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아산시는 17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한국조폐공사와 ‘아산페이 기능 개선 및 결제 수단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조폐공사는 아산페이 모바일 앱 ‘지역화폐 chak’ 운영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상품권 앱(chak) 고도화를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선불카드 도입을 통한 이용 접근성 강화 △보안성 및 신뢰성 제고 △공동 홍보 및 확산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아산시는 아산페이 5,500억 원 발행 확대를 추진 중이며, 올해는 역대 최대 국비 458억 원 확보라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이를 기반으로 9월부터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선할인 10% + 후캐시백 8%)를 진행, 시민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페이 18% 할인 이벤트는 선할인 방식으로 90만 원을 결제하면 아산페이 100만 원이 충전되고, 100만 원을 사용하면 캐시백으로 8만 원을 돌려받아 사용할수록 사용자에게 이득이 되는 구조다. 또한, 아산페이 모바일(카드)은 14세 이상 국민과 외국인 누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이천시는 최근 전국적으로 장출혈성대장균(EHEC) 감염증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손 씻기와 안전한 식품 섭취 등 일상 속 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주로 덜 익힌 소고기, 오염된 식품·물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 시 복통, 구토, 발열, 설사(혈변 포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부분은 수일 내 회복되지만, 면역력이 약한 10세 미만의 소아나 고령자는 용혈성요독증후군(HUS) 같은 중증 합병증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각 가정과 어린이집·학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의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염 예방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생활화 ▲육류는 내부까지 충분히 익혀 섭취하고, 덜 익힌 상태로 먹지 않기 ▲채소·과일은 깨끗이 씻어 섭취 ▲도마·칼 등 조리도구는 식재료별로 구분 사용하고 및 사용 후 철저히 소독하기 등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 김경희 시장은 “장출혈성대장균 감염증은 특히 아이들에게 위험한 만큼, 가정과 집단생활시설에서 예방 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시민 모두가 위생 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연구원(원장 오균)은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와 서울연구원이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하는 제3회'2025 서울 ESG 경영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발굴하기 위하여 해외 연사를 초청하여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 및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2025년 ESG 경영포럼은 지난 7월, ‘신 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시작으로 지난 8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 감수성과 도시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마쳤다. 국제포럼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환영사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 축사 ▴ 해외 연사들의 기조연설 ▴ 국내외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한다. 대외협력센터 최수범 연구위원의 서울 ESG 경영포럼 경과보고에 이어 첫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7일, 수원시 영통구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중장년 1인 가구 10명을 대상으로 ‘활력가득 온정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꾸러미는 수혜 대상자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과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밀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1인당 약 5만 원 상당의 물품이 제공됐다. ‘활력가득 온정꾸러미’는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중장년 1인 가구의 건강한 생활과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매탄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특화사업이다. 특히,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일상생활에 활력을 잃기 쉬운 중장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물품 중심으로 구성하여 실용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조규철 협의체 위원장은 “혼자 생활하시는 분들 중에는 일상적인 생활용품이나 식사 준비도 큰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번 온정꾸러미가 그런 어려움 속에서도 잠시나마 위로가 되고,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협의체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다가가는 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병목 매탄3동장은 “중장년 1인 가구는 지역사회에서 쉽게 외로움과 단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영통청소년청년센터는 지난 9월 13일, 청소년·청년 문화창출을 위한 지역축제'제2회 낮과 밤이 다른 영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024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낮과 밤이 다른 영통'은 세대별 특성을 반영해 낮에는 청소년, 밤에는 청년을 위한 축제로 운영된다. 올해 행사에서도 청소년과 청년의 주체적 참여 속에 진행되며 영통청소년청년센터의 대표 브랜드 행사로 자리 잡았다. ‘낮편’은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로 청소년 자치기구와 동아리가 중심이 되어 11개의 다양한 체험부스(▲바람떡 만들기 ▲도토리 거울 만들기 ▲가을 제철 재료를 활용한 샴푸바 만들기 등)와 동아리 공연이 진행되어 청소년들이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어진 ‘밤편’은 수원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 50명이 참여하여 ▲청년 네트워킹 ‘가을밤 캠프파이어’와 ▲청년 문화교육 ‘청춘 취향캠프’(꽃다발 만들기 등 5개 분야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교류와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한 청년 참가자는 “또래 청년들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었고, 문화교육도 유익했다”며 “영통청소년청년센터 청청스퀘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세종특별자치시연합회가 17일 세종시 읍면 농촌지역에서 건강한 먹거리 환경과 깨끗한 농촌을 조성하기 위해 폐농약기류 수거 활동을 펼쳤다. 농약을 사용한 뒤 방치되는 플라스틱병과 봉지 등은 토양과 수질을 크게 오염시키는 폐기물로 꼽힌다. 이에 한국농촌지도자세종시연합회는 이날 농촌지역 환경 보전 차원에서 폐농약 플라스틱병과 농약봉지 등을 집중 수거했다. 각 지역에서 수거한 폐농약 폐기물은 농업기술센터 하상주차장에서 분류작업을 거친 뒤 재활용돼 환경을 보존하는 자원 순환에 기여할 예정이다. 피옥자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폐농약 플라스틱병과 봉지를 수거하는 일은 농업인 모두가 지구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자 2050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자율적 참여를 바탕으로 농촌 환경 지킴이 역할을 적극 펼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세종시연합회는 약 600명의 회원이 토양개량제 살포, 폐비닐·폐플라스틱 수거·재활용, 벼 물관리 개선 등 다양한 탄소저감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음성군은 17일 군수 집무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故남상한 상병의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이날 전수식은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에서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라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 차원의 예우를 다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훈장은 약 70년 만에 유족에게 전달됐다. 이번 무공훈장 대상자 故남상한 상병은 1952년 입대해 2병참단에서 작전을 수행했고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전쟁의 여파로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작고했다. 조병옥 군수는 “이제라도 훈장이 제자리를 찾아 기쁘고 훈장을 전달해 드리게 돼 영광스럽다”며 “군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영웅들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공훈장은 전시(戰時)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하에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태극·을지·충무·화랑·인헌의 5등급으로 구분된다. 음성군에서는 아직 찾지 못한 유공자분에 대한 발굴을 계속해서 진행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개인정보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 지정 공모를 9월 17일부터 10월 17일까지 진행한다. 이노베이션 존은 데이터 처리 환경의 안전성을 높여 가명정보를 보다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연구자와 기업들이 양질의 데이터를 보다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지난 2024년 도입했다. 이노베이션 존은 “아무도 신뢰하지 않는다.”라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에 따라 사전·사후적 데이터 처리과정 전체를 관리하고, 4인 이상의 담당 전문 조직, 멀티 팩터 인증, 실시간 화면 녹화 등을 통해 데이터 처리 환경에 대한 안전성을 높였다. 이러한 안전한 데이터 처리 환경을 기반으로 이용자들은 일반적인 연구공간에서는 시도가 어려웠던 가명처리 수준 완화, 다양한 결합키 활용, 지속·반복적 연구를 위한 가명정보의 장기간 보관 및 제3자 재사용 등을 수행할 수 있다. 여기에 빅데이터(영상·이미지 등) 표본 검사, 개인정보보호 강화기술(PET) 실증연구 등도 수행가능하다. 지금까지 이노베이션 존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총 5곳이다. 안전한 환경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AI로 암을 정밀 진단하는 기술, CES 혁신상을 받은 무인 촬영 로봇. 이처럼 첨단 혁신기술로 일상을 바꾸는 이들 기업 뒤에는 서울시의 대표 R&D 지원 프로그램 ‘서울형 R&D’가 있었다. 서울시는 2025년 ‘서울형 R&D 지원사업’ 신규과제 153개를 최종 선정하고, 총 294억 원을 투입해 기술개발부터 실증, 사업화, 글로벌 진출까지 전(全) 주기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2005년부터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산업 활성화를 견인해 온 서울시의 대표 연구개발(R&D) 지원 프로그램이다. 많은 기업들이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개발 자금, 실증 기회, 시장 진출의 장벽에 가로막혀 도전에 나서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서울형 R&D는 이를 전방위로 지원해 기술 혁신의 사다리 역할을 해왔다. 올해는 총 410억 원(신규 294억 포함)을 투입해 인공지능(AI), 바이오, 로봇, 양자 기술 등 6대 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기술개발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완결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하고, 약자 기술개발과 시정 협업을 통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본격적인 양파 육묘철을 맞아, 양파 건전 묘 생산을 위해 육묘상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 양파 주산지인 함양 등에서는 파종 적기가 9월 중·상순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이상기온으로 늦더위가 지속될 수 있어 지역별 실제 기온을 기준으로 파종 시기를 조정해야 한다. 양파 종자 발아의 최적 온도는 15~25℃이며, 기온이 30℃ 내외의 고온일 경우에는 적정 온도로 내려갈 때까지 파종을 늦추는 것이 좋다. 발아율을 높이고 우량 묘를 생산하려면 육묘 중 수분 관리가 중요하다. 경남에서는 주로 노지 육묘가 이루어지지만, 시설 육묘와 기계정식용 트레이 육묘도 점차 활용되고 있어 육묘 형태별 적절한 관수 관리가 필요하다. 노지 육묘는 5일 이상 비가 오지 않으면 육묘상에 물을 충분히 공급한다. 시설 육묘는 토양 건조 정도를 고려하여 관수한다. 기계정식용 트레이 육묘는 육묘 초기부터 하루에 1~2회, 트레이 당 0.5~1L 정도 관수해 모든 구멍의 묘가 고르게 자라도록 한다. 양파 육묘 중 습해 주의도 필요하다. 특히, 노지 육묘에서는 양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