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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김해시 내년 공공급식 지원 213억 편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기능 확대 신뢰 높여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김해시는 2026년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누릴 수 있는 환경조성을 목표로 공공급식 지원에 213억 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공공급식의 질을 높이고 지역 농산물 소비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아동, 학생,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해 왔으며, 2026년에는 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공공급식 전반의 신뢰성을 높인다.

 

특히 학생들의 균형 잡힌 급식 제공을 위해 3개 주요 사업(학교급식비 지원사업,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사업, 학교 우수농산물 구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뿐 아니라 지역 농가의 안정적 판로 확보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또 아동과 취약계층을 위한 먹거리 복지 역시 강화한다.

 

어린이집 과일간식 지원사업과 어린이(초등 늘봄학교) 과일간식 지원사업으로 어린이들의 영양균형을 돕고,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으로 실질적인 계층 간 영양 격차를 줄이는 데 힘쓴다.

 

시 관계자는 “김해 전역에 건강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조를 확산시키고 있다”며 “지역 농산물을 중심으로 한 공공급식 기반을 더욱 넓혀 시민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 시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시의회 제275회 2차 정례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