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6일 오후 2시,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2026 대구미래역량교육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단설유치원장 및 각급 학교 교장, 교육과정 담당 교사, 교육전문직, 일반직 등 1,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대구교육의 방향, ▲주요업무 계획, ▲역점 추진과제 등을 공유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수업과 평가 혁신으로 공교육 혁신을 이끌어 왔다. 특히 올해는'대한민국 교육수도 대구'선포 10주년을 맞아, 2026년을 '글로벌 교육수도 대구'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원년으로 선포했다.
이에, 2026년 대구교육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 수준의 교육으로 학생들이 세계를 배우고, 함께 성장하며 미래를 만들어 가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중점을 둔다.
첫째, 수업과 연계한 AI 기반 서・논・구술형 평가 플랫폼을 구축·운영하여 학교평가의 신뢰도와 객관성을 확보한다. 또 자기주도적 학습의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대구미래학교의 실천적 경험을 일반화하여 대구교육 전체의 교육력을 높이고 배움중심의 학교문화를 만들어 간다.
둘째, 전국 최초로 도입한 마음교육을 내실화하고 성장 단계별 마음교육을 확대하여 학생의 심리와 정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한다.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전면 시행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학습・복지 등 다층적 어려움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한다.
셋째, 인공지능 시대에 인간다움을 교육의 중심에 세우고 ▲공감, ▲윤리, ▲창의성, ▲비판적 사고, ▲협업 등 인간 고유의 역할과 AI와 조화롭게 살아갈 학생들의 역량을 키운다. 이와 함께, 교육과정과 연계한 실천중심의 환경교육을 통해 생태 감수성 및 기후 위기 대응 역량을 키워 지속 가능한 삶의 태도를 갖추도록 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시민들이 가장 자부심을 느끼는 분야가 ‘교육’일 정도로, 대구는 대한민국 교육수도로서 우리나라 교육을 선도해 왔다.”며, “2026년 대구미래역량교육은 세계적인 교육을 위한 출발점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 글로벌 교육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