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서산서남초등학교를 방문하여 과학실 내 시약장 정리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 지원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은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과학실 환경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학교지원센터 특별실정리지원단의 화학교사 전문위원 1명과 서산서남초 과학담당교사 2명이 참여하여 △오래된 시약의 분류 및 폐기 △시약의 성질별 재정리 및 안전 보관 안내 △과학실 안전관리 및 시약 취급 관련 현장 연수 △도서 정배열 등 종합적인 지원을 진행했다.
지원단은 사용기한이 지났거나 위험성이 있는 시약을 우선적으로 점검·폐기하고, 수업 활용도가 높은 시약과 실험 재료는 성질과 위험도에 따라 체계적으로 재배치했다.
또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장비 사용법, 시약 보관 기준, 사고 예방을 위한 주의사항 등을 안내하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현장 중심 연수를 제공했다.
이날 지원에 함께한 서산서남초 과학담당 교사는 “과학실 시약 정리와 안전 점검은 중요하지만 학기 중에는 시간이 부족해 부담이 컸다”며 “전문가의 도움으로 오래된 시약을 정확히 분류하고 안전하게 정리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과학담당 교사는 “정리 과정뿐 아니라 안전한 시약 관리 방법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들을 수 있어 향후 과학실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용 교육장은 “학교 현장에서 실제로 필요로 하는 지원을 제공해 교사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교수학습 환경을 만드는 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의 수업 환경 개선과 전문실 운영 지원을 위해 학교별 맞춤형 특별실 정리지원 및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