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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희 작가 개인전, 마음으로 그리다, 마음의 휴식

– 꽃잎터치기법의 창안자, 감성과 색채로 치유를 그리는 작가
–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K-컬처 대상, 명인 인증 등 다수 수상
– 2025. 6. 4 ~ 6. 10 |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1층

시민행정신문 이존영 기자 | 정서의 결을 섬세한 색채로 직조해온 화가 전병희 작가가 2025년 6월, 서울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에서 개인전을 연다. 《마음으로 그리다-마음의 휴식》이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작가 특유의 독창적 회화 기법인 ‘꽃잎터치기법을 통해 마음의 울림과 위로를 전하는 특별한 자리다.

 

 

감성과 기술의 융합, 꽃잎터치기법의 미학

 

전병희 작가는 수십 년간 감정의 언어를 시각화하는 회화 작업에 몰두해 왔다. 특히 그가 직접 개발하고 특허 등록한 ‘꽃잎터치기법’은 실제 꽃잎처럼 얇고 투명하게 겹치는 붓 터치를 통해, 감정의 흔적과 생명의 결을 표현해낸 독자적인 화풍이다. 이 기법은 회화뿐 아니라 한국 현대예술의 표현 언어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예술성과 창의성을 인정받아, 전병희 작가는 최근 ‘재단법인 대한민국명인연합회’로부터 ‘꽃잎터치기법’의 명인(名人)으로 공식 선정되었다. 이는 단순한 작가로서의 성취를 넘어, 한 분야의 예술적 기법을 창조하고 전승 가능한 문화 자산으로 완성시킨 예술 장인의 위상을 의미한다.

 

 

대표작인 〈마음의 휴식〉(65.1×53.0cm, oil on canvas)은 그러한 명인정신의 정수를 보여준다. 차분한 색의 흐름과 감성적인 터치, 그리고 여백의 조화 속에서 관객은 자기 마음속 쉼의 공간과 마주하게 된다.

 

 

예술성과 공공성의 균형, 국내외 수상으로 입증된 작가 역량

 

전 작가는 지금까지 개인전 15회, 단체전 200여 회, 아트페어 14회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목우회 미술대전 특선 2회,
K-컬처 대상, 위대한 K-100인 대상,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 대사관상,
중한미술교류전 문화예술대상,
대한민국 브랜드어워즈 화가 부문 국제문화예술대상,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 대상,
한국예총회장상, 한국미술협회 이사장상 등
수많은 수상 경력을 통해 예술성과 공공성을 겸비한 작가로 자리매김해왔다.

 

특히 그는 역사적 가치가 높은 유형문화재 제39호 영화학당 ‘존스홀’에 120호 대작을 기증하며, ‘꽃잎터치기법’이 역사 속에 기록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전시 정보
전시명: 전병희 개인전 – 마음으로 그리다, 마음의 휴식
기간: 2025년 6월 4일(수) ~ 6월 10일(화)
오프닝: 2025년 6월 4일(수) 오후 5시
장소: 갤러리 라메르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5길 26)
문의: 02-730-5454

 

 

작가노트 중에서
“나는 그림으로 나를 설명합니다. 마음의 무게를 꽃잎처럼 가볍게 담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림은 내게 치유이며, 삶의 휴식입니다.”

 

이번 개인전은 단순한 전시를 넘어 예술로 마음을 어루만지고, 삶의 결을 되짚어보게 하는 명상의 공간이 될 것이다. 한국 화단에서 독보적인 길을 걷는 전병희 작가의 회화적 여정과 깊이를 만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