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광역시계양구시설관리공단은 11일 18일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소통 증진을 위해 계양청년네트워크와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성민 이사장과 고명제 위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지역 청년 취업난 해소와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은 지역 유일의 지방공기업인 계양구시설관리공단이 청년 취업난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청년층과의 직접 소통 창구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하고, ESG 경영 실적을 확보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향후 2년간 ▲청년 대상 역량 강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청년 간 교류·네트워크 활성화 ▲행사 운영에 필요한 인적·물적 자원 연계 및 자문 제공 ▲정책 및 사업 정보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내 청년 참여 플랫폼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특히 공단은 협약의 첫 성과로 오는 12월 5일, 계양문화회관에서 ‘지역 청년 역량 강화 및 소통을 위한 민관 합동 모의 면접시험’을 진행한다.
청년 9명을 대상으로 실제 면접관(공단, 공무원,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모의 면접을 실시하고, 참가자에게는 상세한 개별 피드백 및 지역 PB상품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계양 청년네트워크 고명제 위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들이 필요로 하는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통로가 열렸다.”라며, “앞으로도 공단과 긴밀히 협력하여 청년들의 활발한 교류와 지역 정착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성민 이사장은 “고질적인 청년 취업난 해소에 공단이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축적된 면접 평가 노하우를 지역 청년들과 공유하여 실질적인 취업 역량을 높이고, 나아가 민관 합동 모의 면접시험을 정례화하여 지역사회 상생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