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보건소는 내년 1월부터 저소득층의 치과 의료비 지원을 확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취약계층을 위한 의치 지원 사업을 운영해왔으나, 치과 치료 수요와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증감함에 따라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시는 지역내 치과 병·의원과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노인 임플란트 및 아동 치과 의료비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노인 임플란트 의료비 지원은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를 대상으로 하며, 건강보험과 연계해 급여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총 2개까지 지원한다. 아동 치과 의료비 지원은 만 18세 미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본인부담경감자, 한부모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만 원 한도로 충치치료에 대한 비용을 제공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해 삶의 질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이번 신규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과 아동의 구강건강을 지키고, 사회적 형평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2일 서울예술대학교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남부지역본부와 함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및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은 대학 지원의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양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예대는 지난 3월부터 컨소시엄을 구성해 RISE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LH가 보유한 상록구 월피동 소재 임대주택 일부 호실을 서울예대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서울예대는 해당 호실을 학생들의 예술창작 공간으로 꾸미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안산시는 창작 공간이 지역 문화예술 커뮤니티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뒷받침한다. 이날 서울예대는 ‘로컬 콘텐츠 중점대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산시가 지난 9월 새롭게 문을 연 청년큐브 월피캠프와 LH 임대주택 일대에서 ‘월피언락(UNLOCK) 1212’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월피동 지역에 기반한 문화예술 아이디어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번 업무협약 체결의 의의를 다짐하는 시간이 진행됐다. &n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개인정보 관리 수준 향상과 증가하는 정보보안 위협에 대비하고자 기관 자체 개인정보보호평가를 시행했고, 올해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부서 3개와 직원 1명을 각각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평가 결과 경영관리부ㆍ체육시설1부ㆍ도시개발1부 3개 부서가 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개인정보보호 활동에 모범을 보인 직원 1명을 우수직원으로 선정했다. 이번 평가는 전 부서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실제 업무환경에서의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관련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 항목은 △사이버보안 진단의 날 참여율 △개인정보보호 교육 참여도 △개인정보보호 자가 진단 등 실천 중심 지표로 구성돼 부서의 자율적이고 적극적인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활동에 대해 독려하는 계기가 됐다. 유병욱 사장은 “디지털 업무환경이 확장되는 만큼 개인정보보호는 조직의 신뢰도와 직결되는 핵심 가치”라며 “우수부서 선정을 통해 전 부서가 개인정보보호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실효적인 보안 관리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사는 앞으로도 개인정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군은 농업법인의 건전한 운영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부적정 운영 사례를 예방하기 위해 이달부터 2026년 4월까지 농업법인 실태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조사는 양구군농업기술센터 주관으로 읍·면별 조사반을 편성해 진행하며, 양구군 전체 5개 읍·면에 소재한 236개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조사 대상은 영농조합법인 161개소, 농업회사법인 75개소이며, 읍·면별로는 양구읍 74개소, 국토정중앙면 51개소, 동면 30개소, 방산면 18개소, 해안면 63개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설립요건 충족 여부 ▲1년 이상 미운영 여부 ▲농지 전용·매도 등 부동산업, 사업범위 외 사업 영위 여부 등이다. 군은 우선 조사대상 법인에 서면조사를 실시한 뒤, 필요 시 조사반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는 현장 점검을 병행할 계획이다. 법령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시정명령, 과징금 부과, 해산청구 등 법령에 따른 조치를 엄정하게 적용할 방침이다. 권은경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 농업법인이 법령을 준수하며 책임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필수 과정”이라며 “철저한 점검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양구백자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총점 86.2점을 받아 강원도 내 32개 등록 박물관 중 2위를 기록하며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96개 등록 공립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면평가 70%와 현장평가 30%를 합산해 총점 70점 이상일 경우 인증이 부여된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최근 3년간 추진한 도자문화 전수와 지역 백자의 역사성 보존, 전시·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유물 관리 체계 고도화 등의 노력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 양구 지역은 고려시대부터 양질의 백토를 생산해 조선시대에는 왕실 백자 제작용 백토를 공급하던 역사적 뿌리를 지닌 곳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은 이러한 지역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600년에 걸친 백자문화의 흐름을 보존·전시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현재 박물관은 2600여 점의 유물과 현대 도자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상설전시·기획전뿐 아니라 도예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원주시 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는 2026년 정규 교육 강좌 운영을 위해 신규 강사를 공개 모집한다. 모집 인원은 주간반 10명, 야간반 6명 등 총 16명이며, 모집 기간은 12월 15일 오전 9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다. 지원자 본인이 센터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으로 이뤄지며, 모집 분야 등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홍창희 동부복합생활지원센터 소장은 “다양하고 참신한 분야의 유능한 강사님들이 많이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라며, “시민들께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원주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족과 함께 겨울 세시풍속을 체험하는 ‘작은 설, 동지의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지팥죽 나눔, 동지책력 나눔, 동지부적 찍기, 액운타파 팥 던지기, 작은 설 작은 트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한복을 입고 오는 참여자에게는 대형 복주머니 만들기 체험 기회가 주어진다.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이번 행사를 통해, 팥죽을 나눠 먹으며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동지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고,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는 사전 및 현장 접수로 운영되며,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원주전통문화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용묵 전교는 “동지를 맞아 가족이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작은 설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보건소는 12일 신평면 신당리 마을회관에서 제16호 한방장수마을 1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지난 1년간 지역 주민 건강증진 성과를 공유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지역 1개소를 선정해 1년간 지역 주민의 요구도에 맞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신평면 신당리가 선정됐으며, ▲찾아가는 한방진료 및 건강상담 ▲인지발달을 위한 만들기 ▲체력 증진을 위한 실버 체조 ▲노래교실 눈높이에 맞춘 건강 교육(심뇌혈관질환 예방, 우울 및 마음 건강, 진드기 감염병 예방)을 진행했다. 프로그램 운영 결과, 주민들의 자가 혈압수치 인지율은 사전검사 대비 사후 평균 90% 증가했다. 또한 우울증은 사전 대비 3.525점 감소했고, 혈당 및 콜레스테롤 위험군 비율이 사전 대비 40% 이상 줄어드는 등 의미 있는 건강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은“근처에 병원이 없어 한방진료나 건강상담을 받기 어려웠는데, 이 사업 덕분에 불편했던 증상이 많이 호전됐다”며“마을 가까운 곳에서 이웃들과 노래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주시는 2026년도 하수도사업 예산으로 국비 578억원을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또한 2026년 하수도사업 중 총 7건, 1천309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이 선정되며 향후 하수도 시설 확충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시는 최근 빈번해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경 △명암 △수곡 △영운 △우암 △사직 △운천 등 7개 분구를 하수도 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침수 대응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6년 국고보조금 357억원을 확보했으며, 시민 안전 확보와 재산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외곽 농촌지역에서는 생활하수가 소하천과 구거로 유입돼 악취 발생과 지하수 오염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를 차단하고 농촌 환경개선과 정주 여건 조성을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기존 34개 소규모 하수처리시설에 더해 △구미 △노산 △사곡 △관정 △시목 △연정 △태성 △문의 등 8개 지역에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새롭게 추진하며, 2026년 국고보조금 116억원을 확보해 신속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이용업·종합미용업 등 관내 80개 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공중위생서비스평가’에서 총 5개 업소를 ‘THE BEST’ 우수업소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담당 공무원과 공중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평가반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평가항목표에 따라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녹색등급(최우수업소)을 받은 △이용업 2개소 △종합미용업 8개소 가운데 상위 10%가 ‘THE BEST’ 업소로 최종 선정됐다. 군은 선정 업소에 대해 우수업소 현판을 배부하고 전국 지자체 홍보를 통해 이용객들이 우수업소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개선이 필요한 업소에는 지속적인 현장 지도를 실시해 지역 전체의 위생 수준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공중위생서비스평가를 통해 지역 위생업소가 한 단계씩 위생 수준을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중위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