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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종로구새마을부녀회, 마늘 수확으로 농촌과 함께하다

–  ‘2025 수확의 기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 진행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새마을운동의 실천 정신을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 간의 상생을 실현하는 뜻깊은 현장 봉사가 펼쳐졌다.

 

 

종로구새마을부녀회(회장 심재녀)는 종로구새마을회(회장 박내춘)와 함께 2025년 6월 19일(목), 충청북도 단양군 매포읍 도곡리 소재 마늘재배농가를 찾아 ‘2025 수확의 기쁨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회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봉사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특히 수확 시기를 놓치면 품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마늘 수확을 적기에 돕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봉사자들은 이른 아침부터 마늘밭에 투입되어 수확, 운반 등 다양한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며 농민들과 함께 호흡했다.

 

 

심재녀 회장은 “오늘의 봉사활동은 단순한 일손돕기를 넘어, 농업인들과 도시민이 함께하는 공감과 연대의 자리였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몸소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은 ▲농번기 농촌 일손 부족 해소 ▲도시-농촌 간 상생협력 ▲건강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 ▲농업인의 고충에 대한 현장 체험과 이해라는 여러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종로구새마을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라는 실천적 가치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