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동해시시설관리공단은 2025년 한 해 동안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는 지방공기업으로서의 재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공단은 지난 9월 제9대 이용빈 이사장 취임과 함께 ESG 경영의 새로운 도약을 목표로 경영 방침을 수립하고, 공공서비스 혁신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공단에 따르면 △브랜드 가치 향상과 스마트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 나가는 사회적 가치 실현 △튼튼한 안전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한 시민 복지 확대 등 여러 핵심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먼저, ‘브랜드 가치 향상과 스마트 경영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교통 경영 및 서비스평가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촉진 유공 도지사 표창, 국가품질혁신상 서비스 부문 표준협회장 표창 등을 수상하며 지방공기업 경영혁신을 선도했다.
또한 망상오토캠핑리조트 우수관광사업체 신규 인증, 스포츠활동 인센티브 ‘튼튼머니’ 신규 인증, 지역사회공헌 인정, 독서경영 우수직장 인증을 비롯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권경영시스템, 비즈니스연속성시스템(ISO 22301), 가족친화 인증, 날씨경영 우수기업 재인증 등을 획득하며 공단 경영 내실화와 대외 경쟁력을 강화했다.
공단은 ‘소통과 참여로 만들어 나가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했다.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묵호동) 개최, 시민 모니터단 운영(5명), 동해 무릉제 홍보부스 운영(1,000여 명 방문), 공공서비스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3건) 등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적극행정을 실천했다.
아울러 농촌 일손 돕기, 헌혈증 기부 캠페인, 연탄 배달, 주거환경 개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산불피해 성금 모금, 장난감도서관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산불 예방 캠페인, 수해복구 현장 지원, 도농상생 지역특산물 교차구매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합동 ESG 활동을 통해 저출생·지역소멸 대응 및 인구문제 해결에 동참했다.
한편, 공단은 지난 6월 시설보수팀 내부 기능 조정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경영 효율화를 도모했다.
찾아가는 환경개선 TF팀 운영과 지휘부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시설물 안전 강화를 위한 신속 대응반을 운영하여 연간 470건의 자체 정비를 완료, 약 5,276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또한 종합버스터미널 아동안전지킴이집 인증, 범죄예방 우수주차장 인증, 생존수영 교육 수영장 안전 인증,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더불어 월간 안전사고 사례집 발간, 실시간 자동화재탐지시스템 구축, AED·CCTV 신규 설치,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조성 등 ‘튼튼한 안전관리체계 기반의 시민 복지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등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이용빈 이사장은 “2025년은 공단이 신뢰받는 공기업, 감동을 주는 공단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해였다”고 평가하며, “올해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에도 지역사회 발전의 동반자로서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지방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