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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달성교육지원청, 수업 전문성 높이는 협력적 배움의 장 마련

멘토·멘티 75명 참석, 문해력 특강과 수업 나눔 사례 공유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구달성교육지원청은 11월 27일 달성교육지원청 행복관에서 ‘2025학년도 후반기 달성 수업 나눔 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달성 관내 초등 수업 나눔 공동체 소속 멘토 16명과 멘티 59명 등 총 75명이 참석해 후반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달성 수업 나눔 공동체는 교사의 자발적 전문성 신장을 위해 구성한 협력적 학습 조직이다.

 

멘토와 멘티가 팀을 이뤄 수업을 설계하고 실행하며 성찰하는 전 과정을 공유하면서 전문적 학습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염은열 청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깊이 있는 수업, 문해력에서 시작되다’를 주제로 특강했다.

 

염 교수는 문해력 신장과 깊이 있는 수업의 관계, 문해 중심 수업 설계 전략 등을 사례와 함께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후반기 수업 나눔 사례 공유에서는 각 팀이 한 학기 동안 실천한 수업 내용과 성찰 결과를 발표하며 상호 성장의 기회를 가졌다.

 

팀별 멘토링 활동에서는 특강 내용과 연계한 실천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실제 수업 개선으로 이어지는 협력적 배움을 나눴다.

 

김현우 교육장은 “학생의 성장과 변화를 위해서는 주도성을 지닌 교사들의 수업 나눔과 성찰 등 협력적 실천 과정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달성교육지원청은 깊이 있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성장을 이끄는 주도성을 지닌 교사들의 수업 전문성 신장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