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영덕군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주기 치매안심센터 운영 평가에서 ‘A등급’에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제4차 치매관리종합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의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제도로, 전국 126개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및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평가 지표에 대해 현지 평가, 서면 평가, 데이터 평가의 방식으로 이뤄진다. 영덕군 치매안심센터는 인지 강화 교실, 치매환자 쉼터 등 치매 전문 프로그램 운영과 치매 맞춤형 사례 관리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자원 연계,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치매 예방·관리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군 단위에서 상위 10%에 들어 A등급을 받게 됐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치매 예방·관리에 대한 영덕군 치매안심센터의 노력과 성과가 축적돼 이룩한 뜻깊은 결과”라며,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포시는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1,730원으로 결정하고 지난 15일 고시했다. 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11,400원보다 330원(2.9%) 인상된 금액이며, 2026년도 최저임금 10,320원보다는 1,410원 높은 수준이다. 월급으로 환산(주 소정근로 40시간 기준)하면 2,451,570원으로 최저임금보다 294,690원이 더 많다. 시는 물가상승률, 가계지출 수준 및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노사민정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 2026년도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와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근로자 약 600명에게 적용된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배우 하승리와 현우가 다정한 연인 케미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13일 첫 방송 예정인 KBS 1TV 새 일일드라마 ‘마리와 별난 아빠들’(연출 서용수 / 극본 김홍주 / 제작 LI엔터테인먼트, 몬스터유니온)은 마리의 아빠 찾아 삼만리! 피보다 진하고, 정자보다 끈질긴 별난 가족의 탄생을 그린 드라마다. 하승리는 극 중 철없는 가족들과 살면서 자연스레 독기와 끈기를 장착하게 된 소녀가장 강마리 역을, 현우는 다정다감의 인간화, 부드러운 듯 단단한 내면을 지닌 이강세 역을 맡았다. 의대 선후배에서 사랑을 키워가는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어느 날 마리의 ‘아빠가 셋’이라는 뜻밖의 풍파를 맞게 된다. ‘마리와 별난 아빠들’ 측은 16일(오늘) 하승리와 현우의 다정한 케미 폭발 투 샷 스틸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 하승리와 현우는 서로를 바라보며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 보는 사람마저 설레게 만들고, 차 안에서 서로에게 기댄 모습은 믿음으로 깊어져 가는 이들의 사이를 보여준다. 반면, 다른 스틸 속 하승리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시설관리공단은 국내 공동구 최초로 추진한 세종공동구 정밀안전점검을 자체 기술 인력을 활용하여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지난 9월 5일 금요일 성과보고회 개최를 통해 점검 성과와 향후 추진 방안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밀안전점검은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법정 점검으로, 공단 직접 수행으로 용역 의존도를 낮추고, 현장 여건에 맞는 맞춤형 점검과 신속한 후속 조치로 시설물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공단은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4개 구간(14.07km)에 대해 구조물 상태, 손상·결함 여부, 강도 및 내구성 확보 여부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그 결과, 전 구간이 A등급 판정을 받았으며, 22년 대비 균열, 누수, 재질열화 등 주요 손상 물량이 대폭 감소하여 시설물 관리의 효율성이 입증됐다. 또한 법정 기준보다 많은 횟수의 재료시험을 시행하는 등 더욱 면밀한 점검을 통해 점검의 정밀성과 신뢰도를 더욱 높였다. 조소연 이사장은 “국내 공동구 최초로 추진된 이번 자체 정밀안전점검은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시설물 관리의 새로운
시민행정신문 기자 | 연천군의회 배두영 의원은 지난 16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진행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연천군의 공공예식장 설립 필요성에 대해 제안했다. 배 의원은 “결혼식은 가족과 지역 공동체가 함께하는 중요한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연천군은 민간과 공공 예식장 모두 부재하여 군민이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로 인해 관련 업종의 참여 기회가 제한되고 지역경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연천군의 인구 감소와 교통 접근성 제약 그리고 소규모 경제 구조 등 복합적 요인으로 민간이 예식장을 유치하거나 운영하기 어려운 실정”이라고 설명하며, “따라서 지자체가 직접 나서 예식장을 활성화함으로써 군민의 결혼 수요를 충족하고 생활 편의를 제고할 필요가 있다” 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배 의원은 연천군 실정에 맞는 공공예식장 설립을 위해 다음과 같은 네 가지를 실행 방안을 제시했다. ▲저비용ㆍ고효율 공공예식장 조성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 제고를 통한 이용 활성화 ▲결혼 장려금ㆍ대관료 지원 등과 연계한 통합 결혼 패키지 제공 ▲인구 증가와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행정ㆍ재정적
시민행정신문 기자 |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양지유스센터는 9월 2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을지대학교와 걷고싶은거리 일대에서 청소년·청년과 온세대가 함께하는 ‘제8회 해찬양짓말 거리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은 을지대학교 풍물패 ‘새밝소리’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성남시청년프로예술단의 축하공연과 지역 청소년들의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현장에는 AI오목, 예날과현대 교복체험, 전통놀이 등 80년대부터 현재까지를 아우르는 세대별 테마를 담은 체험부스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향수를,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또, 푸드트럭을 활용한 먹거리존과 청소년·주민 대상 플리마켓이 진행돼 지역사회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양지유스센터를 주최로 양지동행정복지센터, 양지동제1복지회관, 금광청소년문화의집이 공동주관하며, 성남시와 을지대학교가 후원한다. 양지유스센터 서재민 센터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온세대 공감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울산시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오는 20일까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해 ‘베트남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에는 현지 시장성 평가와 상담 주선 가능성 평가를 통해 케이피씨㈜, 노바코리아㈜, 한진케미칼㈜ 등 8개의 지역 중소기업이 선정됐다. 파견 기업은 엘이디(LED) 고출력 투광등, 친환경 복합비료, 아크릴수지·페인트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로 구성됐다. 사절단은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을 방문해 현지 구매자와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시장 동향 토론회(세미나)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갖는다. 울산시는 파견기업이 베트남 현지에서 원활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도록 사전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구매력 있는 현지 구매자(바이어)를 발굴 및 섭외해 파견 기업과 상담을 연결해 준다. 또한 상담장 임차, 기업별 출장자의 편도 항공료와 여행자보험료 등도 지원한다. 울산시는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이 지역 중소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높은 베트남 현지 유통망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을 구축하는 데 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장애인녹색재단 경산지회(지회장 최성준)는 15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관내 저소득층 20가구에 사랑의 밀키트(6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사랑의 밀키트”는 독거 장애인, 어르신 등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위한 라면, 햇반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꾸러미이다. 최성준 지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위에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드리고자 회원들이 뜻을 모았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현주 북부동장은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이렇게 뜻깊은 기부를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전달해 주신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담긴 꾸러미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해드리겠다”고 답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는 9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25-‘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국가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어르신이며 대상·연령별 순차 접종이 시행된다. 또한 경산시가 자체 지원하는 경산시민 중 60~64세인 자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도 무료 접종 대상이며, 10월 22일부터 접종 가능하다. 이번 절기에는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되며, 이는 WHO 권고사항에 따른 것이며 효과 및 안전성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지원 대상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경산시 자체 사업 대상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 또는 경산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안병숙 보건소장은 “인플루엔자는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은 감염병으로, 예방접종을 제때 맞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반드시 기간 내 접종을 완료해 건강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예방접종 문의는 예방접종실 (053-810-6630 / 6442)에서 안
시민행정신문 기자 | 경산시립도서관은 13일 백온유 작가를 초빙하여 “사라진 것들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백온유 작가는 한국 문학의 미래가 될 젊은 작가로 `2025년 제16회 젊은 작가상' 대상을 수상했다. 백온유 작가의 대표저서로는 '유원', '냠냠', '경우 없는 세계' 등이 있다. 이번 강연을 통해 사라진 것들이라는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소설 속의 작품들을 통해 의미를 찾아 봄으로써, 인스타, 블로그 등의 SNS에 익숙한 시민들에게 문학의 가치를 되짚어 보고 책 한 권을 펴내는 데 있어 새로운 영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