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아산시는 17일 온양제일호텔 크리스탈홀에서 ‘2025년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 전체 분과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참여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전체회의와 2부 분과별 회의로 나누어 진행됐으며,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1부 전체회의에서는 2025년 아산시 주요 시책 중 ‘10대 우수 시책’을 선정하기 위한 평가가 진행됐다. 위원들은 아산시가 올해 중점 추진한 시책들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효과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우수 시책 선정에 참여했다.
이어진 2부 분과별 회의에서는 △아산시 주요사업 중 의료융합‧바이오특화단지 지정 △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은행나무길과 곡교천 명소화를 위한 자원활용‧콘텐츠개발 △전기차화재방지 감지시스템 지원 등 공동주택 지원사업 확대 △다문화 특화공간 조성 및 다문화 자립역량강화 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각 분과는 사업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현실성 있는 의견과 보완점을 제시하며 시민의 시각에서 정책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산시는 이번 전체 분과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우수 시책을 최종 선정하고, 2026년도 시정 운영 방향 설정에 참고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사업 관련 의견은 담당 부서에 전달해 추진 가능성 등을 검토한 뒤 향후 시정에 반영해 실질적인 시민 참여형 행정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아산시 이재성 기획경제국장은 “아산시 참여자치위원회는 시민과 전문가 등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담는 중요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위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시민 체감도 높은 정책을 구현하기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