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 진천군과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은 16일 진천군청에서 ‘2050 탄소중립과 지역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현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청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생거진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 탄소중립, 산단 관련 기관, 단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기후위기 심화 속에서 군의 에너지 자립률 제고와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지역 단위의 구체적인 전략을 모색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정책 △주민 △거버넌스 등 다각적인 방향에서 진천형 에너지 전환을 위한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지역에너지 전환 정책 수립에 필요한 실질적인 자료 확보 △이해관계자 그룹과의 협력적 거버넌스 강화 △주민들의 기후 위기 이해도 제고, 자발적 참여 독려 △능동적인 에너지 소비자로의 전환 유도 △주민 친화적인 사업 모델 발굴 등을 활용, 실효성 있는 지역에너지 전환 정책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주최 측 관계자는 “2050 탄소중립은 더이상 중앙정부만의 과제가 아닌 지역 사회의 생존을 결정짓는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논의가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으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고 군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전환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