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교육청은 여름방학 중 늘봄학교의 안전하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7월 25일(목)부터 8월 8일(금)까지 도내 전 지역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시설 안전과 급·간식 운영 상태, 프로그램 운영의 적절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기 위한 것이다. 특히 각 지역 교육지원청의 자체 점검과 더불어 도교육청에서는 일부 학교를 표집해 불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7월 31일(목)에는 김일수 부교육감이 수해 피해를 입은 당진도서관과 탑동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방학 기간 학생 안전 확보 ▲프로그램 운영의 신뢰성과 효과성 제고 ▲2학기 늘봄학교 운영 체계의 안정적 구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보호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도록 늘봄학교 운영의 질을 꼼꼼히 살필 것”이라며, “수해 피해 지역은 특별히 복구 상황과 안전 문제를 집중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남도의회가 장애 교원의 권익 보장과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정책 논의에 나섰다. 도의회는 31일 충남도의회 회의실에서 '충청남도 장애 교원 지원정책 개선 방안 모색'을 주제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장애 교원의 채용 확대, 차별 해소, 근무 환경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예산1·국민의힘)이 좌장을 맡고, 중부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김기룡 교수가 ‘장애 교원 지원 현황 및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2024년 기준 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충남 장애 교원은 203명(전체 교원의 1.14%)으로, 장애 교원에 대한 낮은 인식 수준과 지원 인프라 부족으로 고용 및 업무 수행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기룡 교수는 발제를 통해 충남 지역 장애 교원의 현황과 정책적 한계를 진단하고, 장애유형별 맞춤 지원, 채용 확대, 보조인력 배치, 승진·평가 기준 개선 등 다각적인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김 교수는 “장애 교원도 일반 교원과 동일하게 교육 전문성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도는 전국청년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 1차 입장권 예매가 매진으로 종료됐다고 31일 밝혔다. 오는 9월 19일 천안 시민체육공원에서 여는 피크타임 페스티벌은 도와 천안시가 공동 주최하고, 충남·대전·세종·충북 청년들로 꾸린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운영에 참여, 청년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올해로 3회째인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각자의 방식으로 꿈을 실현해 나아가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행사 무대에는 가수 이적과 재쓰비, 디에이드, 리센느, 만능 엔터테이너 엄지윤, 크리에이터 주긍정 등이 오른다. 탄소중립 실천 토크콘서트에는 곽재원 트래쉬버스터즈 대표와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출연해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또 ‘대학생 동아리 경연대회’, ‘충남 지역 예술인 공연’ 등 청년 참여형 콘텐츠도 새롭게 마련, 대학생 및 청년 문화·예술 활동가에게 무대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청년 등 관객의 탄소중립 실천 동참 유도를 위해서는 다회용기 사용, 인공지능(AI)
시민행정신문 기자 | 천안시는 31일 쪽방촌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과 보호를 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단열이 취약하고 주거환경이 열악한 쪽방 등 비정상 거처의 주거상태를 확인하고 거주자의 안전체계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날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성환읍, 신안동 일대 쪽방촌을 방문해 냉방기 보유 여부, 건강상태 등을 살피고, 여름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의 생활 속 애로사항 청취하고 천안시복지재단에서 후원한 선풍기, 여름이불 등 냉방용품을 전달했다. 윤은미 복지정책국장은 “폭염 예보시 관내 무더위 쉼터를 찾아 더위를 피해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천안시는 기후위기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의회는 31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4대 당진시의회 개원 3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영훈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오성환 당진시장과 충남도의원, 의정동우회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기념행사는 그간 의정활동을 되돌아보는 기념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지역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관계자에 대한 의정 유공 표창, 기념사와 축사 등이 이어지며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남은 임기 동안의 의정 방향을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후에는 부대행사로, 의회 앞 광장에서 당진군의회 개원을 기념해 설치됐던 식수 기념비 2점을 구 군청사(현 청년나래센터)에서 이전해 제막하는 행사와 함께 제4대 시의회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됐다. 서영훈 의장은 “제4대 의회는 시민과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며,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라며 “남은 임기 역시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당진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시의회는 지난 2022년 7월 제4대 개원을 시
시민행정신문 기자 | 행담도에 방치된 생흔화석의 체계적인 보존과 활용을 위해 전시관 조성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당진시의회 윤명수 의원은 30일 열린 제121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행담도 생흔화석 전시관 및 지역홍보관 등 건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이에 앞서 전날 행담도 일원에 방치되어 있는 생흔화석 보관 현장을 찾아 실태를 점검했다. 윤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행담도는 과거 100여 년간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이루며 살아온 역사 깊은 섬이었으나, 1990년대 서해안고속도로 및 서해대교 건설로 마을이 사라지고 주민들이 삶의 터전을 잃었다”라며, “당시 정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지역주민들에게 생흔화석 전시관과 지역홍보관 설치를 약속했지만, 수십 년이 지난 지금까지 이행된 바 없다”라고 지적했다. 생흔화석은 고대 생물의 활동 흔적이 굳어져 만들어진 화석으로,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아 보존뿐만 아니라 전시·체험 등을 통한 시민 향유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 윤 의원의 설명이다. 윤명수 의원은 “현재 행담도에는 유휴매립지가 존재하고 있는 만큼, 해당 부지를 활용한 생흔화석 전시관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의회는 김봉균 의원이 31일 열린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당진시 논콩 농가에 대한 신속한 지원과 재해 예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정부의 전략작물 확대 정책에 따라 당진시에서도 502 농가가 520헥타르 규모로 논 콩을 재배하고 있으나, 지난 7월 16~17일 집중호우로 전체의 84%인 440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이 중 300헥타르는 고사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김봉균 의원은 “당진시 논 콩 농가의 절반 이상이 재해보험 미가입 상태여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논 콩은 파종 후 출현율 80% 이상일 경우에만 보험 가입이 가능한 특성상, 호우로 인해 가입 시기를 놓친 농가가 많으며, 이 가운데 청년 농업인 비율이 높아 이번 재난으로 인해 생계와 미래가 위협받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 의원은 “정부가 전략작물로 적극 권장한 논 콩 농가 모두가 보험 가입 여부와 상관없이 실질적 지원을 받아야 하며, 농민들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라고 주장하며, “무보험 농가에
시민행정신문 기자 | 당진시의회가 31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121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7일간 진행된 이번 임시회에서는 각 상임위에서 조례안 11건,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 의견청취안 1건 총 15건을 심사했고,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했다. 제3차 본회의에서는 김봉균 의원이‘호우피해를 입은 논 콩 농가에 지원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 했고, 윤명수 의원의‘행담도 생흔화석 전시관 및 지역홍보관 등 건립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다양한 정책 제안과 시정 발전을 위한 의견이 개진됐다. 서영훈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제121회 임시회를 모두 마무리하며, 회기 동안 시민의 삶을 지키고 지역의 발전을 위해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에 임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여러 안건을 심도 있게 심사하고 의결하는 한편,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와 지역 복구를 위한 지원 대책, 지역 자원 활용을 위한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논의도 함께 이뤄졌다”라며, “피해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지원에 힘써주신 의원님들과 공직자 여러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청양가정성통합상담센터(센터장 정미화)는 31일 청양복지타운 여성회관에서 ‘2025 종사자 및 활동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센터 소속 상담 종사자 및 상담 자원활동가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서 이해 및 상담자의 자기돌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를 맡은 한국정서상담연구원 이종문 원장은 ‘정서상담과 상담자의 자기돌봄’을 주제로 ▲정서에 대한 기본적 이해 ▲정서 경험의 의미 ▲정서 경험 차단 과정과 촉진 요소 ▲정서 상담의 과정 ▲상담자의 마음과 역할 등 정서 상담의 핵심 내용을 실제 사례와 함께 전달했다. 이번 교육은 정서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통합적으로 다루는 한편, 상담자로서 자신의 정서 경험을 돌아보고 상담 현장에서의 역할을 성찰하는 기회를 제공해 실무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강의 후에는 자유로운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가자들은 상담 실무에서 마주하는 고민과 경험을 함께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정서상담의 핵심을 실무에 연결해주는 강의라 매우 공감됐다”며 “내 정서를 이해하는 과정이 상담역량의 일부라는 걸 새삼 느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남 서산시는 지난 30일 시청 부시장실에서 면담을 통해 부석면 B 지구 피해 대책위원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부석면 B 지구 피해 대책위원회는 이번 집중호우 침수 피해를 본 B 지구 지역 농민으로 구성된 단체다. 부시장실에서 진행된 면담에는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 김갑식 농업기술센터 소장, 피해 대책위원회 소속 농민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피해 대책위원회는 B 지구 농업 기반 시설의 관리 주체를 현대건설에서 한국농어촌공사로 이관하는 데 힘을 모아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현대건설과 농어촌공사 간 협의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농림축산식품부 등 관계기관에 적극 건의해 주길 요청했다. 이어, 현대건설이 임대 중인 농경지의 임대료가 일반 농지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현실적인 임대료 조정과 집중호우 피해 농경지에 대한 임대료 감면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전달했다. 홍순광 서산시 부시장은 “집중호우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라며 “피해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힘쓰고, 위원회의 의견도 관계기관에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