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지난 12일, 거제 신현농협 박현철 조합장을 포함한 임직원 81명이 하동군 발전을 기원하며 고향사랑기부금 810만 원을 전달했다. 하동군 옥종농협과 상호 기부한 것이다. 거제 신현농협은 2023년 300만 원, 2024년 715만 원에 이어 올해도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하며 하동군에 누적 1825만 원을 기부했다. 이날 하동군수 집무실을 직접 찾은 박현철 조합장은 “두 지역의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이어온 고향사랑기부는 상호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지역 특산물의 판로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소중한 기부금은 농촌지역의 사회적 약자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농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자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주소지를 제외한 원하는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천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하동군은 새롭게 건립되는 보건의료원의 응급·재활 장비 구매를 지원하는 “행복하자 아프지말고”라는 지정기부를 현재 진행 중이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지난 11일 하동군 금남면 대치리에 위치한 오디농장을 방문해 참여 청소년 40명과 함께 ‘오디 농장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청소년들이 지역 자연환경을 직접 체험하고, 특산물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한 것으로, 지난 3월에는 진해 해양공원에서 주말 체험학습을 진행한 바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오디 수확부터 시식, 요리까지 직접 해보며 식품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농업의 중요성에 대해 배워 갔다. 한 참가자는 “지역 농가와 교류하며 지역사회와 농업에 관심과 애정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라며 만족감을 표했다. 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고, 하동의 특산물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전인적 성장과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하동군보건소가 오는 21~22일, ‘하동송림 맨발 걷기 행사’를 진행한다. 20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제9회 하동섬진강문화재첩축제’와 함께 열리는 것이다. 이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건강증진을 도모함은 물론 최근 확산하는 맨발 걷기 열풍에 발맞춰 마련됐다. 하동 송림공원(천연기념물 제445호) 내 1.8km 구간을 걷는 30분 코스로 구성되어, 울창한 노송 숲과 섬진강의 맑은 풍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자연 치유도 경험할 수 있다.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완주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성공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군 보건소는 행사장에서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해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건강 정보와 실천 방법을 소개하고, 생활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정민정 건강증진과장은 “하동 송림과 섬진강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맨발 걷기를 하며 심신의 활력을 되찾고, 하동만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을 함께하시길 바란다”라고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하동군이 지난 12일 하동중앙중 전교생 11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동군 군민공감 인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하동여고 교육에 이어 두 번째로,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군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올해 네 차례에 걸쳐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앞선 교육에서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단막극을 포함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강의 등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알차게 구성했다. 단막극 공연은 결혼, 출산 기피에 대한 사회적 현상을 풍자적으로 다루며 학생들의 능동적인 참여를 끌어내고 인구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진 인구문제 인식개선 강의는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서로 존중! 함께하는 미래 지도 그리기’라는 주제로 인구 구조 변화가 개인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하동군의 생애주기에 따른 다양한 인구정책을 홍보했다. 한 학생은 “인구감소 위기의 심각성을 깨닫는 중요한 시간이었다”라며, “어렵게 느꼈던 인구교육을 단막극과 강연으로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도심 한복판에서 무더위를 날릴 특별한 여름 선물, 하동 송림공원 물놀이장이 오는 20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올해 하동군은 기존 시설에 벤치, 나무 그늘 및 그늘막, 잔디, 빈백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새롭게 설치했다. 그늘 공간을 대폭 늘림은 물론 지난해 물놀이장 이용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편의성을 크게 향상한 것이다. 송림공원 물놀이장은 개장일(6월 20일)부터 7월 14일까지는 토·일 주말에만 운영하며, 본격적인 피서철인 7월 16일부터 8월 24일까지는 매일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시설 점검 및 청소를 위해 매주 월·화요일은 휴장한다. 군은 물놀이장의 쾌적한 이용 환경을 위해 운영 횟수를 하루 3회로 조정하고, 각 회차 사이에는 청소 및 수질 관리를 진행하여 이용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운영시간은 10시~12시(1회), 13시 30분~15시(2회), 15시 30분~17시며(3회), 수질 유지와 안전 확보를 위해 회차당 입장 인원은 270명으로 제한된다. 물놀이장의 주요 시설로는 물
시민행정신문 이세훈 기자 | 군산시가 경기침체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미장상가’ 와 ‘나운금빛’ 두 곳을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 미장상가(미장휴먼시아아파트 옆 ~ 미장아이파크 옆) 점포 50개소 ▲ 나운금빛(나운현대4차아파트 ~ 금호타운나운2단지 사이) 점포 96개소이다. ‘골목형상점가’는 음식점, 소매점 등 소상공인 점포가 밀집하고 상인회가 조직된 곳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대책이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되는 혜택과 함께 다양한 정부·지자체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나운상가·디오션시티 G플레이스·동백로나운상가 3곳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했다. 이후 각 점포는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을 신청했고, 25년 5월 기준으로 약 136개소가 가맹점으로 등록을 마쳤다. 군산시와 군산시상권활성화재단은 더 많은 상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상가번영회와 꾸준히 협의해 나가면서, 다양한 골목상권이 ‘골목형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한춘옥 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은 지난 6월 12일 열린 제391회 제1차 정례회 전라남도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심사에서 전라남도가 보유한 장기투자증권 등에 대한 주기적인 관리를 촉구했다. 전라남도가 현재 보유중인 장기투자증권인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주)은 취득원가 173억 원을 2014회계연도에 주식가치를 평가하여 장부가액 3,654백만 원으로 관리하고 있고 ▲서남해안레저(주)는 취득원가 75억 원이나 현재 자본잠식 상태이며 ▲서남해안기업도시개발(주)은 취득원가는 90억 원이나 회수가능액은 26억 원인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 의원은 기업도시 개발을 위해 투자한 코리아오토밸리오퍼레이션(주)의 주식이 2014년도 이후 재평가가 진행되지 않은 부분에 대해 “10년 만에 한 번씩 진행되는 평가로는 투자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할 수 없다”며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본잠식 상태로 확인되는 서남해안레저(주)에 대해서도 “일반기업이라면 자본잠식 상태는 상장폐지의 조건으로, 기업으로서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라며 “이같은 일이 발생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속 박경미 의원(더불어민주당, 광양4)은 지난 6월 9일 개최된 2024회계연도 에너지산업국 결산 심사에서, 행사운영비·사무관리비 등 세출 예산 일부 항목의 불용액 발생을 지적하며, 향후 예산편성의 정밀성 제고와 집행 과정의 체계적 관리 강화를 촉구했다. 박경미 의원은 “전체적인 불용률은 0.4%로 양호한 수준이나, 세부 항목별로 살펴보면 50%를 상회하는 불용률 발생 사례들이 다수 존재한다”며, “예컨대, ‘재생에너지 정책 포럼’ 명목으로 편성된 행사운영비 중 67%가 집행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박 의원은 “재생에너지 허가 시군 대상 회의자료 제작을 위한 사무관리비가 편성됐으나, 이 중 약 46%가 집행되지 않았다”며, “이는 수요예측 및 사전 기획단계에서의 편성 오류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소액 예산이라 할지라도 예산편성의 적정성과 집행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은 예산운영의 기본원칙”이라며, “불용액 발생 최소화를 위한 세부사업 단위의 정밀한 수요 산정과 집행계획 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25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어린이들은 안전한 통학환경과 쾌적한 생활공간 조성을 위해 창신초등학교 일원에 ‘그린등굣길’을 조성했다. 이번 사업은 등 목수국 등 26종의 다양한 식생을 활용하여 인도와 보행공간 사이에 녹지대를 조성해 어린이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연과 생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그린등굣길'은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의 환경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통학하는 어린이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학습 집중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민들에게도 일상 속에서 녹지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녹색환경 조성으로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해 지역 공동체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창신초 일원 그린등굣길 조성을 시작으로 연제구 전역에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보행로를 단계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생태친화적 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연제구는 6월 12일 동래구에 소재한 재난안전산업지원센터에서 연제구 자율방재단 30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자율방재단원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됐다. 화재사고, 응급처치, 완강기 체험, 재난안전제품 소개, 대피요령 및 생활안전교육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존 이론 중심으로 실시하던 방식을 탈피해 자율방재단원들이 실제 훈련을 통한 재난상황별 대처법을 몸으로 익히는 데 의미를 두고 실시됐다. 조현숙 자율방재단장은 "이번 재난안전체험교육을 통해 연제구 자율방재단원들이 재난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