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단양군은 지난 6일, 단성면 하방리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보훈가족,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그 뜻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식, 묵념, 국민의례,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헌시 낭독 순으로 진행됐으며 추념식 이후에는 위로연이 이어졌다. 특히 이날 낭독된 헌시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추모 분위기를 더욱 깊이 있게 만들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추념사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는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보훈”이라며, “과거는 내일의 삶을 비추는 거울인 만큼,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예우하며, 후손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또 “충혼탑을 더욱 엄숙하고 평안한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갑작스러운 우박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긴급 일손 지원에 나섰다. 군은 지난 5일, 어상천면 소재 우박 피해 농가 3곳을 대상으로 긴급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복구지원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해 총 3.6ha 규모의 수박 및 담배 농작물을 대상으로 작업을 펼쳤다. 참여자들은 우박 피해로 제거된 수박 순을 수거하고, 손상된 담배잎 제거 작업에 힘을 보태며 신속한 생육 회복과 농가 부담 경감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도 피해농가 3곳을 모두 직접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작업에 함께 참여하며 농민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김 군수는 “갑작스런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함께했다”며 “군은 앞으로도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지속적인 지원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단양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기반으로 한 환경·과학 교육의 중심지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군은 지난 5일 단양교육지원청,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함께 ‘지질‧생태‧천문 자원을 활용한 교육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전환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청소년 교육은 물론 생태·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교류를 비롯해, 연화봉 대피소 탐방과 연계한 지질·생태·천문 교실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홍보, 운영 역량 강화, 교구재 개발 및 교육 지원, 생태·지질 자원의 보호,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단양 지질공원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플랫폼 확대는 물론,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의 자연유산을 살아 있
시민행정신문 기자 | 30년 만에 되살아난 마을의 단오 그네가 주민과 방문객의 웃음소리를 하늘로 밀어올렸다. 충북 단양군 적성면 기동리 솔고개 마을에서 지난 7일 열린 단오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다시 뛰는 그네, 다시 피는 마을’을 부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예로부터 단오날마다 어르신들이 볏짚을 꼬아 그네줄을 만들고 마을 사람들이 함께 어울리던 풍경을 복원하고자 기획됐다. 주민 100여 명이 한마음으로 참여한 가운데,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민들과 축제의 기쁨을 나눴으며, 김 군수는 주민들과 함께 그네 시승에 참여해 단오의 정취를 함께 느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볏짚 그네가 마을 숲속에 설치돼 축제의 상징이 됐으며, 그네뛰기를 비롯해 제기차기, 새끼줄 꼬기, 투호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이 펼쳐져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을 부녀회가 준비한 국밥, 쑥절편, 수육 등 전통 음식은 마을 잔치 분위기를 더했으며, 자연염색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괴산읍 동부리에 위치한 보훈공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군민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기 위한 추념행사를 엄숙히 거행했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각급 기관단체장, 학생,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됐으며, 110여단의 조포 발사, 헌화 및 분향, 송인헌 군수의 추념사, 유가족 대표의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추념사에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조국과 민족을 위해 귀중한 생명을 바치신 모든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가슴 깊이 새기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4만여 군민이 하나 되어 자연과 함께하는 청정 괴산을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괴산군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도내 최고 수준의 보훈명예수당을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교육현장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교육행정의 실질적 변화를 이끌기 위한 2025년 일하는 방식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일하는 방식 개선을 통한 업무경감 아이디어로 학교 및 기관의 일하는 방식을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는 실천적 제안을 받아 정책 개선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지난 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실시된다. 접수 기간은 9일부터 30일까지 3주간이며,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교원,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아이디어는 신청서와 제출 서식을 작성해 정책기획과 담당자에게 이메일 또는 내부 메신저로 제출하면 되고,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교육감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도 수여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실제 정책에 반영하여 실행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도내 학교와 기관에 공유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일하는 방식 개선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학교 조리사 위험수당 급여작업 개선 외 1건은 현재 학교현장에 반영해 현장 업무개선에 활용하고 있는 중이다. 모지영 정책기획과장은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은 충북 도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좋은 습관 형성을 위한 '습펀지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라고 전했다. '습펀지 프로젝트'는 발달의 결정적 시기인 유아기에 일상생활 속에서 좋은 습관을 스펀지처럼 흡수하고 체화하여 몸과 마음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자기 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강조하고 있는 습관은 올바른 자세와 관련된 것으로 ▲어깨를 쭉 펴고 걷기 ▲허리를 쭉 펴고 앉기 ▲팔을 쭉 펴고 책보기 ▲하루 세 번 기지개 쭉 펴기 ▲쭉쭉 체조하기 등 5가지이다. 충북교육청은 유치원에서 좋은 습관 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습펀지 프로젝트 게시용 자료와 음원, 율동 영상을 제작하여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보급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 자율선택과제 시범유치원을 27개원을 운영해 몸근육, 마음근육 키우기 등의 좋은 습관이 유아기부터 형성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향후, 유아 및 교사용 도움 자료를 제작‧보급하고 권역별 교사 연수 및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하여 습펀지 프로젝트 현장 안착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도서관은 6월부터 9월까지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온라인 북클럽-필사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북클럽은 매일 쓰기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필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매월 필사 주제가 변경되며, ▲6월 '고전 명문장 30일 필사' ▲7월 '드라마 OST 필사' ▲8월 '아름다운 시 필사' ▲9월 '마음 챙김 필사' 등 다양한 과정이 준비되어 있다. 프로그램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어 장소와 시간의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도서관 멘토가 제시하는 문장을 필사하거나 새롭게 바꿔쓰고, 월말에는 온라인 합평 시간을 통해 피드백을 주고받는다. 6월 온라인 북클럽은 운영 중이며, 7월 온라인 북클럽은 오는 13일 17시까지 교육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을 받고 17일에 선정자를 발표한다. 이상래 교육도서관장은 “단순히 책 읽기를 넘어 필사를 통해 문장에 깊이 몰입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참여자들이 함께 쓰고, 생각을 나누며 독서에 대한 동기를 얻고 삶에 긍정적인 변화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주관한 '2025년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강화 연수'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4억 7천 7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교사가 이끄는 교실 혁명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시도교육청의 책무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했으며 평가 실적 기간은 2024년 4월부터 2025년 2월까지 운영한 디지털 기반 연수 실적이며, 총 20개의 지표를 기준을 평가가 이루어졌다. 충북교육청은 모든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최종 92.5점을 받으며, 최우수 등급 기준인 90점 이상을 충족하여 최우수 등급을 받게 됐다. 충북교육청은 AI 디지털교과서, 에듀테크, AI 기반의 수업 설계를 통한 학습자 맞춤형 수업을 위한 수업 설계 연수를 운영했으며, 2024년 총 4,314명의 교원이 연수에 참여했고, 연수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의 4.57점을 받았다. 특히, 이번 평가를 통해 확보한 4억 7천 7백만 원은 교원의 AI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활용하여 교원들이 디지털 기술을 수업에 효과적으로 접목하고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교육문화원은 올해 연말까지 '2025년 찾아가는 예봄갤러리'를 운영하며 학교 현장을 중심으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 참여하는 예술문화 확산 사업을 지속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예봄갤러리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들의 예술 감수성과 문화 향유 능력을 길러주는 이동형 미술 전시 프로그램으로, 전시 공간이 부족하거나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학교를 직접 찾아가 운영한다. 운영 대상은 ▲소규모 및 원거리 학교 ▲문화적 소외지역 ▲사제동행 작품 출품학교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유‧초‧중‧고등학교 및 기관을 포함하여 선정했다. 이번 순회 전시 작품은 사제동행 미술전람회(충북교원미전)에 참여한 교사와 학생들의 출품작과 교육문화원이 소장하고 있는 우수 학생작품 등이 함께 구성되며, 각 학교의 전시 공간과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배치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학교 현장에 스며들어 일상 속 유휴 공간을 미술관처럼 변화시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미술 작품을 감상하며 자연스럽게 미적 감수성을 기르고,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충북 학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