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연말 취약시기 청소년 사이버도박에 대비하여 학교 현장의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5학년도 도박예방교육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대전교육정보원 다목적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초·중·고·특수·각종학교 도박예방교육 담당교사 320명이 참여했으며,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전문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목표로 운영됐다.
특히 이승희 센터장(대전충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은 청소년 도박문제 이해와 사례관리를 주제로 청소년 도박의 양상 변화와 고위험군 학생 대응 사례를 소개했으며, 주신숙 교육복지사(대전대문초)는 도박문제 조기발견 및 예방교육의 실제'를, 이정우 교사(대전봉명중)는 도박예방교육 운영학교 사례나눔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예방교육 및 치유지원 방안을 공유하여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연수에 참가한 한 교사는“학생들의 도박 위험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전문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며 “특히 연말 취약 시기에 대비하여 학교 차원의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 강의창 미래생활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이 청소년 도박 예방의 최일선인 만큼, 교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상담·치유 지원 체계를 내실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수와 전문기관 연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