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사)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는 28일 제19회 ‘충주중원문학상’ 의 수상자를 밝혔다.
이번 충주중원문학상 공모전에는 예년과 비슷하게 50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특히 지역별로 서울과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응모했으며, 올해는 작년에 비해 특히 충주지역의 작가 지망생들의 작품이 두드러지게 많으며 큰 관심을 모았다.
연령별로는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세대로 문학 지망생들이 구성됐다.
가장 많은 작품을 응모한 수필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비해 뛰어난 작품들이 많았는데, 해마다 폐가가 늘어나고 있는 농촌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담아내며 마음 깊이 공감을 부르기도 했다.
또한 자신의 인생 이야기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자신의 삶을 지켜내는 이야기들이 눈길을 끌며 문장 표현이 과장하지 않고 담백하고 시원스러워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는 평가다.
대상은 유희종(경남 김해) 씨가 수필 장르 ‘호미’ 작품이 차지했다.
이어 최우수상은 최예나(서울) 씨의 시 장르‘호암지’, 장다혜(수원) 씨가 동시 장르 ‘하늘이 빚은 송편’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윤혜령(안산) 씨의 동화 장르 ‘수컷 사마귀 토비의 혼수 작전’과 김순화(충주) 씨의 수필 장르 ‘인생은 오페라’가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18일 오후 5시 충주 더베이스호텔에서 열리며 수상자들을 축하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