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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금산군농업기술센터, 2025년 원예·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 개최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보급 등 17개 사업 참여 46개 농가 성과 공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보조사업 대상 농업인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원예·축산분야 기술보급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평가회는 돈사 냄새 모니터링 및 저감 기술보급 사업을 포함한 17개 기술보급사업에 참여한 46개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된 사업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개화기 저온에 따른 서리 피해 예방, 결실 안정, 수경재배 신품목 확대, 국내 육성 품종 지원 등 시범 사업이 기후변화 대응력 강화 및 농산물 품질 고급화에 도움을 줬다.

 

미래형 다축 사과원 조성 사업은 충남도 중점 육성 사업으로 노동력을 20% 낮춰 재배 안정성과 작업효율을 높였으며 경영비 절감과 단위수량 증가를 통해 농가 수익성 향상에 일조했다.

 

쪽파 수경재배 시스템 기술지원 사업은 연 8회 이상 수확이 가능한 주년생산 기반을 마련해 농산품의 규모화를 통한 시장 경쟁력 향상에 기여했다.

 

또한, 축산분야에서는 세정식 악취저감시설과 모니터링 장비를 도입해 새로운 냄새 배출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돈사 내·외부 악취가 평균 40~45% 정도 감소돼 인근 주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원예·축산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사업효과를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기술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