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기자 | 부여군이 느린학습자 아동에 대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사회적 낙인이나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체계적 지원에 나섰다. 군은 2024년 ‘부여군 경계선지능아동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지역사회 협력과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경계선지능아동 인지학습 전문가 양성에 이어 부여군 가족센터는 느린학습자 아동과 가족을 위한 맞춤형 교육·문화 프로그램 ‘함께 성장하는 우리’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느린학습자 아동(초등 3~5학년)과 보호자 10가족을 대상으로, 6월 18일부터 8월 9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사비·나Be 심리상담센터에서 진행된다. 1~4회기는 매주 수요일 보호자에 대한 부모교육, 5회기는 아동 지능검사(WISC-V) 및 해석 상담, 6~9회기는 매주 토요일 아동 정서·사회성 향상 프로그램이 각각 운영되며, 마지막 10회기는 가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힐링 활동을 통해 느린학습자 아동과 가족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서적, 사회적, 교육적 지원을 제공해 가족 전체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nb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2일 초촌면 소재 유해화학물질 및 위험물을 취급하는 주요 제조시설인 태극제약을 대상으로 2025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안전총괄과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점검은 산업재해 및 화재 등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투자유치과, 부여소방서, 부여군 안전관리자문단(건축·전기 분야) 등 민·관·전문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 참석한 박정현 부여군수도 직접 ▲건축물 구조 및 주요 설비 안전상태, ▲전기 및 소방설비의 정상 작동 여부, ▲유해물질 저장·취급 안전관리 실태, ▲비상 대응체계 구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박정현 부여군수는 “사고는 예방이 최선이며, 특히 산업시설의 안전 확보는 곧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이라며, “전문가와 함께하는 선제적 점검을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다가오는 우기에 대비해 관내 배수장 및 배수문을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배수로 및 하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 기능을 유지하고 침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배수장 및 배수문의 작동 상태 점검과 함께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주요 배수시설의 펌프 및 전기 시스템을 집중 점검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은 향후 배수로 및 하천 정비사업을 통해 지역 내 수해 위험을 최소화하고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배수로 준설 ▲하천 정비 ▲배수 시설 추가 설치 등이 포함되며, 이를 통해 빗물의 원활한 유출과 하천의 수질 개선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여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극한 기후위기 시대, 올해도 수해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사전 예방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배수시설 점검과 하천 준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과 정비사업을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부여군은 지난 12일 부여 송국리유적 발굴 50주년을 기념해 국제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여군과 국립부여박물관,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공동 주최했으며, 국내외 고고학계 전문가와 부여군 관계자 등이 참석해 송국리유적의 최신 조사와 학술적 성과·가치를 재조명하고, 국제적 시각에서 유적의 보존·활용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 송국리유적은 1964년 처음 발견된 이후 1975년 본격적인 발굴조사가 시작되어 현재까지 총 28차례에 걸친 조사가 진행됐다. 그 결과, 송국리유적은 남한 최대의 청동기시대 유적으로 평가받으며, 동아시아 선사시대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최근 발표된 발굴조사에서는 청동기시대 대규모 성토층과 무덤군으로 향하는 제의 통로로 추정되는 대형 나무기둥열(목주열 木柱列) 등 다양한 유구와 유물이 확인되며, 청동기시대 사회의 복잡한 구조와 의례적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주요 발표 내용은 ▲부여 송국리유적의 조사 성과 ▲부여 송국리유적과 선사시대 생업 경제 연구 ▲부여 송국리유적의 전시와 활용 ▲부여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만 송이 연꽃이 만개하는 부여 궁남지에서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가 관람객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다. 이번 축제는 연인의 사랑, 연꽃의 아름다움, 백제의 역사, 그리고 다채로운 체험과 놀이까지 어우러져 가족과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 여름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다양한 체험과 놀이,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 제23회 부여서동연꽃축제의 가장 큰 매력은 바로 체험프로그램이다. ‘연지 카누 체험’은 연꽃이 피어 있는 궁남지 위에서 카누를 타며 연못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굿뜨래 농특산물을 활용한 ‘피자 만들기’, ‘연잎빙수 만들기’ 등은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에게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궁남지 RPG–서동선화탐험대’는 미션 수행 프로그램으로, 사전 모집된 참가자들이 서동과 선화가 등장하는 역사 속 임무를 수행하며 축제장을 누빌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놀이 요소도 다채롭다. ‘워터 스플래시 놀이존’에서는 전문 DJ의 음악에 맞춰 물총놀이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오는 6월 24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주시립합창단의 제14회 기획연주회 ‘모차르트 레퀴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조국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대를 초월한 고전 작곡가 모차르트의 작품을 통해 깊은 감동과 묵직한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모차르트 특유의 투명하고 맑은 화성이 돋보이는 ‘Misericordias Domini K.222’와, 소프라노 강혜정이 함께하는 서정적 선율의 ‘Laudate Dominum K.339’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공연의 중심인 ‘Requiem K.626(진혼곡)’은 모차르트가 생애 마지막에 작곡한 미완성의 걸작으로, 삶과 죽음, 영혼의 구원을 성찰하는 장엄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류한필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국내 정상급 성악가인 ▲소프라노 강혜정 ▲메조소프라노 김미영 ▲테너 주관균 ▲베이스 우경식이 출연하며, 공주시충남교향악단의 웅장한 반주가 더해져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6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와 한국야쿠르트 공주점은 지난 12일 독거노인의 정서적 안정과 자살예방을 위한 ‘맛;하루(맛있는 하루)’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맛;하루’는 신관동 지역 독거노인 25명을 대상으로 1:1 요리를 함께하며 정서적 교류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야쿠르트 공주점은 자사 ‘프레딧’ 밀키트를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대상자 관리, 자원봉사자 연계 및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한다. 자원봉사자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는 과정을 통해 고독감과 우울감을 완화하고 필요시 자살고위험군 발굴 및 예방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오근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식생활 개선뿐 아니라 고독감과 우울감 완화를 통해 자살예방이라는 보다 근본적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뜻을 모을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한편,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 상담은 24시간 자살예방 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공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동 지역 내 음식물류 폐기물의 배출방법을 변경한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에는 음식물류 폐기물을 전용 용기에 담고 납부필증을 부착하여 배출했으나 이 방식은 악취 발생 등 다양한 문제점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시는 단독주택 등에서 음식물류 폐기물을 5리터 이하로 소량 배출하는 경우 기존의 납부필증 부착 방식에서 전용봉투에 담아 전용용기에 배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시는 이번 변경을 통해 납부필증 사용의 단점을 보완하고, 보다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미관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1인 가구의 증가와 소량 배출 수요를 반영하여 3리터 전용봉투를 신규 제작하고, 시민들의 배출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전용봉투는 ▲3리터 70원 ▲5리터 110원으로 가격이 책정됐으며 대형마트나 편의점 등 시내 종량제 봉투 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이번 배출방법 변경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기존에 음식물류 폐기물을 분리수거하지 않았던 지역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되며 기존에 보유 중인 납부필증은 소
시민행정신문 기자 | 공주시는 2025년 제1기분 자동차세 3만 9천건, 44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1기분 자동차세는 6월 1일 현재 공주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초과 이륜차 소유자에게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유기간에 따라 고지되고, 연세액이 10만원 이하인 경우는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납부 기간은 오는 6월 16일부터 30일까지이며, 1월과 3월 연세액 납세자는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 CD/ATM에서 고지서 없이 가능하며 가상계좌, 자동이체, 신용카드, 위택스 지로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다만, 납기 내 납부하지 않으면 3%의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청 세무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분 세무과장은 “자동차세는 공주시민을 위한 중요한 자주재원인 만큼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회장 임병윤)와 손잡고 농촌지역 노인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수거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군은 지난 12일 원북면 신두리의 한 노인가구에서 가세로 군수 등 공직자와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관계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집게차와 암롤 등 장비를 동원한 쓰레기 수거에 나서 총 12톤의 폐기물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의 쓰레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올해 고령화 가구 등 폐기물 수거·운반이 어려운 곳을 대상으로 쓰레기 수거 지원 사업을 펼쳐 군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수거활동에 동참한 가세로 군수는 “농촌지역은 폐기물 수거지가 분산돼 있는데다 고령 노인들이 수거를 위해 이동하기에도 어려움이 있는 만큼 국내 첫 시범사업으로 ‘농촌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등 관계기관과 면밀히 협력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