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재)포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2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외 공연 2,000회 이상, 누적 관객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한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 공연을 개최한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기계체조, 리듬체조, 태권도, 마샬 아츠, 비보잉, 스턴트 응원(치어 리딩) 등 다채로운 행위 예술을 결합한 고난도 극한 공연이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관객들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14년째 꾸준히 사랑받으며 상설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차원 입체(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하며 판타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최첨단 기술이 만들어낸 압도적인 시각적, 청각적 몰입감은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은 신라 진평왕 시기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신라 화랑 ‘비형랑’이 도망간 도깨비 ‘길달’을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박진감 있게 그려낸다. 대사 없이 몸짓과 표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서울 성북구 동선보건지소가 발달장애 청년을 위한 '신나는 K-pop 댄스 배우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청년들의 신체활동을 촉진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신나는 K-pop 댄스 배우기'는 최근 유행하는 노래와 인기곡을 활용해 참여자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간단한 동작으로 구성됐으며, 이를 통해 협응력과 균형감각 등 기본 운동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댄스 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발달장애인은 “평소 좋아하던 노래의 춤을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즐거웠다”고 말했으며, 종강 모임에 참석한 보호자는 “미술이나 음악 프로그램은 종종 있지만 댄스를 배울 기회는 흔치 않다”며 “이런 기회가 계속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선보건지소 재활팀은 이번 K-pop 댄스 외에도 성북장애인복지관(화랑로 130)과 협력해 발달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특히 발달장애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배드민턴 프로그램은 월 1회 월곡배드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부산시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6일간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에 '2025 아세안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은 지난 4월 시가 실시한 ‘미(美) 관세정책 대응 기업 현장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진된다. 조사에 따르면, 부산지역 기업들은 공급망 조정(1위)과 신시장 개척(3위)을 주요 자체 대응 전략으로 꼽았다. 이에 시는 글로벌 사우스 지역인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해 기업들의 자구 노력과 정책적 지원 간의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고자 한다. '아세안 무역사절단' 사업은 부산 소비재 중소기업의 현지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해외 마케팅 프로그램으로, 올해 사업의 주목표(타깃)는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내 핵심 신흥시장으로 부상한 동남아 지역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다. 말레이시아는 1인당 국내총생산(GDP) 1만3천 불(한화 약 1천820만 원)을 상회하며 동·서남아·중동을 아우르는 소비재 시장의 시험대(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국가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이 운영하는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는 5월 23일,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혁신융합캠퍼스구축사업단과 창의적 인재 육성 및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을 기반으로 지역 내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주민 중심의 문화·교육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단은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물빛서원’을 통해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과 문화 중심지로서의 기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운영 협력 △각종 프로그램 인력풀 공동 활용 △지역 주민을 위한 건강 교육 특강 지원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대구혁신도시의 문화 콘텐츠를 선도하는 두 기관이 뜻을 모아 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자원과 전문성을 결합해 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경제성장위원회(수석부위원장 안도걸)와 산업위기지역살리기위원회(위원장 안도걸)는 26일 우리 경제의 중심축이자 기술주권의 핵심분야인 반도체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급변하는 국제 기술패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반도체산업의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고, 산업계의 절박한 요구와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 반도체는 단순한 산업을 넘어 국가안보 2024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6,834억 달러(한화 약 950조 원)에 이르며, 2030년에는 1조 2,500억 달러(약 1,700조 원)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 반도체 수출 비중이 전체의 20.8%, 제조업 설비투자의 44.9%, 직접 고용 규모는 약 21만 명에 달하는 등 국가 경제의 핵심 동력 분야이다. 반도체는 경제적 중요성과 함께 AI, 자율주행, 국방, 바이오, 에너지 등 차세대 산업의 핵심 동력원이자 기술패권의 교두보 역할도 하고 있다. 세계 각국은 반도체 패권을 확실히 확보하기 위해 전례 없는 보조금 경쟁과 세제 지원, 공급망 구축에 국가 역량을 총동원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기술
시민행정신문 이준석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회는 26일 AI가사돌봄 서비스 업계 대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저출생과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AI가사돌봄 서비스의 역할에 관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맞벌이 부부와 고령층들이 벅찬 가사노동에 시달리는 가운데, 플랫폼 기반 가사돌봄 서비스의 사회적 가치와 정책적 연계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는 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경제성장위원회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문철우 경제성장위원회 금융혁신분과 위원장 ▲임창규 금융혁신분과 부위원장 등 6명이 참석했다. 관련 업계에서도 ▲김경선 한국공학대학교 교수(전 여성가족부 차관)가 관련 전문가로 초청됐고 ▲연현주 생활연구소 대표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 등 AI 가사돌봄 업계 대표와 가사서비스 종사자 및 서비스 이용자 등 다양한 참석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책 제안과 의견을 제시했다. 안도걸 수석부위원장은 “저출생·고령화라는 국가적 과제 해결을 위해 AI기반 플랫폼이 가사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며,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필요한 새로운 정책들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제
시민행정신문 기자 | 예천군은 5월 26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건강증진관에서 ‘2025년 치매안심센터 운영 인력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치매안심센터 직원 및 우리마을 예쁜치매쉼터를 운영하는 보건진료소장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치매 대상자를 직접 대면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인력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음악을 활용한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현장에서 즉시 활용가능한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관리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프로그램 운영의 전문성 제고가 기대된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치매대응 현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실무형 교육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국가유산청은 3기 신도시 조성 등 국가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수도권에서 추진하는 11개 지구의 대규모 매장유산 발굴현장을 대상으로, 6월부터 관계기관과 매장유산 전문가로 이루어진 ‘수도권 국가정책사업 발굴현장 합동점검단’(이하 ‘합동점검단’)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합동점검단은 국가유산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인천도시공사(IH) 등 관계기관, 문화유산위원 및 전문위원 등으로 이루어진 매장유산 자문단으로 구성되며, 개발사업 추진과 매장유산 보호 사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을 사전에 예방하고 대응하기 위한 역할을 한다. 합동점검단은 남양주왕숙1~2 공공주택지구, 용인플랫폼시티, 인천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 11개 지구(51,409,670㎡)에 대하여 발굴허가·부분완료·발굴변경 등 매장유산 조사 관련 행정처리 사항, 발굴현장 안전관리 실태(굴착면 붕괴 예방 안전조치, 안전보건관리 등), 매장유산 보호 및 보존 관련 현안 사항, 발굴현장 관련 민원 사항 등을 연 2회(상·하반기) 점검한다. 특히, 현안이 발생할 경우에는 관할 지방자치단체 등도 참여하여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매장유산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는 5월 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이 역대 최고이자 전국 최고를 기록함에 따라 도민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남지역 사전투표율은 지난 20대 대선보다 5.05%p 상승한 56.5%를 기록, 전국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전남도민이 성숙한 민주시민으로서의 탁월한 참여의식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전남도는 감사 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전투표가 처음으로 평일에 실시됐음에도 불구하고 귀중한 시간을 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권자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해준 점에 대해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도민이 가진 뿌리깊은 민주 정신과 공동체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고자 하는 숭고한 연대 정신 덕분으로, 무한한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이어 “나흘 뒤 6월 3일 본투표에서도 사전투표에서 보여준 위대한 전남의 저력을 변함없이 이어가며, 민주주의의 성지 전남을 이끌어가는 전남도민의 주권자 의지를 마지막까지 힘껏 실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탄소중립 생활 실천과 환경오염에 대한 시민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6월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동대문구청 1층 로비에서 동대문구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출근길, 걸어도 괜찮아’를 주제로 열린다. 참가자는 출근길에 3000보(약 2km 거리 도보)를 걷고 인증하면 동대문구 대표 캐릭터 ‘디디미’ 열쇠고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환경 보호와 건강한 생활 실천에 대한 다짐을 포스트잇에 적어 게시하면 ‘건강부채’도 함께 제공된다. 같은 날 오전 10시부터는 흡연 에티켓을 주제로 한 ‘노담, 노꽁(담배 안 피우기, 꽁초 안 버리기)’ 플로깅 캠페인도 펼쳐진다. 자원봉사자들은 전통시장 등 흡연 관련 민원이 잦은 지역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수거하고 금연클리닉 홍보물도 함께 배포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일상 속에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모두가 체감하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