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충북도는 24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새로이 구성된 ’충청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제정(`22. 11.)에 따라 구성·활동한 제1기 위원회의 임기가 종료(`23. 1. ~ `24. 12.)되어 새로이 제2기 위원회가 출범(`25. 1. ~ `26. 12.)하게 됐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는 복합적 원인에 기인하고 불확실성이 높은 영역으로 무엇보다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이 중요한 만큼 제2기 위원회는 전문성 강화에 목적을 두었으며, 협치 도정을 실현하기 위해 성별, 지역 안배 등 다양한 계층의 참여 확대도 꾀했다. 제2기 위원회는 시멘트 등 광물 분야의 비중이 높은 충북의 온실가스 특성을 반영하고 탄소 감축과 경제성장을 동시에 고려한 녹색기술 분야 등의 전문가를 영입해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여성 위원의 비중을 1기 25%(6명)에서 2기 33%(8명)로 확대하고 청주권과 비청주권의 비율을 각각 50%로 조정하는 등 대표성도 강화했다. 조병철 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주민 건강 불평등 해소를 위해 추진해온 ‘제주형 건강주치의 시범사업’이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전액 삭감된 것에 대해 법적 절차 보완을 거쳐 재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도는 지역 동네의원 의사를 주치의로 지정해 지역주민의 건강을 포괄적으로 관리하고 장기적으로 의료비 부담을 경감해 지역·계층 간 건강 불평등을 해소함은 물론 효율적인 의료체계를 확립하는 의료혁신 정책이다. 제주도는 특히 의료접근성이 취약한 도민들에게 우선적으로 주치의 기능을 통해 질병예방, 건강관리, 치료 등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 제도가 향후 한국의 일차의료체계 변화를 이끌 것이라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이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3월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의 ‘통합·지속적 건강관리 중심의 일차의료 강화’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 제주도는 향후 중앙정부사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인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시범사업 추진과정에서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협의 절차가 법적으로 필요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김녕농협장례문화센터, 함덕 그린장례식장과 업무협약을 맺고, 5월 1일부터 4․3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장례식장 사용료 감면 사업을 실시한다. 김녕농협장례문화센터와 함덕 그린장례식장은 제주4․3의 정의로운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4·3희생자 및 유족들에 대한 분향실 사용료 감면 사업을 시행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4․3 희생자 및 유족에 대한 분향실 사용료 50% 감면이 적용된다 . 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제주도가 발급한 4․3희생자증(유족증) 또는 유족결정통지서를 제시하면 된다. 김녕농협장례문화센터는 구좌읍 김녕리(제주시 구좌읍 김송로 102)에, 함덕 그린장례식장은 조천읍 함덕리(제주시 함덕남 2길 19-10)에 위치하고 있다 협약기간은 효력이 발생한 날로부터 1년으로 계약 당사자의 계약 취소 통지가 없으면 자동 연장된다. 제주도는 2019년 6월부터 지금까지 4만 9,578명에게 4․3희생자증 및 유족증을 발급했으며,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항공료 할인 등 생활속 복지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4․3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의정부교육지원청은 4월 23일 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2025.3.1.자 신규 임용 교감 멘토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유·초 신규 교감 6명과 중등 신규 교감 10명, 총 16명의 신규 교감과 9명의 멘토 교감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자 직무 적응과 교육행정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등 신규 교감 비율이 높은 만큼, 중등 교육 현장의 실무력 향상과 네트워크 구축에도 초점을 두었다. 이덕준 교육과장은“새롭게 관리자 길에 들어선 교감 선생님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멘토 교감 선생님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오늘의 만남이 단순한 협의를 넘어 상호 성장의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멘토링은 2026년 2월까지 대면 및 비대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교감 직무 전반, 인사·행정 실무, 경기교육정책 이해, 교육활동 보호 등 실질적 내용이 포함된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교원의 전문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멘토링 기반의 지원체계를 통해, 관리자의 자율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질적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농촌진흥청은 4월 25일과 26일사이 새벽부터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로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는 농업기상 예보가 있어 개화 및 만개기에 접어든 과수의 저온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온 하강으로 서리가 내려 저온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충북, 경북 북부 내륙 등이다. 특히 강원 내륙과 산지에서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과는 영하 1.7도, 배는 영하 1.7도, 복숭아는 영하 1.1도 정도에서 저온 피해를 볼 수 있다. 작목별 개화기 전후 저온 피해 한계 온도보다 약간 높은 온도에서도 저온에 노출되는 시간에 따라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과수 농가에서는 방상팬,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경감시설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미리 확인해 필요할 때 즉시 가동할 수 있게 준비한다.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채의석 과장은 “상습 저온 피해 우려 지역에 있는 과수 농가에서는 미세살수장치 등 저온 피해 경감 장치를 활용해 더욱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라며 “기상정보를 수시 확인하고, 농촌진흥청 ‘농업기상재
시민행정신문 이정하 기자 | 우리 정부는 교황 프란치스코 선종과 관련, 아래와 같이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조문사절단을 파견하기로 했다. 단원은 오현주 주교황청대사와 안재홍 천주교 평신도사도직단체 협의회 회장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노년층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마을 중심의 노년기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나주시보건소는 나주시노인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10개 마을을 ‘정신건강행복마을’로 지정하고 최근 마을별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노인 우울증 등을 비롯한 노년기 정신질환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주민들을 위해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우울증 및 자살 예방 프로그램, 우울증 예방 수공예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특히 마을 경로당을 거점으로 이장과 부녀회장, 노인회장 등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해 돌봄안전망을 구축하고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도모한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마을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울증, 스트레스, 불안감 등 도움이 필요한 경우 나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지원 내용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24시 헬스클럽’ 이준영과 정은지가 음식 앞에서 치열한 눈치 싸움을 벌인다. 오는 30일(수) 밤 9시 50분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수목드라마 ‘24시 헬스클럽’(연출 박준수, 최연수 / 극본 김지수 / 제작 CJ ENM STUDIOS, 본팩토리, 몬스터유니온, 키이스트) 측은 24일(오늘), 트레이너와 회원들의 웃픈 대립이 담긴 단체 포스터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오늘 공개된 포스터는 ‘기승전근(筋)’ 헬치광이 관장 도현중(이준영 분)과 ‘무근(筋)본’ 헬린이 회원 이미란(정은지 분)의 충돌을 유쾌하게 담아냈다. 먹는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회원들과 몸뿐만 아니라 식단까지 책임지는 트레이너들의 현실적인 갈등을 위트 있게 표현해 보는 재미를 극대화했다. 포스터 속 현중은 빵을 먹으려는 미란의 행동에 잔소리를 폭발하며 포효한다. 타들어 가는 현중의 속을 아는지 모르는지, 미란은 마냥 이 순간을 즐기며 행복한 미소를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여기에 헬스장 터줏대감 로사(이미도 분), 귀염둥이 마스코트 알렉스(이승우 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4월 30일 ㈜한국신재생에너지와 ‘열분해유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한국신재생에너지가 기존 평택공장(‘25년 6월 준공 예정)에 이어 새만금 국가산단에도 동일한 설비를 운영하기 위한 것으로, 약 350억 원을 새만금에 투자하고 40여 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열분해유 제조시설은 올해 하반기 공장 건설을 시작하여 2026년도 하반기에 준공하여 가동할 계획이다. ㈜한국신재생에너지는 폐합성 비닐을 열분해하여 재생유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K-순환 경제전환에 부응하고 국가적 차원의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은 기업에게 투자하기 좋은 조건과 환경을 제공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일자리 창출에 더욱 앞장설 예정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한국신재생에너지와 같은 유망 강소기업이 새만금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어 기쁘다.”라면서,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이 새만금에 투자를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다양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월 30일 류광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17개 시‧도와 관계부처(기재부, 교육부, 과기정통부, 산업부, 중기부, 지방시대위)가 참여하는 제7회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를 전남 화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7회 지방협의회에서는 지역별(울산, 인천, 제주) 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 결과, 지자체 ’26년 예산 연계 사업 확정, 지방과학기술진흥협의회 운영세칙 일부개정(안) 등 지역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핵심 안건을 논의한다. 제1호 안건인 「지역별 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 결과 및 지원방안」은 지역에 특화된 과학기술 기반의 중장기 발전전략으로 울산, 인천, 제주 3개 지역이 각 지역의 산업구조와 축적된 역량, 자원 등을 분석하여 강점을 지닌 기술 분야를 설정하고, 산학연 협력 연구개발을 통한 지역 산업·기업의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정부는 지역 연구개발 예산 심의 시 지역별 혁신계획과 정합성을 고려하는 등 혁신계획과 예산 간 연계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부처별 지역혁신 계획‧사업 간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에서 필요로 하지만, 정부 지원이 부족한 공백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