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2억 5,000만원을 투입해 맞춤형 생산기술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지사가 제주도에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며, 단기 기술애로사항 해결부터 기업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구개발까지 전(全)주기적 기술지원에 나선다. 기술지원은 ‘생산기술실용화 기술개발’과 ‘연구개발(R&D) 과제 상시발굴’ 2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분야별 전문가가 현장을 방문해 세부 상담을 진행한다. 생산기술실용화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핵심기술, 공정기술, 시제품/시작품 기술 지원을 실시한다. 전문가와 기업을 1인 1사로 매칭해 기업 수요 맞춤형 기술을 지원한다. 중소기업 연구개발(R&D)과제 상시발굴 지원사업은 올해 5,2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구개발과제 기획을 위한 기술선행 조사와 과제 추진을 위한 기술상담·분석 등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 컨설팅을 제공한다. 제주지역 주력·신성장산업에 적합한 연구개발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술지원 사업은 연중 신청이 가능하며, 한국생산기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중소․벤처기업을 상장 수준으로 키우고 도외 우량기업의 본사 이전까지 유도하기 위한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 2호」를 조성한다. 이를 운용할 업무집행조합원(운용사)을 16일부터 3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 펀드의 핵심은 ‘제주 정착형 투자’다. 출자금액의 두 배 이상을 제주에 본사를 둔 기업이나 제주로 본사 이전을 예정한 기업에 투자하도록 설계했다. 단순히 자금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받은 기업이 제주에 뿌리내려 장기 성장하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빛나는 제주 상장기업 육성펀드’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전략적 자금을 공급해 자본시장 진입을 돕는 도 정책 펀드다. 기업이 성장하면서 창출하는 고용․투자․세수를 지역에 고스란히 남기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1호에 이어 올해 2호를 조성한다. 2호 펀드는 제주도 출자와 도내 유관기관․민간자금, 공공 모펀드 매칭으로 조성되는 지역특화형 펀드다. 총 25억원 이상(도 출자분 기준) 재원을 마련하며, 도내 기관과 추가 출자 협의가 성사되면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 제주도는 투자 기업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경상남도는 경남 무역수지가 20억 8천6백만 불로, 32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하며 통상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수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무역협회에서 16일 발표한 경남의 5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수출 40억 3천6백만 불(+16.3%), 수입 19억 5천만 불(-6.5%), 무역수지는 20억 8천6백만 불 흑자를 기록했다. 특히 5월 수출 증감률은 전년 동월 대비 16.3% 증가해 2월(+12.3%)에 이어 두 번째로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출 증가율이다. 올해 경남 수출 누계액은 187억 1천6백만 불로, 전년 동기 대비 5.4%가 증가했다. 반면 전국은 2,749억 1천6백만 불로, 0.9% 감소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 등으로 통상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면서 올해 경남 수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조선‧방산‧승용차 등 주력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이 흔들림 없이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었다. 수출 품목별로는 선박(+71.5%), 승용자동차(+8.4%)와 무기류(+538.1%)가 증가한 반면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자치도는 17일 (재)자동차융합기술원과 협력해 도내 자동차·뿌리·특장·항공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5 기업지원사업 설명회’와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2025년 기업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총 10개 사업, 약 100억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세부적으로는 ▲자동차 산업 분야 3개 과제(미래차 부품 전환 지원사업 등), ▲뿌리산업 분야 2개 과제(생태계 혁신성장 지원사업 등), ▲특장차 및 항공신산업 분야 5개 과제(특장차 산업 활성화, 산업생태계 모델 구축, 수요맞춤형 항공신산업 육성지원 등)이 포함됐다. 도와 자동차융합기술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술개발, 공정 개선, 시제품 제작, 기술 애로 해결 등 기업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실질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내수 부진과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지원이 강조됐다. ‘기업지원사업 설명회’와 함께 진행된 ‘기술 세미나’에서는 현대자동차 남양연구소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이 각각 발표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현대차는 상용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이천시는 지난 6월 9일부터 14일까지 4박 6일간 파견된 동남아(인도네시아, 베트남) 시장개척단이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이천시 해외시장개척단은 유망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2017년도부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위탁·시행해 온 이천시 자체 사업으로 해외 바이어 발굴 및 현지 상담 주선, 통역 및 항공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동남아 시장개척단은 지난 3월부터 공개모집을 통해 시장성 평가 등을 거쳐 이천시 내 8개의 중소기업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기업들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현지에 파견되어 수출상담회와 시장조사 등을 진행했다. 수출상담회는 계약 가능성이 높은 현지 업체로 매칭된 바이어들을 초청하여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 시장개척단으로 파견된 이천시 8개 업체가 인도네시아와 자카르타에서 총 128건, 1,567만 3천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528만 7천 달러 규모의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시장개척단은 현지 업체와 총 1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이번 계약추진 실적이 앞으로 더 큰 수출 실적으로 나아가길 기대하고 있다. &nbs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17일 김제시 백구면에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박성우 농촌정책국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임승식 농업복지환경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내빈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에 문을 연 지원센터는 2022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140억 원(국비 70억, 도비 35억, 시비 35억, 특교세 25억 원)을 투입해 3년 만에 완공됐다. 연면적 2,958㎡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에 걸쳐 강의실, 교육생 휴게공간, 숙박시설 등 교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지난 4월 '농촌 지역 공동체 기반 경제·사회 서비스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전국 유일의 농촌 경제사회 서비스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은 바 있다. 지원센터는 연간 1만여 명이 교육받을 수 있는 규모로, 농촌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인재 육성과 교육, 조사·연구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북자치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천안시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천안형 민생회복 대응책을 마련한다. 천안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생경제 회복 대응방안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의 특별지시 사항으로, 서민, 소상공인, 중소기업, 취약계층 등을 중심으로 한 민생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시는 경제성장 불확실성 확대, 소비심리지수 하락, 내수 침체 장기화 등 서민 경제 피로도가 누적됨에 따라 ▲지역 내수기반 회복 및 소비 촉진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 확대 ▲세대별 맞춤형 고용지원 및 일자리 창출 ▲소외없는 돌봄과 상생의 복지경제 등 4개 분야 89개 사업을 추진한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살펴보면 지역 내수기반 회복 및 소비촉진 분야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확대, 천안사랑카드 발행 확대, 골목형상점가 지정 확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경영 안정 지원, 착한가격업소 지정 확대 등이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와 내수 소비 진작 유도를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발행 규모를 지난해 440억 원에서 540억 원으로 확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신병대 부시장은 17일(현지시간) 오전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완다 렐름 호텔에서 개최된 2025년 한중일 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했다. 후베이성 정부와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TCS)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3개국의 지방정부 대표 및 경제 전문가 30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더 넓은 지역으로 경제협력 관계를 확장할 수 있는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한중일 주요 경제 전문가와 학자가 참여해 △한중일 경제협력의 거시적 의제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지역경제 통합과 한중일 산업 및 공급망 상호 연결 △기업의 시각으로 본 한중일 경제협력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오후에는 각국 지방정부의 상호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한 한중일 지방정부 우호 교류회가 진행됐다. 후베이성의 우호・자매도시로 구성된 교류회에는 청주시, 경기도, 대전광역시, 경상남도, 강릉시, 대구광역시, 일본 도쿠시마현, 후쿠시마현, 아이치현, 나가사키현, 나가노현, 미에현 등 각국 지방정부 대표 등 50여 도시에서 참석해 동아시아 도시 간 협력 방안을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청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과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17일 소상공인 맞춤형 인공지능(AI) 교육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임시청사 2층 직지실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 정효섭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했다. 세 기관‧단체는 소상공인이 AI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과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갖춰 급변하는 유통・마케팅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시는 전문교육기관인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함께 맞춤형 AI 교육 과정을 개설하기 위한 기획과 전문인력 활용 등 물적・인적 인프라를 지원한다. 청주시소상공인연합회는 많은 소상공인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추진되는 강좌는 하반기에 개설될 예정이며, 세부적인 교육과정과 참여 방법은 추후 시 누리집 및 관련 기관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교육 지원을 넘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지역 소상공인의 자생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전시 전문기업 ㈜메쎄이상이 주최하고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한 건설・건축・인테리어 전문 박람회 ‘2025 충청경향하우징페어’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충북지역 내 최초로 개장한 청주오스코(OSCO)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산업 바이어 및 실수요자의 큰 호응을 얻었다. 총 92개사, 301개 부스 규모로 열린 2025 충청경향하우징페어에서는 건축, 인테리어, 전원주택, 리모델링 등 전 분야의 최신 제품과 기술이 방문객들을 맞았다. 총 1만5천344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역 실수요자 중심의 유입이 활발해 참가업체의 제품 홍보와 신규 거래선 발굴에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다. 많은 참가 기업들은 현장에서 실제 상담과 유의미한 비즈니스 성과를 기반으로 전시 만족도를 높게 평가했다. 전시가 열린 청주오스코(OSCO)는 6월 시범 운영을 시작한 신규 전시장이다. 깔끔한 시설과 편리한 동선, 충분한 주차 공간, 회의실 등 쾌적한 환경을 갖춰 참가기업과 참관객 모두의 호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