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양군이 홍고추(물고추)의 판로 확대를 위해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달간 백세건강공원에서 고추 임시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올해 임시시장은 고추 출하기에 맞춰 개장해 생산 농가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중심의 시장으로 운영된다. 중간 유통 단계를 줄임으로써 소비자는 신선한 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고, 농가는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 혜택을 기대할 수 있어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군은 지난 16일 고추연구회, 고추 재배 농가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고추 임시시장 협의회를 열고 임시시장 운영 방향을 최종 확정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논의를 통해 매주 장날(2일, 7일) 오전 4시부터 7시까지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입구에서 개장하며, 우천 시에는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한 고추 재배 농가 참여 확대 방안, 홍보 전략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군 농정축산실 유태조 실장은 “고추 임시시장은 청양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이고 생산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청양군은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에 설치된 저수조에 대해 오는 7월 16일까지 반드시 설치 현황을 신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17일 개정·시행된 '수도법'에 따라 ▲신규 설치 저수조는 설치일로부터 30일 이내 ▲기존 설치 저수조는 오는 7월 16일까지 설치 현황을 의무적으로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은 ▲연면적 5,000㎡이상의 건축물 ▲연면적 2,000㎡이상의 다용도 건축물 ▲연면적 3,000㎡이상의 업무시설 ▲5층 이상 아파트 등이다. 신고 방법은 청양군 맑은물사업소 방문 또는 우편 접수로 가능하며 저수조 설치현황 신고서와 시공도면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기한 내 신고하지 않거나 허위 신고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대형 건축물 소유자와 관리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수환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신고를 통해 관내 저수조 시설의 현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위생적인 관리체계를 강화해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유자와 관리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군이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오용으로 인한 문제를 근절하고 올바른 사용 유도하기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섰다. 주방용 오물분쇄기는 한국물기술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제품에 한해 일반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식물 찌꺼기의 20% 미만만 하수도로 배출돼야 한다. 남은 음식물 찌꺼기는 80% 이상 회수통으로 회수해 음식물 종량제 봉투로 배출해야 한다. 인증표시가 없는 제품, 일체형이 아닌 제품, 분쇄된 음식물 찌꺼기가 20% 이상 하수관으로 배출되는 불법 주방용 오물분쇄기의 사용은 하수관을 막아 오수를 역류시킴과 동시에 악취의 원인이 된다. 심할 경우 오수 과다 유입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에 지장을 주고 하천을 오염시킬 수 있다. 불법 제품 사용자는 하수도법에 따라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판매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주방용 오물분쇄기 인증업체 열람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물기술인증원의 통합인증정보망 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정연수)은 대만 관광객 유치 확대 및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위해 대만 현지 주요 여행사 관계자를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5월 타이베이에 있는 한국관광공사 대만지사와 긴밀한 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대만의 오복여행사를 비롯한 5곳의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를 초청하여 동해시의 매력적이고 대표적인 관광지를 소개하고 B2B 간담회를 실시할 예정이다. 팸투어단의 주요 일정은 동해시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와 무릉별유천지를 관람하고, 직접 액티비티도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어 동해시 관내 관광업체와 B2B 간담회를 개최해 대만 관광객 유치 등을 위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대만 여행 시장의 특징은 K-드라마 등의 한류 영향으로 지방 소도시, 테마여행과 같은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으며, 단체 여행객뿐만 아니라 개별 여행객의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 동해시 및 재단 역시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대만 현지 홍보 마케팅을 강화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는 6월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청년가치성장타운(부곡복개로 88)에서 플리마켓 행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친화도시 구축을 위해 조성된 청년가치성장타운의 운영 활성화와 청년 상인들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홍보하기 위해 청년가치성장타운에 입점한 카페온오프, 프로푸모, 빛과차, 다복비뉴, 연화공방이 주관한다. 이번 플리마켓에서는 프로푸모는 바다 향수 만들기, 연화공방은 바닷속 친구 석고 방향제 만들기, 다복비뉴는 미니 바다 비누 만들기 체험을 각각 진행한다. 1가지 체험 시에는 5천 원이고, 3가지 모두 체험 시에는 1만 원이다. 또한, 체험에 참여한 선착순 100명에겐 유아 썸머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페온오프는 모든 음료 20% 할인, 핸드드립 체험(5천 원)을 진행하며, 빛과차는 티백(50개입)을 한정 수량으로 40% 할인된 6천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김남진 경제과장은 “이번 플리마켓에서 청년 상인들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참신한 제품을 만나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가치성장타운 입점 청년 상인들이 성장하는 발돋움이 되기
시민행정신문 기자 | 동해시가 청소년 자율학습 여건이 취약한 지역에 고품질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 ‘에듀라이브(Edu-Live)센터’가 6월 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향로청소년문화의집 2층에 문을 연 에듀라이브센터는 실시간 온라인 강의 수강 시스템과 개방형 학습좌석, 스터디룸, 휴게공간 등을 갖춘 청소년 자율학습공간이다. 향로청소년문화의집 인근 부곡동, 동호동, 발한동, 묵호동 등은 도서관 외에 별도의 자율학습 공간이 전무해 학습 접근성은 물론 자기주도 학습 역량 강화를 위한 기반 자체가 부족한 실정이었다. 이에 시는 교육발전특구지원금 1억 원을 투입해 맞춤형 학습 공간을 구축해 해당 지역 생활권 청소년 약 1,448명과 인근 5개 학교에는 1,656명의 학생들 에게 양질의 학습 환경을 제공하며, 교육 인프라 불균형 해소에도 기여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번에 조성한 에듀라이브센터의 가장 핵심은 고품질 무료 온라인 강의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누구나 고품질 교육 콘텐츠에 접근할 수 있어, 기존의 교육격차 문제 해소에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번 센터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1일 구미시립중앙도서관과 형곡근린공원 일대에서 어린이와 보호자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서관을 달리는 아육대(아이육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는 아이디어를 북토크, 파쿠르, 전시, 체험 프로그램에 접목해 기획됐다.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이 아닌,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상상력을 펼치는 놀이터로 인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25년차 마라토너인 이진경작가의 북토크에서는 "너에겐 너의 속도가 있다”는 평범하지만 중요한 진리를 따뜻한 그림과 이야기로 전하고, 어린이들과 함께 공원을 달려 글·말·몸을 모두 사용하는 체험형 북토크로 색다른 감동을 선사했다. 뜨거운 관심을 받은 프로그램은 ‘파쿠르 워크숍’이었다. 주변 지형과 구조물을 활용해 뛰고 점프하며 균형을 잡는 프리러닝으로, 전문 코치에게 정통 파쿠르 기술을 배운 어린이들은 내몸을 스스로 탐색하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성취감도 맛보았다. 또 다른 프로그램으로는 기획전시였다. 달리기 그림책 아트프린팅 전시와 허들, 사다리, 높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무더위에 취약한 이웃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키트 245세트(2,450만 원 상당)를 구미시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동훈 실무위원장을 비롯해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 위원들이 참석했다. 전달된 키트는 인견이불, 포도당, 유산균, 미숫가루, 항균팩 세트, 여름용 모자 등 10만 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키트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독거노인, 장애인, 1인 중장년 가구 등 폭염에 취약한 245가구를 직접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물품을 후원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는 따뜻한 활동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은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의 폭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구미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매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는 지난 21일 오전 9시, 구미시새마을회산악회(초대회장 방혜영) 주관으로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체육관(신평캠퍼스)에서 산악회 창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새마을가족과 내빈이 참석했으며, 구미시새마을회산악회의 공식 창단을 축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당초 지난 3월 26일 예정됐던 시산제를 대형 산불로 인해 취소하고, 피해 지역에 음식과 구호물품을 전달한 데 이은 두 번째 활동이다. 창단식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의성과 영덕을 찾아 산불피해지역 물품 팔아주기와 진달래 묘목 식재 활동을 펼치며 지역 회복을 응원했다. 이날 구미시새마을회는 영덕군새마을회와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지역 문화·관광 분야 협력과 지역 축제 친선방문 등 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경북권 새마을운동의 연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방혜영 초대회장은 “공식 창단을 계기로 새마을산악회가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새마을가족이 한마음으로 단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새마을정신을 널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구미시와 교촌에프앤비㈜가 손잡고 조성한 ‘교촌1991 문화거리’가 새 단장을 마치고 6월부터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거리 정비를 넘어, 브랜드 문화와 지역 정체성이 어우러진 새로운 문화 플랫폼으로서 의미를 더한다. 이 거리는 구미종합터미널에서 동아백화점까지 약 500m 구간으로, 지난해 구미시가 최초로 명예도로로 지정한 ‘교촌1991로’를 중심으로 조성됐다. 총 18억 원의 예산(교촌 13억 원, 구미시 5억 원)이 투입됐으며, 과거 평범했던 이 공간은 이제 일상 속 쉼터이자 체험형 문화거리로 재탄생했다. 거리 전체는 다섯 개의 테마존으로 구성됐다. 구미를 찾는 방문객을 가장 먼저 반기는 ‘교촌구미웰컴존’을 시작으로, 교촌 브랜드를 상징하는 ‘치맥공원’, 브랜드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교촌역사문화로드’, 다양한 소스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교촌소스로드’, 교촌과 구미의 특별한 인연을 담아낸 ‘교촌구미로드’까지 각기 다른 분위기와 주제를 담아냈다. 거리 곳곳에는 브랜드 정체성과 공공디자인이 결합된 조형물, 벤치, 이미지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