천면 이동백 명창 생가지와 득음굴을 비롯한 지역 내 유적을 구체적으로 정비·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이 제시돼 있다”고 밝히며, “그러나 보고서가 나온 지 반년이 지난 현재까지 이를 토대로 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나 실행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서천군 중고제 판소리 보전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3조는 군수의 책무로 중고제 판소리 복원·전승을 위한 연구 및 교육활동, 유적의 정비 및 보존을 명시하고 있으며, 제4조는 관련 정비 계획의 수립과 유아 및 초·중·고등학생 대상 ‘중고제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의 지원까지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소관 부서인 문화체육과는 중고제 판소리 관련 사업을 현재 아무런 계획 없이 방치하고 있어 행정의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북부도서관은 6월 30일부터 7월 11일까지 중학생 대상‘청소년 여름방학 독서학교’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독서학교’는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중학생 60명을 대상으로 독서 활동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문해력 향상을 위해 4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 프로그램은 영어 원서를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읽기에 도전해 보는 ‘영어원서 온책 읽기’, 한 권의 책을 깊이 있게 읽으며 인문학적 사고를 확장하는 ‘청소년 사피엔스v.2 함께 읽기’, 책을 매개로 생각을 나누고 다양한 관점을 배우는 토론 활동인 ‘야무진 소설 토론’, OREO 방식의 논리적 글쓰기 훈련인 ‘논술형 평가 오레오(OREO)로 대비하기’ 등이다. 도서관은 참가자를 6월 30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누리집 또는 독서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창의융합교육원은 6월 2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청각실에서 초·중·고 학생과 가족, 일반 시민 25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창의융합콘서트’를 개최했다. ‘창의융합콘서트’는 매달 과학, 수학,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강연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융합적 사고역량을 키우고, 과학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대구창의융합교육원에서 개최하는 지역의 대표적 교육 행사다. 이번 행사는 ‘일식과 월식의 경이로움’이라는 주제로, 권오철 천체 사진 작가가 자연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천체 현상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일식과 월식이 발생하는 과학적 원리 및 이를 촬영하는 과정에서의 경험담과 아름다운 천체 사진들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학생들과 시민들이 궁금한 점을 직접 묻고 답하는 질의·응답 시간이 운영됐다. 대구창의융합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특히 자연과학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과 가족,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며, “학생들에게 자연 현상에 대한 이해와 과학적 탐구심을 키우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다.”라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6월 28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서부제1Wee센터 가족 체험 프로그램 ‘해피투게더’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종합 테마파크인 이월드에서 3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학생들의 정서 회복과 가족 구성원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가족이 함께 즐기는 놀이 기구 체험을 비롯해 실내 아이스링크에서의 스케이팅 체험 등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족 협동 미션 수행과 가족명 삼행시 창작, 가족 사진 촬영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무엇보다 가족 간 진솔한 대화 시간과 서로에 대한 감사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어 참가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평소 바쁜 일상으로 아이와 충분한 시간을 보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함께 만들 수 있어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참가 학생 또한 “부모님과 놀이 기구도 타고 스케이트도 타면서 더욱 가까워진 느낌이다”라고 전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6월 27일부터 28일까지 울산 온더웨이브호텔에서 각급 학교 보건교사 40명을 대상으로‘학교 성교육 현장지원단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실시했다. ‘학교 성교육 현장지원단’은 성교육 전문교사 공동체로 성교육 ▲실천학교, ▲교사연구회, ▲수업 발표대회 및 수업 개선 등에 참여해 학교 성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이들 현장지원단을 대상으로 성교육 현장지원을 위한 역량 강화 및 우수사례 공유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째 날에는‘예술로 만나는 학교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주식회사 샤콘느 윤보영 대표가 예술 속 숨겨진 성인지 이야기에 대한 특강과‘공감과 존중으로 함께하는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부산남중학교 전민경 교감이 디지털 성범죄 및 성관련 위기 대응법에 대해 연수를 운영했다. 둘째 날은‘성교육 프레젠테이션 달인되기’라는 주제로 데일카네기코리아 양원선 전문교수가 ‘탁월한 프레젠테이션의 3가지 성공 요소: 몰입을 이끄는 오프닝과 클로징’에 대한 연수를 이어갔다. 이후, ‘디지털 기반 학교 성교육 나눔’ 분임 토의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매체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6월 30일, 행복관에서 경계선지능 학생(느린학습자)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조금 느릴 뿐, 함께 갈 수 있어요.’라는 주제로 학부모와 교원 대상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경계선지능 학생’은 지능지수(IQ) 71에서 84의 범위에 해당하여 학습에 제약이 있으나 특수교육대상자로는 분류되지 않는 학생으로, 일반 학급 내에서 지원이 미흡할 경우 학습 부진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조기 발견과 맞춤형 지원이 중요하다. 이날 연수는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는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학습이 느린 자녀 지도’에 대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는 경계성지능 학생 담임교사 및 지도교사, 업무담당자, 두뇌기반 학습코칭단 등 교원 240명을 대상으로 ‘느린 학습자 학습지도(코칭)’에 대해 각각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강의는 국립창원대학교 특수교육학과 최진오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최 교수는 '학습부진아의 공부잠재력 키우기', '읽기의 심리학에 기초한 읽기잠재력키우기'등의 저서를 집필했으며, 기초학력 및 경계성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KT와 함께 오는 7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대구인공지능교육센터에서 중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없이도 즐거운 하루!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서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학생들의 디지털 과의존을 예방하고 올바른 디지털 활용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진로특강, ▲소통하기, ▲집중하기, ▲격려하기, ▲함께하기 등 5가지 주제로 디지털 디톡스(Detox)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먼저, 중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미래에 대한 비전을 그릴 수 있도록 진로 특강 ‘나의 꿈, 나의 미래’로 캠프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후, 과학 교과와 연계해 파일럿 직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항공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국가대표 파일럿 아카데미’, 체육 교과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즐거운 신체 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스포츠 스크린 사격’, 과학 및 미술 교과와 연계해 직접 식물을 가꾸는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느끼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내 손안의 정원, 테라리움’, 학생들이 함께 악기를 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강은희 교육감 2기 취임 3차 연도를 맞아, 공약이행주민평가단은 6월 30일 오후 2시,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가지고 공약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추진 실적 또한 매우 우수하다고 밝혔다. ‘주민평가단’은 대구 관내 19세 이상 시민 대상 공개모집을 통해 5개 분과 40명으로 2022년 11월 공식 출범됐다. 제11대 대구시교육감 임기인 2026년 6월 30일까지 교육 여건과 환경의 변화를 고려한 공약 이행 계획의 보완이나 정책의 새로운 방향을 제안하는 ‘공약이행현황 평가 및 자문’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약이행현황 평가회를 위해 주민평가단은 2주간에 걸쳐 공약이행현황 보고서를 바탕으로 교육감의 공약과제를 면밀하게 검토하고 다양한 평가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평가회에서는 분과별 주요 공약과제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이행 성과와 과제, 향후 추진 방향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히, 공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적인 이행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2023년부터 주민평가단 대상 현장 방문을 함께 실시하고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 율어면은 지난 28일 율어문화체육센터 광장에서 ‘제20회 율어면민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율어면민의 날은 율어면민회(회장 문원식)가 주최·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철우 보성군수, 문금주 국회의원, 전라남도의원, 보성군의원, 지역주민 및 출향향우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는 밤골 농악단, 라인댄스, 군립국악단의 흥겨운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진행된 기념식에서는 ▲100세 이상 어르신 장수상 수여 ▲지역 공헌자 감사패 전달 ▲학생 장학금 수여 등이 이뤄져 효(孝)와 상생의 지역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기념식 이후에는 풍선터트리기, 신발던지기, 주사위던지기 등 다양한 체육행사가 진행돼 주민 간 응원과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이어 면민 노래자랑과 지역 가수 초청 공연이 함께한 ‘축제 한마당'으로 참석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출향 향우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20년간 이어온 지역 공동체의 전통과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보성군 미력면은 지난 27일 화순군 동복면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에 상호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간 상생과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양 면의 행정복지센터 직원 28명(미력면 14명, 동복면 14명)이 참여해 각각 140만 원씩 총 28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양 기관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상호 연대를 강화하고, 향후 축제 및 행사 공동 참여, 행정 협력 등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정동수 미력면장은 “이번 고향사랑기부제가 양 지역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을 더욱 깊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지역의 발전을 함께 도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기부액의 30% 내에서는 지역특산물이나 상품권 등 답례품이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