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전북자치도가 독자적인 광역경제생활권을 완성하기 위해서는 도민이 손쉽게 과학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전북거점 국립과학관’ 조성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전북연구원(원장 이남호)은 25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현대사회 과학관은 과거 도서관, 체육시설, 공연시설 등과 같이 지역 필수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전북자치도의 경우, 지역거점 국립과학관이 없어 도민의 과학관 접근성 측면에서 과학문화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강조했다. 브리핑에 따르면 전국 8대 경제·생활권 중 수도권, 충청권, 광주·전남권, 대구·경북권, 부울경권, 강원 등 6곳은 국립과학관이 있는 반면 전북과 제주는 아직 국립과학관이 설립되지 않았다. 특히 국내 4곳의 광역연구개발특구 가운데 3곳은 지정 후 3년 이내 국립과학관이 들어섰으나 전북은 지정 1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 설립되지 않았다. 전북은 독자적 광역경제·생활권으로 인정받고 있고, 대전 다음 가장 많은 10개의 국가출연연구기관과 도단위 유일 연구개발특구라는 과학기술적 상징성을 지니고 있다. 또 전북특별자치도만의 과학문화 수요가 존재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을 위한 ‘가족 동행(同行)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6일부터 6월 26일까지 2주간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학부모 대상으로 ‘마음 틔움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마음 틔움 프로그램’은 관내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 10명을 대상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최근 트렌드인 터프팅 공예 체험과 천연 재료를 활용한 힙팟 꾸미기 활동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들은 직접 디자인한 작품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끼는 한편, 다른 학부모와의 교류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 효과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한 학부모는 “매일 아이를 돌보느라 나를 위한 시간이 없었는데,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는 시간이 정말 소중했다”며 만족감을 전했다. 강성권 교육장은 “양육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간 새로운 소통 창구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 가족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가족 동행(同行) 프로그램’은 마음 틔움 프로그램을 시작으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25일 인천 지역 6개 경제인단체 회장단과 함께 시각·지체장애인들의 안전한 섬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 지역 복지단체인 ‘사랑의 손(회장 한상현)’과의 협력을 통해 기획한 것으로, 백령도와 대청도가 가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지역 내 장애인들이 충분히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인천TP 임직원들을 비롯해 ▲인천벤처기업협회 ▲연수송도경영자협의회 ▲인천비전기업협회 ▲인천유망기업연합회 ▲중소기업융합인천부천연합회 ▲인천수출경영자협의회 등 6개 경제인단체 회장단이 봉사자로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인천항여객터미널에서 약 100명의 시각·지체장애인이 안전하게 크루즈에 탑승할 수 있도록 이동을 도왔고,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하며 안전한 섬 여행이 되도록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주호 인천TP 원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지역 내 장애인분들께 작게나마 따뜻한 추억을 선물하고, 인천TP와 경제인단체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인천테크노파크는 중소기업 기술혁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은 25일 오전 인근 지역 증평군에서 발생한 규모 2.2의 지진과 관련하여,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철저히 숙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59분경 증평군 북북동쪽 7km 지역에서 규모 2.2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에 괴산군은 비상대응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부서 및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공공시설 및 취약지역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시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을 재차 안내하며, 실생활에서의 안전관리와 시설 점검 등을 독려하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갑작스러운 지진에 대비해 각 가정과 사업장에서도 비상 대피 계획과 대응 매뉴얼을 점검해주시길 바란다”며 “군은 재난 대응 시스템을 지속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오는 26일 오후 3시 괴산허브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구인난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게는 필요한 인재를 직접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귀농귀촌 구직자 30여 명과 괴산군 주력산업인 식품 관련 우수기업 5개사가 참여하며, 사무직 및 생산직 직무를 중심으로 총 20여 명을 현장에서 채용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사전 매칭된 구직자와 현장 면접을 통해 즉석에서 채용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구직자와 기업 간의 소중한 연결 고리가 될 것”이라며 “인력난 해소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사전접수가 진행 중이며, 참여를 원하는 구직자는 괴산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충북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현)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청소년들이 6.25전쟁 제75주년 행사에 참석한 참전용사 400여 명에게 직접 만든 쿠키를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자치기획 프로그램‘THE 배움’의 일환으로, 호국영웅들의 희생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청소년들은 제과제빵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기술을 바탕으로 마들렌을 정성껏 만들고, 이를 참전용사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괴산군 재향군인회 김학년회장은 “괴산군 학교 밖 청소년의 소중한 나눔이 참전용사분들게 큰 위로가 됐으며, 따듯한 세대 공감의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현 센터장은 “이번 활동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과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과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이 사회적 역할을 자각하고 자립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괴산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시민행정신문 김학영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비브리오균을 표적으로 하는 신종 박테리오파지 3종을 국내 새우 양식장에서 분리 후 그 특성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미생물학 분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구진은 전남 진도 지역 새우 양식장 배출수에서 분리한 박테리오파지 3종*에 대해 형태학적 특징, 유전체 구성, 감염 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특성을 규명했다. 박테리오파지는 세균을 감염시켜 죽이는 바이러스로, 세균의 천적으로 불린다. 특히 특정 비브리오균에 대해 낮은 농도에서도 높은 생장 억제 효과를 보였으며, 다양한 비브리오균에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단독 제제 또는 파지 혼합제 개발의 핵심 자원으로 이용될 수 있다. 비브리오균은 흰다리새우를 비롯한 주요 양식 종에 피해를 주는 주요 병원균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확보된 박테리오파지는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산업적 활용 가능성이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의 기반 기술은 2023년 3건의 특허를 출원한 바 있으며, 상용화를 위한 기술이전 후 항생제 대체제와 사료첨가제 등의 친환경 수산용
시민행정신문 강갑수 기자 | 천안시가 25일 시청 봉서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의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대 폭력인 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과 인권 의식을 강화해 건전하고 안전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각각 민수진 강사의 ‘4대 폭력 예방을 위한 인권감수성’, 한희선 강사의 ‘콘텐츠를 활용한 폭력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시는 앞서 간부 및 중간관리자 대상 교육에 이어 전 직원 대상 교육을 진행하면서 전 직급이 함께 참여하는 조직 차원의 공감대 형성과 실천 기반을 다졌다. 오는 9월에는 공무직과 공직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인권과 존중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행정신문 기자 |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학생수련원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내수초 학생 37명을 대상으로 괴산탐험활동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괴산쌍곡휴양소를 중심 거점으로, 쌍곡계곡 생태탐사와 '흔적 남기지 않기(LNT: Leave No Trace)' 환경교육을 핵심으로 하여, 청소년들이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체험하며 환경 감수성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운영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단순한 자연 체험을 넘어 지속 가능한 생태의식과 감수성을 기르는 경험을 하고, 자연을 존중하고 보존하는 태도를 배우게 된다. 특히, 24일(화)에는 보은군 일대에서 말티재 트레킹, 짚라인, 스카이트레일 등 신체 도전형 프로그램도 운영됐으며,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신체적 성취감과 도전 정신을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탐험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무서워서 짚라인에 도전하지 못했지만, 함께한 친구들과 선생님의 응원에 자신감이 생겨 도전했고, 성취감이 배로 느껴졌다.”며 소감을 밝혔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우리 수련원은 자기성장
시민행정신문 기자 | 제주도교육청 제주과학고등학교는 23일 1학교 1청렴시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교직원 간 소통과 공감을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학교장과 톡톡톡’ 활동을 운영했다. ‘학교장과 톡톡톡’은 교장실에서 간식을 나누며 정해진 주제 없이 교육활동의 어려움, 학교생활의 고민, 소통과 협력의 방법 등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교직원들이 머리를 맞대어 학교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따뜻한 공감의 시간을 나누는 자리였다. 이번 활동은 교무방과후부와 교육연구부를 시작으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되며 대화를 통해 도출된 의견과 제안은 학교 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창건 교장은 “앞으로도 교직원 간 수평적 소통 문화를 확산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공동체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