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간이용센터(센터장 박승택)가 ‘색으로 말하다, 마음으로 잇다’ 전시회를 30일부터 7일간 카페 ‘뜰 안에서’(김제시 서암동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간이용센터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 예술누림(운영시설형)』“미술”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성인 발달장애인의 창의적 예술 활동 프로그램을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약 5개월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인들이 언어가 아닌 색과 형태를 통해 자신의 감정과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말로는 표현하기 어려운 내면의 감정들을 풀어냈다. 이번 전시의 대표작 중 하나인 ‘한지로 만든 빅플라워 포토존’은 여러 사람이 함께 제작한 공동 작품으로,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직접 사진을 찍으며 장애인 예술가들의 노력과 표현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박승택 주간이용센터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창작활동을 넘어, 장애인들이 예술을 통해 세상과 연결되고, 스스로를 표현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의 결과물이며, 이들이 세상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김제시는 30일, 파프리카 국산 품종 현장 확산을 위해 전북농업기술원(과채류연구소)과 공동으로 관내 참샘영농조합법인에서 전북육성 파프리카 기술보급 현장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전북파프리카연구회 회원농가와 종자회사, 코파, 파프리카자조회, 관련기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육성 신품종‘루나 레드’ 특성 및 연구 성과, 종자생산 계획, 마케팅 전략, 시범사업 추진상황 및 재배 현황을 공유하고, 전북육성 파프리카 품종 재배면적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진행했다. 특히, 품종 기술이전, 종자생산 및 공급계획, 마케팅, 우리 품종의 신속한 현장 정착 방안 등 국산 품종 보급 활성화를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파프리카 국내육성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으로 추진하는 전북육성 품종인 ‘루나 레드’는 세력이 강하면서도 다착과성의 특성을 보여 외국 품종 대비 착과수가 28.3% 많았고, 과실의 경도와 과중은 동등한 수준으로 평가되어, 김제 지역의 겨울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으로 주목받았다. 시범 농가는 “겨울재배에도 국산 품종이 안정적으로 생육하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30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지역 국회의원 및 연고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2026년도 국가예산 국회단계 증액 확보를 위한 전방위 공조 체제를 본격 가동한 것이다. 오전 지역 국회의원 협의회와 정오 연고 국회의원 협의회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 김관영 지사는 도정 주요현안과 부처별 건의사업을 공유했다. 전북 지역 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에서는 국회단계 증액이 필요한 주요사업의 역할분담을 모색했다. 효과적인 반영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다. 도는 올해 정부안 9조 4,585억 원을 확보했다. 하지만 새만금·AI·문화·복지 등 핵심 분야에서 과소·미반영된 70대 중점사업의 국회단계 반영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국립모두예술콤플렉스 건립 ▲AI 융합 영화·영상 실증지원센터 건립 ▲협업지능 피지컬AI 기반 SW플랫폼 조성 ▲국립 의용소방대 연수원 건립 ▲새만금 국가정원 조성 ▲국립익산식품박물관 건립 ▲동물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구축 ▲기초연구인프라 연구시설 구축 ▲AI 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 ▲전북 혁신도시 종합사회복지관 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주시보건소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평가됐다. 전주시보건소는 30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정신건강복지사업 실무자 워크숍’에서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체계적인 자살예방 사업을 추진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자살 예방 분야’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기관상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전주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작업치료사는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회복과 사회복귀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 받아 정신건강사업 분야 개인 표창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지은 전주시 마음건강팀장과 전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건강전문요원이 맞춤형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자살 고위험군의 자살위험성 감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및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정신질환자와 가족,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 개선 △정신질환자 권익 증진 △생명 존중 문화 조성 △자살 예방 사업 등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신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김관영 도지사가 30일 중앙협력본부에서 유세프 모하메드 알호르 카타르 글로벌탄소위원회(GCC·Global Carbon Council) 의장과 면담을 갖고,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 인프라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한국 내 협력기관과의 사업 논의를 위해 방한한 GCC 유세프 의장이 한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확대에 관심을 보이며 마련된 자리로, 전북의 친환경 정책과 글로벌 탄소 감축 협력 방향을 폭넓게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 카타르 GCC는 글로벌 사우스 최초이자 유일한 국제 탄소시장 및 지속가능발전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국제 비영리기구로, 탄소 감축과 상쇄 인증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성을 갖춘 기관이다. 이 자리에서 전북자치도는 ▲새만금 RE100 산업단지 조성 ▲국가종합실증연구단지 구축 및 전문인력양성센터 운영 등 새만금을 중심으로 한 재생에너지 정책을 소개했다. 새만금의 재생에너지 허브화 계획이 국정과제로 반영되어 있으며, 주요 연구 및 인력양성 인프라가 집약된 만큼 국제 에너지 파트너십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전주시는 30일 혁신동 주민센터에서 혁신도시 악취 저감을 위한 주민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축분뇨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간 추진된 악취저감사업의 추진 사항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시는 혁신도시 악취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 주민들로 구성된 악취모니터단의 운영 실적과 유관기관과의 악취 저감 협력사업의 진행 상황, 악취 유발시설에 대한 관리계획 등을 설명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악취모니터요원들은 그간의 활동 소감을 공유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사업의 필요성과 악취를 발생하는 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 적극적인 단속 등을 건의하기도 했다. 시는 앞으로도 악취모니터링단의 활동과 무인악취포집기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연계하는 등 악취발생시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및 인접 시·군과 협업해 다양한 악취저감사업들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주민들과 함께 혁신도시 악취 문제를 논의하고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면서 “악취저감 정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는 30일 고도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에서 사회복지 담당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복지제도에 대한 이해와 민원 응대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주요 개정사항 △2026년 국민기초생활보장 중위소득 인상 및 제도개선 △민원인의 마음을 얻는 '소통 스킬'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복지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지침 적용 요령과 민원인과 원활히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또한 직원들이 상호 의견을 나누며 업무에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복잡하고 민감할 수 있는 복지 민원 처리 과정에서의 스트레스 관리법과 효과적인 대화 방법을 다루며, 안정적인 조직 문화 조성과 친절한 민원 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뒀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워크숍을 통해 직원들의 전문성과 소통 능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에게 친절하고 신뢰받는 복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익산시가 시민들과 함께 안전한 귀가 환경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안심 귀가 서비스 '익산안심이앱' 운영에 앞서 30일 '리빙랩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시민참여단 25명이 참석해 발대식에 이어 안심이앱과 리빙랩 운영 방식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향후 참여 방향을 공유했다. 리빙랩은 행정 중심의 기존 정책 추진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직접 일상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다. 시민참여단은 전문 조사 진행자(퍼실리테이터)와 함께하는 2차·3차 회의를 통해 안심이앱의 기능을 사전 검증하고 개선점을 제안해, 실질적인 서비스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익산안심이앱'은 앱을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사업이다. 익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다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됐다. 스마트폰 앱에서 설정한 귀갓길 경로를 이탈하거나 도착예정 시간 경과, 도움(SOS) 요청 등 발생 시 현재 위치가 폐쇄회로(CC)TV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 실현을 위해 주민감사청구심의회 민간 위원 4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이날 전북도청에서 위촉식을 열고 학계·법조계·시민단체 등 각 분야의 전문가 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원의 임기는 2025년 11월부터 2027년 10월까지 2년이다. 주민감사청구제도는 지방자치법에 따라 2000년부터 시행된 제도로, 지방자치단체의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이나 불합리한 행정제도 운영 등에 대해 주민이 일정 수 이상의 연대서명을 통해 직접 감사를 청구하는 제도다. 주민감사청구심의회는 위원장을 맡고 있는 행정부지사를 포함한 내부위원 4명과 도의원 1명을 포함한 외부위원 5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감사청구가 접수될 경우 ▲감사청구요건의 적합 여부 ▲감사청구 대상 여부 ▲감사청구인 명부에 기재된 서명 유효 여부 등을 심사해 감사 개시 여부를 결정하고, 심의회에서 감사 개시가 결정되면 도 감사위원회가 감사를 수행한다. 도내 시·군 행정에 관한 주민감사청구는 도 감사위원회가, 도 자체 행정에 관한 주민감사청구는 행정안전부가 담당한다. &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고창군가족센터는 최근 교통사고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가정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긴급 지원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0월, 방글라데시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가 생후 2주된 아기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하던 중 교통사고를 당해 복부 장기 절제 수술을 받는 큰 부상을 입었다. 그러나 1000만원에 가까운 병원비를 감당하지 못해 부득이하게 조기 퇴원해야 했다. 아내 역시 산후조리도 제대로 하지 못한 채 신생아를 돌보며 남편의 병간호까지 맡아야 하는 어려움에 처했다. 이 소식을 접한 고창군가족센터 직원들과 밀알회 회원 등 지역 주민들은 뜻을 모아 성금 170만원을 마련했으며, 고창 맘카페 회원들이 보내 준 아기용품과 기저귀, 쌀 등 과 함께 전달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부부는 “한국 사람들이 외국인인 우리에게 이렇게 큰 도움을 주실 줄 몰랐다. 너무 힘든 시간이었는데 다시 희망을 가지게 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정혜숙 센터장은 “작은 관심과 손길이 모여 한 가정에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