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오는 24일부터 12월 15일까지 환경친화적 경영활동을 실천하는 사업장에 부여하는 ‘그린키(Green Key)’ 국제인증을 획득한 도내 13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통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그린키 인증 숙소의 홍보 강화와 더불어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친환경 숙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가운데 도와 공사는 국내 대표 OTA(온라인 여행사) 플랫폼인 ‘놀’을 통해 총 2,000만원 규모의 숙박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그린키 스테이 in JEJU’ 기획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할인 대상은 제주지역 그린키 인증 숙소로 한정되며, 투숙 가능 기간은 2026년 1월 31일까지다.
제주지역 그린키 인증 숙소는 총 13개소로, △그라벨호텔 △그랜드하얏트 제주 △머큐어앰배서더 제주 △베스트웨스턴 제주 △신라호텔제주 △에코그린리조트 △에코랜드호텔 △에코촌유스호스텔 △제주신화월드 △한화리조트 제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 △JW메리어트 제주 리조트&스파 △WE 호텔 등이다.
이들 숙소는 환경교육재단(FEE) 국제본부의 친환경 관리 기준을 충족한 국제인증 시설로서, 책임 있는 관광 실천을 위한 제주 대표 숙박 자원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온라인 기획전과 더불어 도와 공사는 오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 방문 관광객을 대상으로 그린키 인증 숙소 예약 확인을 인증하면, 샴푸·컨디셔너·바디워시 등 3종으로 구성된 친환경 어메니티 키트를 증정한다.
이에, 이 기간 그린키 인증 숙소 예약자는 제주국제공항 1층에 마련된 제주 여행주간 환대 부스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해당 선물을 수령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의 지속 가능한 여행 문화 확산을 위해 본 이벤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관광객들이 친환경 숙소를 더 쉽게 이용하고, 책임 있는 여행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