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일 전주 빌라레에서 ‘학교협동조합 성과공유회’를 열고, 학교협동조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학교협동조합 성과공유회’는 도내 9개 학교협동조합의 조합원 및 운영학교 교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2025년 학교협동조합 활성화 유공 교육감 표창 △하반기 학교협동조합 실태조사 및 전문 컨설팅 결과 분석 △우수 성과 사례 발표 △사회적경제 및 학교협동조합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도내 학교협동조합은 2017년 전라중학교 ‘생그레’를 시작으로 2024년 푸른꿈고등학교 ‘농심이네’까지 총 9개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고산고등학교와 전주상업정보고등학교는 학생 조합원이 직접 학교협동조합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학교협동조합이 단순히 교직원이나 지역사회의 지원을 받는 형태가 아니라,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협동조합을 운영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임경진 교육협력과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학생 복지를 실현하며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도록 애써주신 전북 학교협동조합의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교육청은 앞으로도 도내 학교협동조합이 사회적경제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